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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있는 남자와 여자가 되는 법[11]
by 엘리스 (대한민국/여)  2010-06-21 02:46 공감(1) 반대(0)
결혼을 전제로 많진 않지만 어쩌다 한 번씩 소개팅이나 선을 보게 되는데요.

여자 입장에서 남자분을 배려한다는 게 남자분 입장에선 배려로 생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남자분 입장에 여자분을 배려한다는 게 여자분 입장에선 배려로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첨엔 저도 첫만남에 남자분이 차나 식사를 사시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만 하고

다음에 만나면 차를 사곤 했는데..

첫만남에 여자분이 밥값, 차값 안 내서 속상해 하는 분도 있으니

첫만남에 첨부터 여자가 밥값이나 차값 내는 게 남자분 자존심 상하게 하는 건지, 매너 있는 행동인지 고민될 때도 있어요.


남자분이 생각하는 개념있는 여잔 어떤 여자일까요?

여자분이 생각하는 개념있는 남잔 어떤 남자일까요?

매너없거나 개념없는 분들 만났던 안 좋은 기억보단

스쳐 지나갔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매너남, 매너녀는 없을까요?

전 저랑 잘 되진 않았지만 '인간적으로 참 좋은 분이다, 참 매너있는 분이다.' 싶은 분들 몇 번 만났거든요.

아마 그런 분들처럼 행동하면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결혼하고 싶어하겠구나~하는 생각 드는 분들 있더군요.

남자가 생각하는 좋은 여자,

여자가 생각하는 좋은 남자..서로 의견을 교환해 본다면

상대방 입장을 좀 더 배려할 수 있을 거고, 좀 더 결혼에 가까워 지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 보고 싶어요.

정말 기억에 남는 매너남, 매너녀가 있으시면 그분들의 팁도 살짝 알려주심 좋겠어요~^^

(앞으로의 만남에 참고로 삼으셔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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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멀더  2010-06-21 0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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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성격이 모두 내 스탈이 아닌 여성을 만났는데 그녀가 비꼬듯이 "차값 계산 제가 할까요?" 라고 물어봄.
그때 "예"라고 대답하지 못한 내 자신이 후회됨.
김대리  2010-06-21 0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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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입장(정확히는 제 입장)에서 말씀 드리죠..

남자분이 생각하는 개념있는 여잔 어떤 여자일까요?
-> 남자와 만나서 밥값, 차값 안내시는 분들이 태반이지요..
남자 입장에서는 비록 빈말이라도 "제가 살께요" 하는 정도면 되는 겁니다..
그 말에 홀랑 "그러세요" 하고 빼는 남자는 드뭅니다..정말 사고 싶으시다면 계산 못하게 길막하고 내시면 되는거고요..
그 외에, 남자에게 너무 바라지 않으면 됩니다..(악세사리 가방같은 현물부터 시작해서 데이트비용 지불 등..)
암암리에 계산을 다 하고 있거든요..
아니면 쿨하게 선물을 받으셨으면 "선물도 주셨는데 오늘 밥은 제가 사겠습니다" 하면 되는 겁니다.
그 말에 홀랑 "아 그러세요? 그럼 그러세요" 하는 사람 드뭅니다..
안사도 되니까 그런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라는 겁니다..
이해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여자분이 생각하는 개념있는 남잔 어떤 남자일까요?
-> 이건 여자분이 해주실 겁니다..^^;;

매너없거나 개념없는 분들 만났던 안 좋은 기억보단
스쳐 지나갔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매너남, 매너녀는 없을까요?
-> 이것도 밑에분이 해주실 겁니다..^^;;
김대리  2010-06-21 0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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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bytes가 다 차서 댓글 하나 더 적습니다..
바꿔 말하면, 서로 남남인데 남자라는 이유로 다 사야된다는 건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실예로, 여자분 중에 이런 분이 있습니다.
"남자 만나려고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화장품 비싼거 사서 화장 했어요" 하시는분 있습니다.(안드로메다 개념이라고 하지요..)
적나라하게 말하면, 그건 본인을 위해 쓴거지 만난 남자를 위해 쓴 것은 아니잖아요..
말이 잠시 옆으로 샜는데요, 아무튼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자는 겁니다.
만남 잘 하시고..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최선을다하는게아름다운포비  2010-06-21 0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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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매너는...
돈은 내고 안내고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전 왠만하면 제가 다 내자 주위니깐....
다만 만남시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만남자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맘에 안들더라도.....
^^
다솔비  2010-06-21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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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수준의 더치패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가 차를사고, 남자가 영화티켓을 사면 여자는 팝콘을 사고...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엔 남녀가 똑같이 교육받고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돈버는데 굳이 남자가 비용을 다 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건 남자는 돈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하는 수십년 전의 관례가 아닐까요?^^;;
솔직히  2010-06-21 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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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밥값 안내도 됩니다.
남자들 그정도는 다 법니다.
다만, 문제삼는건,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할줄 모르는 일부 무개념의 여자들이 태도입니다.
남자가 영화 보여주고 저녁도 사줬으면, 고마워서 스타벅스 커피정도는 제가 살께요~라고 말하는 개념-> 물론 차를 얻어 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내가 시간을 투자하는 여자가 적어도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달라는 말입니다.
차값안내면 호감도 급 사라짐  2010-06-21 1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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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1차 밥값 제가 냄
2차 찻집 여자가 냄
이런 경우가 보통인데요

2차 찻집에서 여자가 차값 안내면 호감도 완전 사라져서 에프터고 뭐고 안합니다.
1차에서 3~5만원 짜리 밥사줬으면 2차 커피 8000원은 내줘야죠~

2차로 스타벅스 갔는데 저 마끼아도 마실께요 하고 자리에 앉아버린 여성분 만난적 딱 한번 있었는데요
돈 보다,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커피 원샷하고 금방 일어나서 헤어졌습니다~
 2010-06-21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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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가 내기만해서....

근대 아주 가끔 제가 낼게요하는분 있어요(물론 호감 때문이겠죠).

그럼 오늘은 제가 담번엔 양보하겠습니다(자연스레 에프트 신청-나도 호감이 가기 때문).

하지만 담에도 내가 냅니다(공돈이 좀 생겨서....물론 뻥).

오늘만 날인가요 담엔 정말 맛잇는거 사주세요(한번더 에프트 들어가고-아싸/계속 호감도 높아져서) ^^

그러고 나면 여성분 먼저 전화도 하구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보면 다음 만남까지 마니 친해지구....

다음 만날때는 보통 작은 선물도 준비해 오더라구요.(아~별거 아니구요 지난번 통화때 이런말씀하신 생각나서 하나 삿어요^^)

그럼 남자 사소한 이야기도 기억하는 그맘에 아주 감동받죠...뭔들 안해 주고 싶겠습니까.

그럼 남자도 감동주기 위해 머리 싸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마디 하기위해 하루이상 준비 한적도 있음.

서로 호감이 있음 자연스래 서로에게 노력하게 됨. 서로 호감이 갈땐 가장 솔직함이 가장 지름길.
여자 질문 추가요  2010-06-21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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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첫번째 바로 커피숍 가서 남자가 계산할 경우 (상대가 밥까지 먹자고 할지,, 그냥 헤어지자고 할지 아직 모르는 상태)
두번째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요 ??
저는, 첫번째 밥 먹으러 가고 둘째 차값 제가 내겠다고 하면, 남자들 대부분이 가만히 있던데요
하지만 첫번째 차 마시고 , 그 다음 코스로 식사하러 가면 가만히 있는 편이예요. 감사하다고는 꼭 하구요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추가 질문에 대한 저의 의견  2010-06-21 1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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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차값안내면 호감도 급 사라짐' 으로 글 남겼던 사람입니다.

식사 시간이 안되서 차를 마시고 밥을 먹으러 갈 경우가 있죠. 저의 의견은 이럴땐, 차값 제가, 밥값도 제가 냅니다. 그런데 밥값낼때 고맙다는 성의 표현 (위에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신것 처럼) 을 하면 OK 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밥값도 남자가 내야 한다는 느낌을(예를들어, 먼저 문밖으로 나간다거나...뭐 그런거요) 주면 호감도 완전 사라집니다.(제가 좀 이상한가요? ㅎㅎ 전 그렇더라구요.)

정말 느낌 좋던분은 '1,2차 두번다 사주셨는데 후식으로 뭐 드실래요?' 정도의 멘트 날려주셨던 분이 있어요.
엘리스  2010-06-22 0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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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남자분들의 경우 차값, 밥값 내는 것에 대해 감사,성의라도 보여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차값, 밥값..별 거 아니지만 무조건 한 쪽에서만 부담하게 한다면 호감도 떨어지는 건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첫만남에 식사만 하고 헤어지게 되면 "차 한 잔 하실래요?"하고 여쭤 보는데 "다음에 만나면 사주세요~"하는 분들도 많구요.
차 마시러 가서 몰래 계산하고 나오면 나중에 아시고 아주 고마워 하시는 분들도 있구,
그 정도는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이는 분들도 계셨어요.

어떤 분은 차 마시고 배고프다고 맛있는 것 사달라고 하셔서 그러자고 했더니 의외로 놀라시면서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차만 마시고 헤어지면 담에 살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사라도 사려고 했는데
식사값을 내려고 하니까 남자분이
"식사 같이 하려고 일부러 그런 말 한거예요. 오늘은 제가 살게요. 담에 맛있는 것 사주세요."하면서 계산을 했고
저도 고마워서 담에 만나서 식사 대접하고, 운전 하시면 제가 차를 산다든지..그렇게 하니까 다음 만남이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작은 배려~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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