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혼수로 12억원을 요구한 의사[30]
by 2da (대한민국/여)  2010-06-28 13:49 공감(0) 반대(0)
게시판에 가끔 와서 글을 읽어보는데 '의사’에 대한 얘기가 많네요. 의사랑 교제하면서 고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이웅진 대표님이 모 신문에 기고하신 칼럼을 옮깁니다.

지난해 어느 여성 회원이 내게 SOS를 날렸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는 그녀 집안의 경제력은 중산층 이상이다. 결혼할 나이가 된 그녀는 주로 전문직 남성과 꾸준히 맞선을 보다가 어느 의사와 혼담이 오가기에 이르렀다. 남성의 집안도 괜찮은 편이어서 의사 아들을 앞세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리라 짐작한 그녀는 결혼을 결정했다.
그런데 결혼을 준비하던 중 ‘혹시나’ 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남성 쪽에서 예단비로 12억 원을 요구한 것이었다. 남성의 직업이나 집안 체면을 감안해 어느정도 혼수는 해야겠다고는 생각했지만 지나친 액수에 여성이나 부모는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세상에 의사가 자기 혼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네가 못난 것도 아니고…”
여성의 부모는 돈으로 도배를 하면서까지 결혼시키고 싶지 않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여성은 이미 상대에게 마음이 기울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국 그녀는 중매를 섰던 필자에게 “남성에게 얘기를 잘해서 예단비를 줄여달라”고 부탁해왔다.
기가 막혔다. 아무리 필자가 중매를 했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여성에게 “그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돈이 오가는 결혼은 훗날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남성을 만나 여성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렇다”고 했다. 필자는 “좋아하는 사람이면 돈보다는 그 사람을 먼저 보라”고 했다. 그런데 남성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나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가 몇 명 있는데 딱히 싫은 사람은 없다. 그 중 하나를 택하자면 많이 갖고 오는 쪽으로 마음이 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설득을 포기했다. 남성 직업이 좋으니 돈을 싸들고서라도 결혼하려는 여자, 자기 직업만 믿고 결혼을 비즈니스처럼 생각하는 남자, 둘 다 똑같았다. “두 사람이 알아서 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그리고 얼마 후 결혼소식을 들었다. 그래도 양식있는 사람들인데 얘기가 잘 풀려 결혼했으려니 싶었다.
그런데 최근 그 여성이 전화를 해왔다. 이혼했다면서 재혼상대를 소개해달란다. 과거의 실패를 경험삼아 이제는 진정성이 있는 관계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혼시장에서 ‘열쇠 3개’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다. 아직도 이런 케이스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돈이 결혼의 조건이 되는 순간, 그 결혼은 본질에서 멀어지고 만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결혼의 본질은 사랑이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하지마라.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의사의 한사람으로서..  2010-06-28 14:10:18
공감
(0)
반대
(0)
윗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주 핵심을 정확히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단은 간과 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혼수나 예단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여자 쪽에서의 혼수나 예단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궁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예단을 한푼도 안한다고 하면 그 여자쪽 집안의 가풍이나 사람 됨됨이가 어떤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악의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 미숙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중에서도 다른 모든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나쁜 사람은 늘 있는 비율로 있습니다. 이 경우 아주 안좋을 수가 있습니다.
같은 의사끼리 생각해도 환자 알기를 어떤 수단으로만 알 정도로 양심이 없는 사람이 있거든요.

저도 의사이지만, 성격 무던하고 괜찮은 의사들은 졸업하기 전에 이미 다 똑똑하고 발빠른 여자들이 다 채 가고, 어쩌면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은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한다고 하면, 그런 얘기가 다른 직군에도 과연 자유로운 것인가 하는 것에는 의문이 있네요.

나 자신을 한번씩 되돌아 봐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남자  2010-06-28 14:21:26
공감
(0)
반대
(0)
요즘에는 여자가 남자의사하고 결혼하는것보다 남자가 이쁜여자하고 결혼하는게 더 힘든세상
동감  2010-06-28 14:25:20
공감
(0)
반대
(0)
힘들게 공부시켜주고 어디 다칠까? 30년을 키워주신 부모님이나 존경하슈 ㅉㅉ
.  2010-06-28 14:25:50
공감
(0)
반대
(0)
예단 문제는 그것이 괴로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웬만한 전문의 연봉이 세전으로 2억 정도 되고, 과가 좋은 경우에는 3억 정도... 능력이 좋은 사람은 5억까지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현실이기 때문에 양쪽이 어느정도 맞아야 가능합니다. 금전적으로도 맞아야 하지요.
원글 쓰신 분의 말처럼... 종처럼 하인처럼 지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구색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어느 한쪽이 처지거나 주눅 들어서는 안됩니다. 의사들이 간호사를 배우자감에서 제외시키려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지요.

너무 사람을 돈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다만, 의사들이 사회 물정을 잘 몰라서 아무 조건도 안따지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남자 의사의 부모 입장이 돼 보면 꼭 돌을 던지기는 힘들 겁니다.
푸핫  2010-06-28 14:26:13
공감
(0)
반대
(0)
위에 남자님. 얼굴에 조금도 손 안댄 여자들 씨가말라 웬만하면 다 쌍커플있고 코 높고 이쁜여자 천진데,,
옛날에 비하면 요새는 미인 넘쳐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자기가 잘났으면 남자는 마음껏 고를 수 있는 법!
윗분  2010-06-28 14:27:50
공감
(4)
반대
(0)
연봉계산을 잘못하는거아냐? 멀 알고나 떠드시오. 보통 500-700 받는데 개업해서 천만원 벌려고 하는 의사가 대부분이요
진짜웃기다  2010-06-28 14:34:18
공감
(0)
반대
(0)
연봉으로 실수령 2억이면 4억연봉인데, 그 의사 고용한놈은 24시간 다 부려먹어도 적잘세..사업주는 뭐 먹고사나? 자선사업하나?
예단혼수가 있어야한다고?  2010-06-28 14:43:18
공감
(0)
반대
(0)
의사 와이프 되는데 예단 혼수가 있어야한다는 논리는 어떤 논리죠?
국가고시패스했으니 혼수로 보상받아야 한다는 논리인가요?
저희 형수들 시집올때 해온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요구하거나 따지거나하지 않습니다. 큰형은 재력이 있는 사람이고 작은형은 일반직장인입니다만
우리식구 아무도 혼수 예단 등등 말 꺼내본적 없거든요. 저도 마찬가지로 요구할 생각없습니다.
그게 왜 필요하죠??
조또  2010-06-28 14:49:11
공감
(0)
반대
(0)
....
의사에 대해 알고싶으시면  2010-06-28 14:51:05
공감
(1)
반대
(0)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히 설명해줄꺼임..
 2010-06-28 14:52:42
공감
(0)
반대
(0)
사랑이 아닌 돈이 우선한 결혼은 불행 그자체입니다.조건 보고 결혼했다가 힘들어 하는 사람 몇 봤네요.
한쪽이 기울어도 사랑해서 한 사람은 잘 살더이다.
돌파리  2010-06-28 14:53:09
공감
(0)
반대
(0)
날라 댕기는 소리 참 듯기싫네...
제약회사영업사원  2010-06-28 14:58:03
공감
(0)
반대
(0)
제약회사영업사원에게 물어보니
"의사가 최고다~! 무조건 의사가 최고다!" 라고 하네요
기자의 특징  2010-06-28 15:02:38
공감
(0)
반대
(0)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은 "사랑없는 결혼, 과연 행복할까"로 수정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진짜 웃기다님 등등...  2010-06-28 15:30:43
공감
(0)
반대
(0)
뭘 알고 아는 체를 하시는지... 그리고 글을 잘 읽어 보시오.. 세전이라고 써 있음.
그리고 님들이 아무리 그리 난리 치셔도, 현실은 현실인지라...
사실 연봉 공개는 하면 안되긴 하지만, 여기 하도 답답해서 한번 해 봅니다.

만약 500-700 실수령이면 세전 연봉은 1억, 그런데 제 주변에는 그런 분이 단 한분도 없네요. 아마도 의사 중 하위 5%인 듯합니다.
실수령액 1000 이상이면 세전 연봉으로 2억에 가깝습니다.

실수령액 월 2500이면 세전 연봉으로 5억입니다.

뭐가 잘못되었길래 욕을 하시는지?

그냥 실제로 그렇다는데..
님들이야말로 자격지심 아니신지?
빌딩 50억 짜리에서님  2010-06-28 16:00:50
공감
(0)
반대
(0)
내가 많이 못번다고 해서 남도 그렇진 않습니다.
실제로 상상을 초월하게 버시는 분들 많아요.
제가 많이 번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why  2010-06-28 16:26:08
공감
(0)
반대
(0)
의사 흔해요....그리고 옛날만큼 잘나가지도 않아요....환상 버리삼~~
묵고  2010-06-28 16:51:39
공감
(0)
반대
(0)
살만큼만 있슴 된다...
한솔로  2010-06-28 16:59:03
공감
(0)
반대
(0)
제 주변 전문직들이 예단 많이 요구한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대신 같은 전문직이길 많이 바라더군요.
주로 씨씨로 많이 결혼했고 아님 병원에서 일하다가 눈맞은 경우가 많았구요.
이젠 혼수 많이 바라는 세상이 아니니 혼텍 대신 평생 같이 가자는 거겠죠.^^
그래서인지 여성전문직들이 콧대가 높아지는듯 합니다.
정말 예전 의대 다닐때만 해도 여자의사는 제일 잘되는 경우가 남자의사만나는거였고
남자의사는 제일 못되는 경우가 여자의사 만나는거라고들 우스갯소리로 얘기했었는데 말이죠.^^

아, 집이 좀 받쳐주는 경우는 스튜어디스나 쇼호스트라던가 외모위주로 결혼하더군요.ㅋ
같은  2010-06-28 17:09:27
공감
(0)
반대
(0)
전문직끼리 만나면 될것을..
아..선정적인 헤드라인..  2010-06-28 17:23:38
공감
(0)
반대
(0)
자극적인 글제목이군요..


만선입니다.
땡글이  2010-06-28 17:57:40
공감
(0)
반대
(0)
직업에 따라 수입의 등급이 결정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의사들의(일부이겠지만요.) 깍쟁이짓(?)은 당연하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유럽 어느 국가는 직업에 따른 소득 격차가 그리 크지 않기에, 전문직이라해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경우는 없더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차적인 문제는 혼인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바라는 남녀 당사자에게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 구조에 기인한다는 걸 느낍니다.
ㅜㅜ  2010-06-28 23:18:20
공감
(0)
반대
(0)
세전 500-700은 의사들(일반의들 포함)이 생각하는 월급 lower limits고 대부분 도시에 가깝고 위험없고 편한 일 위주로 여자의사들이 손호하는 봉직자리죠. 애기 키우면서 편하게 할 수 있으니...돈이 필요하면 젊을 떄 시골에 가서 몇 년 일하거나, 야간 당직 서거나 해서(집에 빚이 있거나 돈이 궁핍하지 않으면 대부분 귀찮아서 안합니다.)서울에 아파트 사는 분도 많습니다. 전공과에 따라 연봉 실수령 2억 이상받는 분도 있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다른 사람 말을 무시하는 분은 매너가 좀 그렇네요. 물론 장사하시는 분도 더 많이 버시는 분도 많습니다. 물론 봉직의일 때 이야기이고, 개업하면 수완에 따라 더 벌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고...일반의로 일하면서 집안 빚 수억 갚는 분도 여러 봤음.
다른 직업  2010-06-28 23:39:41
공감
(0)
반대
(0)
연봉에 태클걸지 말고, 의사하고 싶으면 의전에 가면 됨. 요즘 의전에 가기 쉬우니. 4+1+4(+2)=9-11년 정도 과정 밟고 돈 많이 벌면됨.38세 전에 전문의 못따면, 투자 대 수익비로 남는 장사는 아니라고 함.
의사 연봉 3억?  2010-06-29 00:20:56
공감
(0)
반대
(0)
대학병원 의대교수 50먹은놈한테나 가나?. 윗글쓴 여성분 불혹여성인가봐
젊은의사 연봉 일억도 힘들어..
결혼적령기 의사나이를 기준으로 해야지.. ㅋㅋㅋ
위분ㅋㅋ  2010-06-29 00:38:22
공감
(0)
반대
(0)
의대나와 전문의 따고 군대 다녀오면 30대 초중반, 연봉 일억 적지 않소. 전공의, 군의관 때 월급이 작고 그 떄 결혼을 많이해서 그렇지. 또 대학 교수는 월급 많지 않다오. 명예직이지. 그리고 40대에 띠동갑이랑 결혼하는 사람도 많소.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죠.
윗분?  2010-06-29 10:25:41
공감
(0)
반대
(0)
맞춤범도 틀리면서 훈계는? ㅌㅌㅌ 첨에 뭘할줄안다구 1억씩주냐..
개업2년반차 의사입니당  2010-06-29 22:40:30
공감
(0)
반대
(0)
연매출 5억. 순수익 3억입니다. 광고비 지출이 많습니다. 의사 아닌 남성분들, 의사에 대한 열등감을 너무 표출하지 맙시다.
여기서 여자 볼 때 나이, 학력, 외모 3가지만 봅니다. 성격은 만나봐야 아는 거구, 여자 집안 돈은 십원도 바라지 않습니다.
윗분?이라는 분  2010-06-30 09:06:44
공감
(0)
반대
(0)
ㅋㅋ 본인도 "맞춤범"이라고 쓰고 남 탓하기는...제 얼굴에 침 ... 과에 따라 4년 마치고 전문의 따면 1억 주는 과 있소. 펠로우 마치면 더 주고... 주변에 의사 친구도 없소? 과에 따라서 대학교수 월급보다 보드 막 딴 전문의가 로컬에서 더 많이 받는 경우도 많소...
3번 위에 글 쓴 분  2010-06-30 10:12:27
공감
(0)
반대
(0)
첨에 뭘 할 줄아냐고?요? 의대 졸업 후 5년 동안 수련 받아 개업이나 친료에 필요한 스킬 배웁니다. 일반 직장도 5년 정도 다니면 어느정도 하지 않나요? 아마추어 같이 왜 이래..ㅋㅋㅋ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