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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4]
by 판도라 (대한민국/남)  2010-07-13 18:45 공감(0) 반대(0)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알랭드 보통)


054p. 다른 사람을 잘 알지 못했을 때, 우리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성급하게 결정해버린다.

090p. 뭐든 대놓고 이야기하는 라비냐에게 품위 같은 것이 있을리 없었다.


157p. 유혹이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 또는 가장 매혹적인 정장차림을 보여주는 것 속에서 발견되다면, 친밀함은 가장 상처받기 쉬운 모습 또는 가장 덜 멋진 발톱 속에서 발견된다.

168p. "난 너무 솔직해서 탈이야."

178p. 반어적으로, 우리가 안심하고 누군가에게 다른 사람의 결점을 이야기해주는 것은 대화하는 대상이 믿을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겠지만, 과연 비밀을 듣고 난 다음에도 여전히 변함없을까?

195p. "여유를 좀 가져"라는 말은 상대방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일 때에만 의미가 있다.

234p. 여자들이 왜 그렇게 욕실에 오래 있는지를 애덤 스미스적으로 보자.

266p. 프루스트 : 아름다움은 색깔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색의 조화 속에 있다.

305p. 4) 짜증 나게 성실함.

323p. 이사벨이 말하고 있는 것이 반드시 그녀가 느끼고 믿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328p.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깬 이사벨은 자신이 이해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328p. 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명쾌하게 설명해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섹스가 친밀함의 상징이기는 하다. 그러나 섹스 자체가 두 사람이 친밀해지는 것을 보장하진 않는다.

오히려 섹스가 상징하고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깨뜨릴 수도 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좀 더 험난한 과정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누군가와 섹스를 나누는 것은

마치 책을 사두고 그것을 읽었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내가 공감할 수 없는 이사벨만의 정신세계가 있었고,

서글프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차이를 존중해주기로 결정했다.

왜 서글픈가? 누군가가 차이를 존중한다고 우쭐대며 말하는 것은 곧 그가 존중하려는 것들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솔직하다면 논리상으로는 존중할 수가 없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그 가치를 어찌 존중할 수 있겠는가?





그 변화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누군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알고자 하는 의지는 줄어든다는 역설을..........서로에 관한 궁금증이 더 이상 급격하게 솟아나지 않는

것은 삶을 공유하기 때문일 것이다. 앎이란 그것을 어느 정도 소유했는지를 암시한다.

타인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요구를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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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2010-07-13 1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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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랭드 보통 좋아서 책 읽고 있는데,,ㅎㅎ
무한콤보  2010-07-13 2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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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길어서 안 읽었으나 긴 글 쓰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김대리  2010-07-13 2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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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들이 오간다니..신선하네요^^
판도라  2010-07-14 0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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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그냥 책 제목이구요...보통이 만나 여자와의 연애 일대기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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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Tell은 유명한 인물과 맺었던 밀월 관계를 언론 인터뷰나 출판을 통해
대중에게 폭로하는 행위를 뜻하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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