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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좀 세련되어 지세요~~[8]
by 바보 (대한민국/남)  2010-05-24 01:12 공감(0) 반대(0)
작성자는 바보 노총각입니다. 부끄러워 어쩔 수 없이 감춥니다.

오늘 어찌어찌하여 한 처자를 만났습니다.

8살 연하인데 10살은 더 어려보이고 생각보다 훨씬 미인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키도 크고 얼굴도 탤런트처럼 이쁘고 몸매도 훌륭했습니다.
지난 2년간 길가다가건 어디서건...직접 제 눈으로 마주친 여자들 중에선 가장 이뻤습니다.
노총각 외모 별로 볼 것 없습니다. 이제 중년으로 접어드는 아저씨일 뿐...

원래 저녁때 보기로 했는데...그녀 갑자기 친척이 온다고 미안하다고...오후에 만났습니다.
가까운데서 차나 한 잔 하자던 그녀...
마땅한 찻집이 잘 안 보이자...그녀가 잘 가는 까페** 전화해서 예약시도...자리가 없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곳으로 10여분 드라이빙하며
어색함속에 몇마디 대화...
다행히 그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쥬스 주문...
그녀 한 모금 마시다가 바꿔 먹어보자 합니다.
빨대를 그대로 둔 채...
노총각 이 나이에도 순간 당황했습니다.
바꿔 마셨습니다

맘 급한 노총각
그녀 손금을 봐준다고 합니다...
그녀도 제 손금을 봐주겠다고 합니다.

노총각 더 자세히 보겠다고
다시 손 달라합니다.
그녀 한번 멈칫 하고 다시 손 줍니다.
노총각 그녀 손금 자세히 봅니다.
손금을 볼려는 의도...
그녀 손 잡아 볼려는 의도...
어느 것이 더 본질적인 것인지...노총각 본인도 모릅니다.

그녀 친척이 와서 가족모임한다고는 했지만...
저녁 같이 먹겠느냐 본능적으로 물었습니다.
그녀 흔쾌히 그러자고 합니다.

그녀와 즐거운 저녁식사

그녀...배가 너무 부르니 공원 산책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10여분 드라이빙 후 도착한
그 공원...
공원이 너무 커서 노총각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곳 저곳 한참을 둘이서 걸었습니다.
그녀가 살짝살짝 손을 제 손에 부딪히고
살짝살짝 몸을 저에게 부딪히고
간간히 그녀의 위트

맘 급한 노총각
그녀에게 좀 춥지 않냐고
손 달라고 합니다.
그녀 손 안줍니다...

다시 즐겁게 산책...

그녀가 춥지 않냐고 하길래
맘 급한 노총각
둘이 있어서 안 추운것 같다고 하니...
그녀...맘이 통하는 사람끼리 있어서 안 추운거라 합니다

참 서로 잘 맞는 것 같다고...
계속해서 그녀의 칭찬과...공감대 형성하는 멘트들...

맘 급한 노총각...
그녀에게 외투를 벗어줍니다.
그녀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총각 본능적으로...
그녀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그녀 갑자기 말이 없어졌습니다.
한참의 침묵...

몇분 그렇게 걷다가 그녀 몸을 앞으로 뺍니다.
노총각... 내 팔이 무거웠군요...어색한 멘트...

다행히 분위기는 다시 이전으로...

즐거운 대화 도중...농담 삼아 나온 이야기...
혹시 성정체성이??
노총각 아무 생각없이...증명하겠다며
그녀를 안고 키스할려는 시늉을 합니다...
장난이었지만 약간 어색합니다...

약간의 어색함 후 다시 즐거운 대화...

그녀 계단 오르기 가위바위보 하자고 합니다.
노총각 처음 해봤습니다. 영화에서나 봤지...
노총각...계단 오르기가 그렇게 황홀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 차 마시자고 합니다.
찻집에 들어가자 하니
그냥 편의점에서 사서 차에서 마시자고 합니다.

노총각...또 맘 급해서...
뒷자리에 타라고 합니다.
순간 그녀 멈칫하더니
앞자리에 타자고 하는 것
노총각...뒷자리 타라고 한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뒷자리 나란히 타자마자
노총각 차 커튼을 올리자고 하고 한쪽 커튼을 올립니다.
그녀 안색이 확 바뀌면서 차문을 열고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합니다!!

노총각 왜 그러냐고...뭔가 오해가...
그럼 앞자리 타자고...
그녀...그래도 집에 간다고 합니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노총각 당황하여 두서없이 이말 저말 막 날립니다.

그런데 노총각
솔직히 남들이 볼까봐 블라인드 올리자고 한건지...
그녀와의 스킨쉽 기대해서 올리자고 한건지...
저도 제 맘을 모르겠습니다.

그녀...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렇게 아쉬움만 남기고...

세련되지 않으면
맘에 들어도...
서로 인연인지 몰라도...
헛방입니다ㅠㅠ

글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영화 주인공처럼 생겨야 영화속 장면이 재연...
일케 생겨먹고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늘은 손끝도 대지 않고 만나자 다짐을 했건만...했건만...
영화속 술마시고 헛소리하는 주인공의 삼촌이 나일 뿐이라...자각했건만...했건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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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  2010-05-24 0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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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보다 더 무서운게 미수범입니다.
ㅎㅎ  2010-05-24 0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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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네요...
그런데 글은 너무 잼있음..죄송~
ㅎㅎ

에이씨  2010-05-24 0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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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고 있었네 젠장
83여  2010-05-24 0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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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노총각 아저씨들이 좋아요. 귀여우세용ㅎㅎ
글이니까  2010-05-24 0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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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거지 실제 상황이면 하나도 안 귀여운뎅~ㅠ.ㅠ

전에 만났던 분들이랑 레파토리가 비슷,비슷..

바보님..왜 그러셨어요..?

좀 참으시지~

손금 봐주고, 어깨 손 올리고..넘 진부해요.

순수한 건 좋은데 8살 연하 만나시려면 좀더 젊은 감각을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자들은 초반에 넘 스킨쉽 하는 사람은 자길 가볍게 여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감도 뚝 떨어져요.

맘에 드는 사람일수록 조심스럽게 다가가시길..
남자분들  2010-05-24 0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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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호감을 갖으면 오버를 하고 스킨쉽하시려는 분들 참 많습니다. 머 아주 괜찮으면 자연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의도가 느껴지는 부자연스러운 시도 아주 불쾌합니다. 호감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절대 만나기 싫더라구요.
김대리  2010-05-24 07: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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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스킨쉽이나 손잡는것 생각조차 안하는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런 것은 실례라고 생각해서..;;
몇번 만난 상태이고, 친해졌다면 모를까..
아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글게요..  2010-05-24 16: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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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것도 아니고... 사귄다 해도 조심해야 할것을...
당일 치기로 끝날 작정이시면, 그러시구요.
절제와 존중도 그분의 성품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분들 제발 속도 조절해 주세요.
잘 알지도 못하는데 스킨쉽 하려고 하시면...ㅡㅡ
대체 나를 배우자로 알고 싶으신건지,내가 여자인거 자체만 좋은건지 말입니다.
불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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