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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3]
by 단델리온 (대한민국/여)  2010-04-29 11:11 공감(0) 반대(0)
끄적 끄적..
오늘도 끄적여 본다. .
내 나이 28이지만.. 처음에 여기 왔을때만 해도
정말.. 연꽃만나고 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설레였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 누군지 모르지만 찾아와준 사람과 끝까지 함께 하고픈 마음..
그런데 봄이 왔어도 마음은 시들하고 더이상 누굴 만난데도 떨릴것 같지 않고
사람 믿는게 무서워지고.. .
날이 더 좋아지면 도시락도 싸서 소풍도 가고싶고..
매일 얘교있는 문자도 하고싶고..
힘들다 말하면 어깨도 토닥여 주고싶고..
풀향내나는 공원을 마냥.. 손잡고 거닐고 싶은데
난 그냥 내 걸음에 맞춰서 날 이쁘다 해줄 사람이면, 맘 변하지 않을 사람이면 되는데..
그런 내 마음 알아줄 사람 한명 없나.. 휴~~
아직 약속을 잡진 않았지만 조만간.. 정말 내가 큰 맘 먹고 프로포즈한 분과
만날것 같다. . 목소리도 좋고 전화로는 예의도 있고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맘에
드는데.. 또 그냥 그렇게 스치면 정말 맘이 휑~ 해질것만 같다.. .
토닥 토닥.. 매일같이 날 토닥인다. .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
누구를 더 사랑해주기 보단.. 날 더 사랑하기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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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9 1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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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맞춤걸음포비  2010-04-29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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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님이 말씀하셨던 모든 것들을
같이 하실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소나기  2010-04-29 1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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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연인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석고처럼 굳어져 버린 차가운 자신을 만나기 전에, 만나실 그 분과 좋은 인연되시길 빌어 봅니다.
아직 젊으시니 이번에 혹 아니라 하더라도, 그런 마음가짐이면 좋은분 만나실 것 같으니 희망 잃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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