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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연재소설 - 동갑내기 매칭하기(5편)
by yubk18  2003-02-27 02:58 공감(0) 반대(0)
그녀가 아자씨를 째려 봅니다...눈이 정말 무섭슴니다....

아자씨 순간 쫄앗지만 이내 배를 믿고 같이 눈을 부라렷슴미다....긴장 되는 순간....ㅡㅡ;;

"아저씨..배나 좀 집어 넣요...배만 집어 넣도 나 같은 사람 두명은 더 타겟네...."

흐악!! 이 아가씨... 아자씨의 자존심이자 컴플렉스인 부분을 건드렷습니다....아자씨 얼굴이 확 달아 올름니다...

빼갈 한 병 원삿하면 저런 얼굴 될거 같슴미다....

이제 말로 좋게 끝날 상황은 아닙니다....

"이..이런 x같은....어..억.....!!" "쿵!!"

앗!! 이게 웬일 입니까...한바탕 할 거 같던 아자씨. 욕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뒷목을 움켜 쥐고 벌러덩 쓰러져 버렸습니다...

정말 큰 일 낫습니다....평소에 고혈압이엇던 모양입니다...

다들 휘둥그래진 얼굴로 쳐다봅니다....

"여보...!!!"

절규하는 소리가 들립니다...아주머니도 같이 탓던 모양입니다...

"아이구 좀 도와줘요...여보..정신 차려...여보...!!"

안에 잇던 청년 두명이 얼른 나서서 아저씨를 밖으로 옮깁니다..

"119죠..여기 신촌인데요...우리 남편이 쓰러졌,,,,"


황급하게 119 부르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뒤로하고 엘리베이

터 문이 잠겻습니다...올라가기 시작합니다...다들 어떨결에 일

어난 이 상황에 적응이 안되나 봅니다....서로들 눈만 쳐다보고

잇습니다..그러다 눈이 그녀에게로 향합니다...근데 다들 욕하

는 눈이 아닙니다....공포에 질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봅니다...

저두 몸이 오싹합니다....무슨 말을 하긴 해야 겟는데 뭐라 말

이 안 나옵니다...아주 조심스레 그녀의 표정을 살폇습미다...아

무 변화두 없습니다....벽만 바라봅니다...자기때메 그렇게 된건

데....아무런 죄책감두 안 드나 봅니다....사람 맞슴니까....??


8층에 되니깐 사람들이 전부 내립니다....쫓기듯 빨리 빨리 내립

니다.....내리고 나서 문이 거의 잠길때쯤 되어서야 사람들이 내

뱉는 소리가 들립니다...."$@##XX%&&~~~"

여러소리가 동시에 들려 확실히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안 들어

두 뻔합니다...같이 잇는 저두 손가락질 하는거 같습니다...

이 여자와 같이 잇다는게 너무 너무 챙피한게 아니라 무섭슴니

다....빨리 이상황을 벗어 나려면 찢어 져야 하는데....이러지

두 못하구 저러지두 못하는 내 입장이 서럽습니당.....T.T


스카이 라운지는 12층입니다...8층에서 12층까지 단 둘이 올라오

는 동안이 제가 하루종일 일한 시간보다 길게 느껴졋슴미다...

내리니깐 분위기가 고급스럽습니다....비싼 덴거는 맞는거 같습

니다...하지만 지금은 이런거 가지구 투덜댈때가 아닙니다...

얼른 일을 마무리 짖구 집으로 무시히 돌아가야 합니다...


"저쪽에 앉으시죠..."

적당한 자리에 얼른 앉앗슴미다....아까 일은 전혀 내색하지 않기로 햇습니다...

"분위기가 좋네요...전에 와 보신 덴가 보죠...?"

"친구들 하고 자주 와요...."

"아.네..."

매뉴판을 봣슴미당...커피 1만원..쥬스...만 5천원...비싼거 2만

원....히걱..!! 웬만한 호텔 커피숍이랑 맞먹습니다...둘러보니

마이크랑 의자랑 피아노랑 있구 그러더군여...라이브 카페엿슴미

다...원래 라이브하는데가 좀 비싸지여....그녀의 집이 좀 사는

모양입니다..백수가 돈이 많을 리는 없고...근데도 친구들하고

이런데 자주 오는거 보면.....암튼 빨리 끝내야져...

"일단 차 부터 시키시죠...뭐 드시갯습니까...?

매뉴판을 그녀쪽으로 내밀엇슴미다...재발 커피를 시키길 바라면서....

"여기 좀 비싼데 괜찮으세요?

잉? 처음으로 인간적안 말이 한 만디 나왓습미다...근데 별루 예

쁘게 들리지는 않더군여...안 시킬거두 아니면서...약 올리는것

두 아니구...이미 저는 그녀를 색안경쓰고 보기루 햇기땜에 모

든 행동이 고깝게 보입미다....

"아..뭐..괜찮으간 드시고 싶은걸루 골라보시죠"

"그럼 전 이걸루 할께요..."

메뉴 이름이 어려워서 뭔지는 잘 모르겟는데 허걱...!! 3만원!!

제일 비싼게 2만원 인줄 알앗는데 영어로 되잇어서 술이나 음식

인줄 앗앗더니 차 엿나 봅니다.....나도 모르게 얼굴이 굳어 버

렷습니미다....-_-;;

"안 시키세요?"

"아..저는 그냥 커피루...."

"커피 말구 내가 시키거 맛잇는데..같이 시켜요.."


너무나 뻔뻔스런 그녀...정말 얄밉습니다...머리의 표면 온도가

슬슬 올라가기 시작합니다...오늘 119에서 한명 더 실어 가게생

겻습미다..독약은 너무햇구 강력한 수면제라두 잇으면 그녀가 마

시는 잔에 타서 완전히 재워 버리리구 싶습니다...얼굴 좀 안 보

게여....

"아...아니 저는 커피가 좋네요..."

쓴 웃음을 지으면서 주문을 햇지여....그래 잘 마시구 잘 살아라...속으로 좀 궁시렁 대면서 말이져....일이나 빨리 진행시켜 야져...

"오늘 주신 다던 사진 가져오셧죠? 좀 보여주십시요.."

"지금은 없는데요..."

뭐라구.....??!!!





- 6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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