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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는 우연이란 없으며 모든 것은 숙연..[3]
by 판도라 (대한민국/남)  2010-06-22 13:53 공감(3) 반대(0)
제가 의과대학 다닐 때 적은 글인데...다시 올리게 되네요...

우리들의 먼 선배는 '옷소매만 스치는 것도 다생(多生) 의 연



(緣)’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다생의 연' 이란 우리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는 그 사이에 맺어진



수 많은 인연을 말하는데 이를 '숙연(숙명적인 인연)' 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소매를 스치는 것도 다생의 연'이란' 길가는 낯모르는



사람과 소매가 스치는 것마저도 숙연에 의한 것으로써 사실은 알고



보면아주 초면의 사람은 아니다라는 실감입니다.



이 사상은 불교의 윤회설을 바탕으로 생겨난 말로서 우리 인간사회



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속담입니다. 우리 인간관계를 보다 원활



하게 운영해 가도록 하는데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속담인 만큼 높은곳으로부터의 강요에 의해서 쓰여진 말이 아니라



일반 서민들의 대인관계의밑바닥을 흐르는 심정, 인정과 관련된 말



이기도 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맺어주는 동료의



식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데, 현대인들은 이웃사람을 물론, 혈연관계가 있는 친척-인척



간에도 무관심함을 볼 수가 있읍니다. '숙연'이기는 커녕 명백한 현



재의 인연까지도 무시하고 끊어 버리고자 무관심한 태도로 나옵니



다.심지어는 사태가 불리하면 무관계를 가장하기 까지도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가질때는 적대관계에 둡니다.그리고 마지막



에는 고독의 괴로움을 탓합니다. 이 괴로움은 인연을 느끼지 않는



둔감하고경박한 인생관에 의한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사람이 인간이기 위해서는 이 '간(間)'을 풍부하게 맺는 데에 있다는 것을 알면 '인간(人間)(사람과 사람 사이)'이라는 말에 묵직한 무게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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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2010-06-22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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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기 위해 사용한 인간 사회에 인용되고 있는 속담이라고 했는데..그런식으로 이해하는 것을 보니...

뭐라고 해야하나...figurative & metaphor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불교신자도 기독교 신자도 아닙니다.
요즘은  2010-06-22 2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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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보면 옷깃 스치는 일이 너무 많아서...ㅋㅋ 태클 아닙니다 ㅎㅎ
O형남자  2010-06-22 2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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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그리스 로마신화 사주 궁합 손금 관상에 관한 책은 읽어봤어도.. 한 번도 불교에 관한 책은 안읽어봤네요.. 제가 머리 깍는것을 체질적으로 시러해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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