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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에게도 부모님 모시냐고 물으시나요?[18]
by 장남 (대한민국/남)  2010-05-30 11:08 공감(0) 반대(0)
제가 장남이라서, 제가 만나본 무수한 여자분과 여자분의 어머니께서 부모님 모시고 살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나름대로 내성이 생겨서 이런 질문에 싫은 내색을 하지도 않고, 알고 있는 모범 답안으로 답변을 하는데요.
막내인 동생이 얼마전 친구 소개로 만난 여자분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부모님
모셔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모시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했답니다. 결국은 이것때문에 제 동생이 까였습니다.~~
여자분 직업도 별로고 집안도 별로입니다. 다만 외모는 이쁘답니다. 결혼하면 전업주부로 살거라는데 막내에게도
꼭 반드시 부모님 모시는 거 물어보시고 확인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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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은  2010-05-30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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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 부모님 모시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녀  2010-05-30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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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대놓고 묻진 않겠습니다만.. 묻는 심리는 이해가 갑니다. 상황이 되면 노부모님 모시는 게 당연한 것은 맞지만, 여자에게도 부모님은 있거든요. 여자가 자기 부모님을 모시자고 할 때 얼마나 많은 남자분들이 동의하시겠습니까? 여자분 직업이 별로고, 집안도 별로라면, 그런 이유로 거절하셔야지요. 직업도 별로고 집안도 별로니까 우리 부모님 모셔도 할 말 없을 거다.. 이건 아니지 않나요. 저는 가진 것 없고 직업 약한 남자가 부모님 모시지 않는다면, 가진 것 많고 직업 빵빵한 부모님 모시는 남자보다 좋습니다. 이건 불효막심한 며느리가 아닙니다. 성인이란 독립이죠. 부모님한테 덜 받고 덜 기대고, 대신 독립해서 살겠습니다. 부모님한테 받을 것 다 받고, 모시기 싫다는 예쁜 여자는 알아서 걸러내셔야지요.
요새는  2010-05-30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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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고 다른 결정사 매니저님께 바로 어제 들은 얘기인데, 장남 차남 관계없이 요즘은 부모님 측에서 같이 살기 싫어하신답니다.
같이 살며 손주 봐줘야 해서 노년에 마실다니면서 편하게 지내지도 못하고 며느리 들어오면 옷차림도 매일 신경써야하고 많이
불편하다구요. 저희 어머니 또래 분들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당신네들이 시부모 모시고 사는 마지막 세대이고 당신들은 자식들과
같이 사는것 원치 않는다고 하시네요. 저희집 제 남동생 하나밖에 없고 아버지 안계시는데도 며느리 들어오면 엄마 혼자 홀가분하게
살며 이리저리 놀러다니면서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세요. 저에게도 단단히 못박아두시더군요. 애 낳아도 절대 봐줄 생각 없다고.
시대가 이미 많이 바뀐 것 같은데요, 지금은.
 2010-05-30 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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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선같이 소개팅을 한거라면 궁금한건 물어봐야하지 않나요? 안물어보고 눈치만보고 나중데 만나다가 돌려서 물어보고 그러면 더 기분 나쁘지않나요? 요즈음 결혼해도 다 독립적으로 살고싶어하는데, 자기부모가 아니고 시부모라 그런게 아니에요. 자기부모랑도 결혼하면 다 따로 살아야지요.집안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여자가 직업도 별로로 집안도 별로인거랑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그여자분의 인성이나 결혼관을 잘 아는게 우선이겠죠.
남자고 여자고 떠나서  2010-05-30 1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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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종교나 부모님용돈이나 모시는 문제 등등 민감한 사항들은 미리 결정하시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안그러면 결혼 후 그것때매 싸워요.
허이구  2010-05-30 1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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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기는.어느쪽이든 상황이되면 모실수도 있는거고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는것이고, 주변에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모시고 잘사는 경우 많습니다.같이 사시는 경우도 봤고,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고 언제 결혼할려구.한심하네요.일단 사람이 더 중요한것이고 나머진 맞춰갈 생각을 해야지.모시기 싫다는 떨거지 여자는 빨리 떨쳐내세요.그런 소양없는 여잔 만나지 마세요.윗분도 말이 재밌네요.덜 받고 덜 기대고.덜은 또 뭡니까?조금은 받겠단 뜻? 때 되면 아예 안받아야 독립이죠.조금이라도 받으면 그게 무슨 독립? 독이란 말 몰라요?
장남  2010-05-30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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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똑똑하시고 독립적이신 여성분들이 왜 어째서 그 나이 먹도록 자신의 부모님과 한집에서 살고 계신지 먼저 묻고 싶고요.
그렇게 독립적이신 여성분들이 직장생활한다면서, 왜 본인의 어머니에게 모든 걸 의지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렇게 독립적이고 계산적이신 여성분들이 왜 신혼집은 친정이랑 가까운 곳을 원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  2010-05-30 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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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식만 올리면 거기서 끝이 아니쟎아요. 실은 그때부터 본격적인 시작인거지. 자신에 대한 모든 카드를 상대에게
솔직하게 보여주는게 결혼 후 사네 못사네 이혼을 하네 마네 이런 분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선의 길이죠.
연봉, 재산, 시부모 봉양, 여성부모 봉양, 용돈, 채무관계 등 민감한 사항들은 상대방이 묻기전에 먼저 다 밝히는게
서로 시간낭비 할 것 없이 결혼까지 초고속으로 갈수 있는 최선책입니다.
에고  2010-05-30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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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보실 때, 전체와 개인을 좀 분리해서 보시면 안됩니까? 맘에 안 드시는 여자분이 있으셨으면 그 분에게 얘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분들 여자분들.. 하고 뭉뚱그려 화내시면 서로 감정만 상하지요.
딸에게 독립 허가 내는 부모님 많지 않습니다. 아들하고는 상황이 다르죠. 나중에 딸 키워보시면 아실 겁니다. 대신 생활비 내면서 집안일 돕습니다. 본인의 어머니한테 모든 걸 의지하는 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랬다간 호되게 혼납니다. 그리고 신혼집이 친정이나 시댁과 다 거리두길 원합니다. 다 개인차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덜 받는다는 말이 꽤나 거슬리시는 모양인데 전 한국 결혼에서도 부모님 주머니에서 돈 안 나오는 결혼을 못봤습니다. 예단이니, 꾸밈비니.. 그것들 다 부모님 주머니에서 나오더라구요. 백프로 안 받고 자식들끼리만 해결하는 결혼은 아직 못 봤습니다만 그런 결혼도 합의만 있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자 하는 남자분은 그냥 동의하시는 분 만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 나름  2010-05-30 1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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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장남님 막내 동생이 만난 여자분 결혼관이고 가치관이겠죠. 시부모님 안 모시고 살고 싶은 여자도 있고, 상황이 되면 모시고 살 수 있는 여자도 있고..가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모든 여자들이 다 왜 그래요?..'라고 물으면 대답 할 말이 없어지는 거죠.

그런데 시부모님 모실건지, 안 모실건지..물어 볼 순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분이 전 시부모님 절대 안 모셔요."한 게 아니라면 궁금할 순 있죠. 그 여자분이 전업 주부가 되고 싶다고 하셨다니까 시부모님 모시고 싶지 않은 맘도 있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여자도 시집을 가는 거기 때문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거고, 맞벌이를 하는데 시부모 모시면 주부로서 어려움은 당연히 있는거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는데 시부모 모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업주부로 시부모님 모시는 것과, 직업을 가진 여성이 시부모를 모시는 건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시부모님께 마냥 다 잘하기는 힘들겠죠.

여자분쪽에서 시부모를 모시게 될 경우 어떨지 생각해보고.. 모실 수 있을 것 같으면 긍정적으로 말씀 하실 거고, 모시기 힘들 것 같으면 못한다고 말하겠죠.
사람 나름..2  2010-05-30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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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남님~ 여자가 부모님과 같이 산다고 해서 모든 걸 부모님에게 의지하진 않아요. 그런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죠. 나이 들도록 부모님께 의지하면서 왜 결혼할 때만 독립적인 척 하냐고 묻고 싶으시죠?

독립하고 싶어도 부모님이 극구 반대하시죠. 그리고 여기 일부 남자분들 자취하는 여성을 색안경 끼고 보는 시각도 많아서 이제 독립하면 그런 시선 받는 것도 피곤합니다.

대신 매달 50만원 이상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고, 각종 집안 행사 다 챙기죠. 이제 나이가 드니 부모님 걱정도 되고 혹시 부모님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 모시고 다녀야 하고, 식사도 제가 챙겨 드릴 때가 많아요. 물론 부모님도 많이 도와 주시지만 마냥 부모님께 어리광만 부리고 의지하진 않아요. 그리고 결혼하면 친정 가까이 집 얻자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그런 말 안 하는 분도 있죠.

다음에 만날 여자분에겐 이렇게 물어 보세요. "시부모님 모실 수 있어요?없어요?"보단 "저는 장남이고, 이런 상황인데, 만약 시부모님 모시게 되면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하고 여쭤 보시면 좀 더 구체적인 여자분 생각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경험담  2010-05-30 15: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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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은 장남이라서 꼭 모셔야한다고 말하고 ...
차남은 형수가 못돼서 부모님과 안산다고하니 자신이 꼭 모셔야한다고 하고...
막내아들은 형들은 이미 결혼해서 오래전에 분가했고 이제껏 부모님이랑 살았고 부모님이 젤 귀여워하는 아들이라 자신이 꼭 모셔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이제껏 제가 만났던 남자들의 얘기랍니다 하하하
사람 나름..3  2010-05-30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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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을 전제로 남자분들을 만나면서 좀 안타깝고 아쉽게 느끼는 점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대화 방식이 좀 많이 다르다는 점이죠. 남자분들은 대부분 직설적으로 질문하고 단답형 답을 원하더군요. 하지만 여자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생각이 많은 편이죠.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도 그래요. 남자분은 자신의 부모고 오랜 세월 같이 살아와서 부모님 모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여자 입장에선 완정히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는 거라서 두려움도 많고 걱정도 많아지죠.

이런 여자 심리를 남자분들이 조금은 이해를 하시고 도와 주시면 어떨까요?

시부모님을 모시든 안 모시든 아마 결혼하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 부모'가 됩니다. 시부모님은 여자만 모시는 게 아니고 남자분도 함께 모셔야 되는 거죠. 결혼했다고 여자에게만 시부모 봉양을 떠맡긴다면 '첨에 잘 모셔야지~' 했던 맘도 사라지겠죠.

여자가 시부모를 모셔야 한다면 남자도 여자쪽 친정 부모님께 맘으로나마 잘해야 하는 거죠. 특히 맞벌이 하면서 시부모 모시는 여자는 슈퍼우먼에 가깝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많으니 남자분이 많이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장남  2010-05-30 1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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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시부모 모신다는 분 한분이라도 만났으면 이런 얘기 안해요.~~~
직장동료 유부남은 매주말 시댁이랑 처댁이랑 양가 부모님 뵈러 자주 가는데, 왜 시댁에서는 자고 오고, 처댁에서는 들르기만하냐고
와이프가 투덜대서 어쩔 땐 이 결혼 왜 했나 하는 후회의 순간도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시댁이든 처댁이든 완벽하게 공평한 대우를 하지 않으면 항시 아내의 바가지를 듣게 될 것이라고요.ㅋㅋㅋ
윗님  2010-05-30 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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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는 자고오고 처댁에서는 들르기만하고 와이프가 투덜댄다]
당연히 와이프가 투덜댈만한 이유 아닌가요?? 내가 이상한건가...
공평하지 않잖아요~~
이 결혼 왜 했나 하는 후회는 직장동료 유부남분이 아니라 와이프분도 하지 않을까요? ㅎ
장남  2010-05-30 1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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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남녀간에 공평하다는 게 실제로 가능하기나 한걸까요?
보통 남자분들 신혼집 구하지만, 여자분들 혼수만 하시잖아요?
서로 손해 안보려 한다면 결혼이 아니라 거래죠? 안 그래요?
어이없음  2010-05-30 2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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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직장이 별루고 집안도 별루고 결혼후 전업주부하면 그런 질문은 할 자격도 없다는 말입니까? 남자보다 아주 모자라는 조건이니 남자가 하라는대로 무조건 순종하며 바보같이 살라는 뜻같이 보이네요
그럼 잘난 여자는 떳떳히 시부모 안모시겠다고 얘기하면 그건 정당한건가요?
기분나빠질려고 하네쩝
막내  2010-05-31 2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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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든 장남이든 모든 상황에 따라서 모실수도있기때문에 물어볼수도 있는 거에요. 그걸 기분 나빠하시면 돼나.. 그럼 결혼 어떻게 하나요. 중매결혼 보다는 연애결혼 해야지요. 궁금한거는 미리 물어보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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