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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10]
by 이름안쓸께요 (대한민국/여)  2010-07-10 23:50 공감(1) 반대(0)
고정닉으로 가끔 쓰던 일인입니다.

오늘은 이름을 밝히기 싫네요..

갑갑하고 우울하고 슬퍼서요

여러번 만났지만.손도 안잡았지만.

그분 어머님을 같이 뵌게 마지막으로 만났네요.

부모님이 저를 싫어하셔서요..

아래의 글중에 그분이 보셨으면 하는 글들이 있네요..

기본적인 조건들은 알고 만났고, 속인거 없구요.

여러번 만나면서 첫느낌에 좋은느낌들이 더해졌는데.

그분 어머님 말씀으로는 선많이봤고,많이 들어오는데 맘에 안든다는..

서로 마음에 들기도 정말힘든데

저한테 직접적으로 맘에 안든다고 말씀하신건.

키/ 집안

저는 키가 작은편이지만. 첨으로 키때문이라는 말은 들엇어요.

어머니가 크시더라구요...167이라고 하시던데...

현재 양쪽다 은퇴를 하신상태인데

저희집 부모님이 학력은 더 낮으시긴한데

열심히 사셨고, 저도 그래서 지금 못살진 않구요.

뭐가 더 맘에 안드셨는지..

아님 그거 두가지가 그렇게 큰건지.

ㅠ,ㅠ,

저희 집은 저만 좋으면 좋다고 하시거든요...ㅠ.ㅠ.


선보시는 분들께 건의할까봐요.


본인이 원하는 조건
부모님이 원하는 조건 꼭 만나기 전에 확인하시길...
그리고
첨만나고 괜찮음 두번째 만날때 부모님 같이 만나기.

그냥 속상해서요...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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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마음과 비슷..  2010-07-10 2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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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이란 토이의 노래만 자꾸 반복해서 듣게 되네요..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어요.
뤼펭  2010-07-10 2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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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중 한명은 부모님 편에서 보면 효자 중에 효자입니다.
반대로 여자쪽에서 보면 마마보이랍니다.

그 친구가 결혼할 생각으로 사귄 여자만 해도 3년새 5명이상 될거 같은데,
늘 어머님이 반대하셔서 그냥 포기하더라구요.
본인은 장남이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할 수 없다고.
그 친구 집 왠만큼 사는 집안이라 그런지 더 집안과 여자의 학력/직업에 매우 엄격합니다.
로펌회사 비서라고 안되고, 중견기업 다녀서 안되고, 대기업다녀도 여대나와서 안되고
지금은 전직 스튜디어스 현직 스튜디어스 강사하는 분 사귀고 있는데,(175cm라고 제게 자랑질 _._' I'm loser.)
집에 얘기하자마자, 딱 반대했답니다. 강사가 모냐고..친구 곧 헤어질듯 합니다.
정말 따지는 집은 정말 심합니다. 제가 볼때 그런집은 친구지만, 결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하고 시어머니님과 격한 고부갈등이 있을 듯하네요.
좀 부족한 사람이라도, 님을 반갑게 맞아줄 시부모님 만나는게 행복의 정도 같습니다.

ㅋㅋㅋ  2010-07-11 0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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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머니도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는 참 까다로왔지요.
여자분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건강을 걱정하시면서 안된다고 하시던 바로 그분이
요즘은 결혼을 너무 안하니 그 여자분 다시 만나라고 합니다.
걍 돈 많으니 만나랍니다.
힘내세요  2010-07-11 0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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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인연이 거기까지 였다 생각합니다.
님을 더 귀하게 여겨주고 아껴줄 진짜 인연을 만났을 때
더 성숙하기 위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가슴아플지 잘 알지만, 좋았던 추억만 간직하세요.
님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이뻐해 줄 수 있는 배우자와 집안을 꼭 만나실겁니다.
글쓴이  2010-07-11 0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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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까 댓글 달았다 ..삭제하고 다시씁니다....ㅠ.ㅠ.

솔직히

지인들한테 말한사람도 있고...

저희 집에서도 그분 어머니 만난거 아는뎅..

제가 좀..거짓말을 잘못해서...

다른 지인들은 괜찮은데..

엄마가 넘 속상해 하셔서...

담에는 절대 말안해야겠어요...

윗글에 남자쪽에서 보는 기준적어주셨는데요

저 학부 어디가서 빠지진 않다고 생각하고 남자분보다도 높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모은돈 남자분보다 많구요.
대기업다닙니다.
사회공헌활동도 나름열심히 하는데.

다른 어른들은 정말 이뻐해주시는데요..ㅠ.ㅠ.

정말 이뻐해주시면 하시는 분이 안이뻐하시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부모님을 바꿀수도.키를 늘릴수도 없는데..

제가 노력해서 바꿀수없는것을.....
주절주절포비  2010-07-11 0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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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막 슬퍼지네요....
전 전에... 한 여성분한테...
거절당한적이 있어요...
물론 저도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아는사람 소개로 한번만난건데...
여자분이 말씀하셨는지...
님보다 더한 참혹함속에....
말이라도 안했으면 저도 그냥...
아무 맘없었을텐데...
여자쪽에서 남자 집안도 그렇고...
학벌도 키도 아무것도 잘난거 없다고...
여자한테 만나지 말라고 그랬다고...
주선자한테 그랬대요...
참고로 그여자...
고졸에 키 155정도에.. 못생기고 뚱뚱하고 직업도 통신사대리점 근무인데...
또 결정적으로 성격이 너그럽지 못하고...공주병비슷했는데....
참. 저도 주선자한테 실망할려고했는데...한소리 할려고 했는데...
먼저 들으니 우울하더라고요...
님 슬퍼마세요.. 그냥 저처럼 생각하시면 좋을듯...
위에 말한거 보다는 조금 더 좋은 여자분이긴 한데...
암튼 그냥 잊으세요....
저 그냥 그렇게 생각하니 아무렇지도 않던데...
^^
기운내시고요.....
토닥 토닥  2010-07-11 0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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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님 얘기 같네요..
나이 많은 오빠가 어서 마음 정하길 바라지만.

정작 사귀는 여자마다
별거 아닌것 같은 데..

너그럽지 못하시고 싫다 하시더라구요,..

생각지 못한 별별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키가 작다... 인물이 없다.. 형제가 적다..

오빠 편들다 못해 그냥.
아들 끼고 평생 사시라 했죠..


아마..
주변에서 너무 선자리를 넣어 대니까.
그쪽 어머님이
번호표 뽑고 여자들이 줄선줄 알고 그러시는 모양인데..


님도..
님의 부모님한테는 귀한 딸입니다.

상처 그만 받고 다시 좋은 인연 찾길 바래요.. ^^
예레미아  2010-07-11 0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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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은행 다니는 아가씨인데 어머니와 언니가 맞선본 찻집까지 뒤따라 몰래 오셨나 봐요.. 소개받기전 아가씨 부모님의 부부나이차가 9살 차이나고 아버지가 돈벌러 외국에 있고 큰형부와 큰언니가 장모와 처가살이하고 있어 어머니 치맛바람 쎄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아가씨는 호감이 있었던것 같은데 어머니가 딸이 좋은 직장 다녀 선자리 많이 들어오니까 맘에 안들어 하신듯.. 암튼 아가씨 한테는 뜨문뜨문 연락오는데 아가씨 어머니가 맘에 안드니까 소개해준 사람에게는 제가 싫다는 사람 억지로 연락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더군요.. 암튼 그 전에는 소개받아도 이상한 뒷소리 한번도 안듣고 모든게 깔끔했는데.. 그 때 내상 지대루 당하고 가입한 곳이 선우인데.. 전 그래서 매칭시 매니저님이 사람은 3-4번 이상 만나야 한다고 잔소리해도.. 확신이 안들면 2번 이상 안만납니다.. 결과가 안 좋을게 뻔하면서 괜히 여러번 만나면 잘 안되는게 좋지 않아 보여서.. 암튼 그래서 저보고 눈 높다고 엄청 싫은 소리 듣고 있습니다 ㅎㅎㅎ
자부심을 가지세요.  2010-07-11 1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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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니 님과 님의 부모님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 싶네요. 열심히 사시고 계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무게중심을 잡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인연이 아니라 여기십시오. 그런 집안에 가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미연에 막았다 생각하십시오.
고3 때는 학력고사가 그렇게 중요했지만 지금은 관심도 없잖아요. (학력고사 세대 ^^) 세월이 해결해 줍니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닙니다. 가슴아픈 말을 해서 죄송하지만 그런 남자에게 마음을 둔 님을 다시 한 번 돌아보시고 다음에는 님이 생각하는 남성분을 잘 선별하시길 바랍니다.
펑크안냄  2010-07-11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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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통계률에 낼 때 꼭 들어갈 항목이 빠졌네요....

부모님(특히,울 어마 마마님)의견 항목이 결혼 성사률에 몇 프로를 좌우합니까 한다면
거의 80%이상일겁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상대방 여자 부모님이 반대로 무산 된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_-;
아..슬퍼라~~ 무능한(?) 나를 사랑해준 전문직녀인들이었는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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