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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은남자.. (패러디)[6]
by 그 (대한민국/여)  2010-05-28 09:37 공감(2) 반대(0)
아... 결혼하고싶은 남자..

대한민국에 나처럼 이렇게 결혼못해 안달난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 ㅎㅎㅎ
요샌 능력있음 혼자도 잘 산다는데
난 능력있어도 혼자살 생각이 전혀 없다.ㅠ

골드미스터 아니 다이아몬드 미스터라해도 같은 남자가봐도 난 별로 안부럽다..
주말마다 골프치러가고 휴가마다 무용과출신 이쁜이 언냐들과 해외여행 간다는데...
난 하나도 안부럽다.. 나이꽉찬 형님들 사실 걱정만 된다..(하지만 그들이 즐겁다니 다 각자의 생각이 있으니
존중해 주겠다. 단지 난 절대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것 뿐이다...)
차라리 내 와이프하고 동네 뒷산 약수터를 산책하고 싶지..
나이꽉차서 끼리끼리 모여 술먹고 2차뛰고 체력 안받춰줘 정력에 좋은 거라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고...
전혀 안부럽다...
나도 여기선 노총각이다... 이런 내가 노총각노총각해선 안되겠지만...
때되면 얼릉 장가갈 생각하는게 내 생각엔 정석인거 같다..

장가간 친구들 집가면 벌써 초등학교 입학한 토끼같은 조카들이 "삼촌~~"하고 달려든다.
정말 아이들을 좋아해서 한 3명정도 출산을 생각한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나도 잘 안다. 노총각 주제에 전문직도 아닌데 언감생심 어린 처자들은 쳐다볼 수도 없고
같은 연령대의 처자들에게도 외면당하는 무능한 남자라는 것을...
게시판 보면 정말 잔인하다... 흑

게시판 들어와 노처녀 갈구는 댓글 달며 한심한 짓 할 시간에 내 아이에게 이유식하나라도 더 먹여주고싶은데...
아니지, 내 나이면 아이가 초등학교는 들어갔어야 하니 숙제 봐줘야 하는 나이인데... 결혼하기가 이리 힘들줄이야 ㅠㅠ


얼마전 티비에서 아이의 지능이 남성 나이와 반비례한다는 다큐를 봤다...
미래의 내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 늙은 애비만나 공무 못하는 띨띨이로 태어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아가들아...
난 무능해서 이나이 먹도록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이미 환갑을 넘기신 우리 어머니 "내가 저런것도 아들이라고 낳아놓고 미역국을 먹었지... 아이고...
내가 빨리 죽든가 해야 다 늙어빠진 저 놈 꼴 안보고 살지..." 하신다...
부모님이 무슨 죄인가? 아.... 부모님 생각을 해서라도 얼른 떠나줘야 할텐데...
매일 아침 세수를 할때마다 점점 사라져가 이제는 몇가닥 남지도 않은 머리카락과
날로 늘어가는 뱃살을 보면 내가 봐도 사람구실 못하는 인간이다...


나이 꽉차서 같이 계시는 부모님 가끔 요리해 드리고 셋이 앉아 월드컵 평가전 보는 기분이란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난 속으로 외친다..
남들다하는 결혼 난 언제할 수 있는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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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8 0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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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결혼하고 싶은 여자 글에 이어서 또 쓰셨나용
ㅋㅋㅋㅋ  2010-05-28 0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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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재밌네 ^^
로그인  2010-05-28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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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하게만드네요^^ㅎㅎ
완전 웃었다는ㅎㅎ
하하하
와~ 잘 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5-28 14: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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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잘 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와우  2010-05-28 2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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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ㅎㅎ
그女석  2010-05-29 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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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하게 자학하신다...그러지 마세요 ^^;;;
저 잘났다는 사람 치고 깊이있는 사람 못봤고, 자학하시는 분들 치고 별로인 분들이 없던데....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은 살짝 권해드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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