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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만남 자체에 지쳐간다..[31]
by .... (대한민국/여)  2010-04-27 16:16 공감(0) 반대(0)
결혼하는게 너무 힘이 든다..
너무 늦은걸까?..30..이면?

내가 눈이 너무 높은걸까...?

결정사에 가입한지 이제 2달정도 됐는데.. 서서히 지쳐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건.. 참 슬프다...
어제 빗소리를 들으면서 혼자 살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결혼자체를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서..
엄마한테 혼자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결혼 못할것 같다는 말과 함께..
엄마는 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말을 하냐며 화부터 내신다...

나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은것 같다..내가 능력있어보였는지..
난 나와 비슷한 남자분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은 내 맘 같지 않은것 같다.
만난지 일주밖에 안된 남자분이 결혼하자고 했다.
첫째는 내 외모가 맘에 들고, 두번째는 똑똑해서 맘에 들고..
같이 맞벌이는 해야 하며, 아이는 셋을 낳아야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얼마정도 하는지.. (그게 왜 중요할까?)
출산휴가는 몇일 주는지..안정적인 직장이니깐..정년까지 보장이 되는지..
난 슈퍼우먼이 아니다..맞벌이 하며 아이 셋을 키우고 시댁 일까지..
아니 할 자신이 없다... 숨이 막혀온다...

이젠 만남 자체에 지쳐가고
그리고 색안경을 끼게 된다... 이 사람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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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라도하면  2010-04-27 16: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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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지...만날 사람 조차 별로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에효...  2010-04-27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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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상황이 같으시네요. 저도 결혼하기 싫어 지네요. 여기 오면 특히요. 하기전부터 진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결혼이 목적이 아닌데 말이죠. 더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는것 아닌가요?
여긴 고려사항이 너무 많아져서 나도 상대도 서로 호감이 생기기 전에 지치기부터 하는것 같아요. ㅠ
185  2010-04-27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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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전이라...

잠깐만 기다려봐여..
@@  2010-04-27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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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잠깐만 기달리세여.. 후다닥~
저는  2010-04-27 1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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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목적입니다. ㅠㅠ
참나..  2010-04-27 1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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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면서 아이 셋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애아프면 병원데리고가야하고 학교나 유치원에서 면담할때 가야하고,,
그런 생각하는 남자는 만나지마세요,,
구런 남자 만나지 마세욧!~  2010-04-27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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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하하~
185  2010-04-27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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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좀 더 줘여, 너무 많아여,

아이디 앞에가 어케 되여?
코난  2010-04-27 1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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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헐떡 헐떡  2010-04-27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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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저도 찾다가 다시왓네여..아이고 힘들어~
ㅎㅎ  2010-04-27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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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자녀 3명...
님글 보니  2010-04-27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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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참 슬퍼요..  2010-04-27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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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께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맞벌이를 하셨어요.
어머니 성격상 완벽주의나 다름이 없으신지라,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바깥일은 바깥일대로 인정받으려고 엄청 노력하셨었죠.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신다고 하긴했지만 그래도 저희 어머니는 남에게 싫은소리 듣기싫으시다며 고집피우셨거든요.
가사에,양육에,시댁일에,직장까지..
맞벌이를 하시니, 아무리 양육에 힘쓴다해도 자식들에게는 좀 소홀해지는건 사실이더라구요.
저 또한 한참 자랄때 서운한것이 많았지만 그래도 부모님 고생하시는거보면서 저희 식구들은 삐뚫어지지않고 다들 바르게 자랐는데
다 자라서 우리가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씩 아프기라도 하면 어머니께서는 그러시네요.
'내가 너희들 자랄때 많이 돌봐주지 못해서 아픈거같아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요..
그말들으면 정말 자식으로써는 말도 못하게 죄송합니다.. 그게 아닌데도 부모님 마음엔 그게 걸리시나봅니다.
안그래도 그동안 많이 고생하셔서 당신도 많이 쇄약해지셨는데 말이죠.
에휴.. 요즘 게시판 들어오면 너무 삭막한것같고,또 특히 어머니께서 맞벌이하시면서 고생하신걸 보면
저도 결혼할 자신이 없어지기는 합니다..
그분 참...  2010-04-27 1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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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ish한 분이군요. 어이 상실 ㅎㅎ
작업남...  2010-04-27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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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그런 조건 없습니다. ㅎㅎ 여기계신 남자분들 중 나이 많으신분들은 다들 그렇지 않나요?
이왕 쓴 글...좀 더 얘기하자면
나이 많은 남자....여자 조건 별루 안 따집니다. 그냥 사람만 좋으면 ok합니다.
왜냐구요..나이가 많은 불리한 조건때문이기도 하지만...나이가 있는 만큼 갖춰 놓은것두 있어서 여자한테 바라는게 별루 없습니다.
아이고  2010-04-27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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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 댓글 눈물나네...
ㅎㅎ  2010-04-27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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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상실남 등극?~ 푸하
..  2010-04-27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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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능력을 보는 듯한 냄새가..
허~ 슈퍼우먼 피곤하다
비도오고  2010-04-27 16: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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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저두요ㅠㅠ  2010-04-27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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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몇분 안 만나봤는데..
사람 만나는 거 힘드네요 ㅠ
정말 결혼 포기할까 싶네요..연속 비 오고 오늘은 바람까지
...마음이 더 휑하다
이따 퇴근하고 강의들으러 가야는데..것두 귀찮네요
글쎄요,,,,  2010-04-27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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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있으니 글쓴이 상대 남성분이 재미있어서 자꾸 웃음이 납니다,,,
무쟈게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남자분이시군요?
여자에게 결혼후에도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정년퇴직할때까지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아이는 셋을 낳아 길러야 하고,,,
여자쪽 부모님이 사는 아파트 가격은 왜 궁금한지 모르겠고,,,
요즘 현실에 아이 셋을 낳아 길러야 하고 정년퇴직할때 까지맞벌이를 해야 한다?
한마디로 개념없고 이상한 남자군요,,,
아이를 셋 낳고 싶으면 남자한테 낳아서 기르라고 하십시오,,
전업주부로 지내도 아이셋을 낳아 키우려면 무척 힘들텐데,,,
참으로 대책없는 남자를 만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우습고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요즘 이상한 남자들 많군요,,,하하^^
그 남자분 나이는 몇살인지 어떤 직장을 가진 사람인지 궁금하군요,,,
요즘 세상에도 그렇게 대책없는 남자가 있을까 싶네요? 하하^^
그래  2010-04-27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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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거야... 엣지있게 화려하게~ ㅋㅋ
비가오려나?  2010-04-27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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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와 맞선을 보게 되었는데
본인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결혼하면 아이를 다섯을 낳아
아이들 북적이는 틈에서 살고 싶다는 말에,,,
갑자기 마시던 커피가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남자분 나이가 무척 많은 분이었어요,,
본인은 대한민국 1.5%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그냥 평범했거든요,,,^^
키가 너무 작은 남자여서 다음에 만날까 무척 망설였던 사람이었어요.(나보다 키가 작았어요^^)
이런 사람이 아이를 다섯씩이나 갖고 싶다고 하니,,,
행여 이 사람과 결혼하여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면
키작은 이 남자 닮지 않기를 바래야 할텐데,,,,
행여 이 남자처럼 너무 키작은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갖게 되면 너무 씁쓸할거 같아서,,,
남자가 자기 부모님이 재산이 무척 많고 본인이 외아들이라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고 어쩌고
이야기하는 중에도 그런 이야기가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옵디다^^
,,,,,,,


ㅋㅋ  2010-04-27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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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이 이상하고 아무소리도 안들려...ㅋ
따지는 남자  2010-04-27 1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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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닌댕~
그남자  2010-04-27 20: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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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장가 가긴 글렀소
그 남자분..  2010-04-27 2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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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인연이 아니겠죠..만났는데 즐겁고 행복하지 않고 숨통이 막혀온다면 결혼해서도 행복할 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만난 지 1주일 밖에 안됐는데 결혼하자고 하는 건 님을 사랑한다기 보단 님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조건에 님이 딱 부합하는 신부감이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자주 만나면서 서로 알아가고 대화하면서 서로 조율하고 협조하고 배려하면서 사랑도 깊어지고 결혼도 결심하게 되는 건데
그 남자분은 일단 결혼하고 그후엔 여자가 다 자신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인 것 같네요.
물론 오래 만나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에게 다 맞춰줄 각오로 결혼할 수 있겠죠.
그런데 선으로 만난 사람은 아직 그 사람의 성격, 취향, 사람됨됨이..전혀 모르는 상태고
상대방에 대해 아는 건 나이, 직업 정도 잖아요. 사실 얼굴만 알지 잘 모르는 사람이죠.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노력이 필요한데도 항상 그런 노력이 부족한 게 선이죠.
맞벌이, 아이 셋..다 좋은데 본인은 어떤 남편이 될 생각인지는 왜 얘길 안하는지..님께 협조할 자세를 갖춘 담에 만나자고 하세요~
페미니스트(Male)  2010-04-27 2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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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눈부신 약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해 있었던 남성들, 뼈저리게 반성해야 합니다.
여성분들이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 남자들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없다는게
여성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입니다.
기성세대들의 남아선호사상에서 잉태된 꾸준히 준비해온 여성들의 반란이라고나 할까요?
이문제는 현재 사회 구조적으로 정말 해결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굳이 해결점을 찾는다면,
1. 다문화가정 (남성분들은 동남아 여성, 여성분들은 선진국 남성을 수입)
내 아들 딸도 혼혈아가 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관대해져야 합니다.
2. 비혼모 인정
신 결합구조 도입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남녀간 서로 시집장가 가기 힘들다며 상대방 탓할 필요 없습니다.
여성분들의 교육수준과 경제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옛날얘기 하다가는 큰코다칩니다.
기존의 남자중심의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깨끗이 버려야만 그나마 여성분 화장품 냄새라도 맡아 볼 수 있을듯..
단 한가지 여성분들 생각해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나이먹고 늦게 출산을 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건 아무리 부정해도 불변의 진리인 듯...^^
음산한 날씨에 덜 씁쓸한밤 되세요.
페미니스트(Male) 덧붙임  2010-04-27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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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결혼하기 무척 힘드시죠? 저도 많이 힙듭니다.
그렇다고 그냥 혼자 살겠다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생각은 하면 안됩니다.
개인적,사회적,국가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우선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과 이기적인 인생을 탓할 순 없지만,
결국은 그 책임이 개인한테 어떠한 방식으로든 분명히 돌아옵니다.
언젠가는 울면서 후회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아~~힘들다.
여자들이 결혼하는 이유  2010-04-27 2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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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는데 맞벌이를 꼭 해야한다든지, 아이 셋을 꼭 낳아야 한다든지, 시부모님을 꼭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그만큼 미래의 남편이 힘든 거 알아주고 가사일 도와주고 아이 양육이나 교육 나눠서 하고 친정 부모님도 많이 챙겨줄 때 맘으로나마 행복할 수 있지 않을지요..

맞벌이는 해야 하고 아이 셋 낳아야 하고 시부모까지 모셔야 하는데 남자는 가사일 조금도 안 도와주고 아이 기저귀도 안 갈아주는 사람, 친정 부모님은 내몰라라 한다면..여자는 결혼을 한 게 아니라 남의 집 종살이하는 기분(종살이야 월급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집안일은 무료 봉사에 맞벌이까지)들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여자가 결혼했으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도 집안일 하는 거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할 줄 모른다면 여자도 생각이 달라지겠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가족이니까 기꺼이 밥하고, 빨래하고 맞벌이 하는 건데 그런 맘을 우습게 여긴다거나 여자라서 무조건 집안일 하라는 식이면 그런 남자라면 남편으로 존경하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질 것 같네요. 여자는 자신을 존중하는 남자와 결혼해야 행복할 것 같아요.
댓글읽다가  2010-04-27 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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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ish'에 빵 터짐. ㅋㅋㅋ

그나저나, 글 쓰신 분. 좀 착잡하시겠어요. 근데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 시간 두고 좀 더 만나보세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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