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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by sebelrio  2002-08-23 00:11 공감(0) 반대(0)
오늘은 벌써 이틀째 신경성위염 때문에 힘든날입니다...
어제는 동생이 사귀는 사람을 집에 데리고 와서 부모님께 인사 드렸던 날이였어요...
그동안 언니 제쳐두고 절대 안된다던 부모님..동생이 일단 한번 보시기만하라는 눈물겨운 간청에 못이기시는척하시고 동생남자친구의 인사를 받으셨어요...
엄만 싫은척하시면서 하루종일 음식 준비하시느랴 분주하시고...마침 어젠 수업이 없어서 엄말 하루종일 도와드렸죠
근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자 엄마,아빠 슬금슬금 제 눈치를 보시는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보강이 있어서 수업하러나가야한다고 말씀드리곤 집을 나와서 한참동안 거리를 배회했죠..
그런데 사건의 발달은 저였어요
모르긴 몰라도 부모님 기분 좋게 인사를 받으셨던것 같아요
근데 동생이 오늘저녁 먹으면서 언제 시집 보내줄거냐는 질문에 아빠 드시던 숟가락 놓으시더니 절대 언니 앞서 안된다는거예요
엄마두 언니가 30넘은 노처녀도 아니고 이제 27 한창 나인데 뭐가 급해 언니를 제치고 먼저 가냐며 난리셨죠...
괜히 저 때문에 오랫만에 한가족이 먹었던 저녁이 엉망이되였죠..
그래서 아빠께 전 괜찮다구 동생 먼저 보내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완강하시구...동생도 내눈치보고...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을만큼 힘든 하루였어요
위장약 2봉지나 먹고나서야 쓰리고 아픈 속이 겨우 진정되였답니다..
연년생으로 동생이랑 나랑 낳은 엄마가 괜히 원망스럽기도하구...
괜히 나때문에 사랑하는사람과 결혼이 늦어지는 동생한테 한없이 미안하기도하구...왜 나한테 이런일이 있는지... 내가 한없이 밉고...
암튼 너무 힘든날입니다...아이고 속 아퍼 또 위장약하나먹고 자야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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