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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다는 '어떻게'가 중요하다.[14]
by 이제갓서른녀 (대한민국/여)  2010-07-11 00:25 공감(5) 반대(0)
작년 스물 아홉, 결혼에 대해 처음 조바심이 생길 때 선우를 처음 알게 되었고...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한 후, 4번 정도 셀프 매칭을 해봤습니다.
좋은 점도 있었고, 나쁜 점도 있었습니다.

올해 서른, 매니저 회원으로 가입하고 매칭 횟수가 1/4 정도 지난 시점에서 몇가지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건...

'어떤' 직업(소위 말하는 '사'라든지, 안정적이라는 공무원, 공기업이라든지)을 가졌는지 보다는,
자신의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열정적인지, 그냥 돈 벌려고 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어떤' 집(몇평형 아파트를 가졌는지, 전세인지 등)을 가졌는지 보다는
그 집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가정적인지)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어떤' 차(외제차나, 중형 이상)를 소유하고 있는지 보다는
운전을 '어떻게' 하는지(안전 운전을 하는지, 아님 난폭한지...-.-)가 더 중요한 것 같고...

'어떤' 외모나 키를 가졌는지 보다는...(대머리나, 배둘레햄, 호빗족도 상관 없고...)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나이(10살 이상도 상관 없고), 키(저보다만 크면 되고), 형제관계(1남 4녀, 5녀 이런 것도 상관 없고) 등 별로 조건 보지 않고...
오로지 단 하나, 말이 통하는지 이거 하나 보는데...
참, 코드 맞는 분이 없다는...
뭐, 제가 부족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은 매칭 횟수 동안 저랑 코드 맞는 분 꼭 나타나셨으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우리 선우 회원님들도, 화이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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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1 0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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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하세요?
힌트좀.. 어찌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지...
알려주셔요~^^
나이에  2010-07-11 0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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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서 생각이 깊네요.
남자의 단점만 보고 그 사람을 버리지 마시고,
남자의 장점을 확대해석해서 매력화시키고
남자의 단점을 애교로 살짝 넘어가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습니다.
상대 이성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결혼할 자격이 있습니다.
추천한방  2010-07-11 0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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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제대로 된 글을 읽은 듯~
그러니 힌트좀~^^
글쓴이  2010-07-11 0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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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하고 글쓰는 사람입니다.
전부터 느꼈던 걸, 그냥 글로 썼을 뿐입니다.
정말, 조건보다는 코드가 맞는 분이 계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바라는포비  2010-07-11 0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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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분이신듯 하네요...
님같은 분을 만났으면 참 좋을듯...
^^
님 조만간 꼭 만나실거에요...
님이 원하는 이상의 분을...
^^
꼭 그리되시리라 바랍니다...
^^
글쎄요?  2010-07-11 0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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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요?
님이 원하는것이 제일 쉬운것 같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죠.
하지만 상대에게 원하는 그 부분이 상호 보완관계는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라고는 생각해 보네요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건 나의 문제일수도 상대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 리플이 님의 비판한다고는 생각하지 말아 줬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돼서리......................
tiger  2010-07-11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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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이렇게 천사같은 분이 있다니 반드시 원하시는분 나타나실거예요.. 착한사람은 복 받아요 반드시요..good luck~~
참...존네요.  2010-07-11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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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가 맞다?  2010-07-11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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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앞에서 어떤 분이 말했듯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요?
님의 생각이 참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나는 다르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조건을 따지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서 이제는 나외에는 믿을 사람이 없는 1인입니다. *^^*
사실 변변찮은 스펙이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기준인것을..  2010-07-11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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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직업
직업을 살펴보면..두가지를 볼수있죠..
그가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몇십년전부터 학업과 미래삶에 대한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인생에 있어서 그 직업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수있죠.

물론 어떤직업이든 본인의 소신과 열정이 있어 그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그 분야에서만큼은 최고를 달리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그 내면을 살펴보기에는 맞선이라는 과정속에서 쉽지많은 않을듯.

어떤집
35살에 매년 꾸준한 저축과 재테크 그리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이 있어야. 부모님 도움 조금 받아서 조그만 본인 집이나 전세정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가 어떤 집에 사느냐에 따라 앞으로 살수 있는 50년. 70년동안 어떻게 살수 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비록 집안에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회생활 6~7년이면 독립된 자신만의 주거환경을 갖출수 있지 않을까..
사실 변변찮은 스펙이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기준인것을..  2010-07-11 1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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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차
남자에게 있어서 차란...
좋은 자리에 갔을때 입는 깔끔한 수트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관계, 그리고 맞선이라는 관계속에서, 누구는 동대문표 15만원짜리 정장을 입기도 할수 있지만, 누구는 50만원짜리 브랜드 수트를 차려입을수 있겠죠.


어떤외모
외모를 보지말고 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동감합니다.
그러나 대화를 이끌어내기에 앞서서 첫인상은 상대방으로부터 가장 먼저 받을수 있고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오랜기간동안 사람의 인상으로부터 그사람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동물적으로 훈련되어온 우리에게 그 정보를 무시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대머리, 키 등은 어쩔 수 없는 유전적인 요인이라 어찌 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건강한 2세,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면 본인이 배둘레햄이라 한다면, 운동등의 노력으로 최소화 시키는 노력과 자기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뚱뚱한 반려자를 만나서 50살이 되어 성인병 발생하거나, 60살이 되어 먼저 떠날수 있는 반려자는 누구든지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겁니다.
자기관리...그것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변변찮은 스펙이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기준인것을..  2010-07-11 1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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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외모, 어떤차, 어떤직업, 어떤집. 이 모두 상대방을 만나기 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상대방에 대한 가장 정확한 삶과 인생과 능력에 대한 기록이며 증거인것을..

그 뒤에 만남을 통해..이면에 숨겨진, 그의 일에 대한 열정, 대화의 능력, 삶에대한 자세 등을 옅볼 수 있는 것을..

10명정도 만나서 결혼상대자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을 100명을 만나 결혼상대자를 찾을 수 있는 확률상 더 힘든 일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글쓴이의 말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개념글임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이 제일먼저 보는게 상대방의 프로필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뿐..
얼릉 시집가야 될 것 같음  2010-07-11 1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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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말씀은 저렇게 해놓고선,,,
나중에 나이들면 엉둥맞은 조건사항이 하나씩 튀어날올 것 같다능,,,,
브렌드 수트가  2010-07-11 2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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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밖에 안하나요? 2-3백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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