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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ilation 100802[6]
by 배트맨 (대한민국/남)  2010-08-02 10:36 공감(0) 반대(0)
소가 여물을 되세김질 하여,

3번, 4번 씹고 배설을 준비하듯이,

나자신에 대한 remind 가 처음겪는 이상한 아픔에 대한

소화효소인양 떠들어 대지만,

그녀는 치명적 virus 였던 것이다.

누군가 조언해준것처럼, 거만하게 완벽해야할 내인생에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지워야할 오점이었기에, 이다지도 안절부절 못하는듯도 하다....

응급 처방전을 받고 vaccin 을 준비하지만,

나의 거만한 특이 체질을 고쳐줄, 세상에 하나뿐인 장미에서 추출한 vaccin을 기다리는 동안,

manic virus에 감염된 환자처럼, 주저리 주저리 아침부터 떠들어 댄다.

인제는 지겨울때도 되었는데..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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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0-08-02 1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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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다보면 왠만한 아픈 기억이든, 슬픈 기억이든, 노여운 기억이든.. 잊혀지게 마련입니다.
망각은 우리에게 어쩌면 편리하고 적절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장치죠.
괴로움을 잊으려고 발버둥치면 그건 곧 늪이 되기 십상입니다.
발버둥치면 칠수록 한없이 더 빨려 들어가는..
발버둥치지 마세요. 안타까운 일 같은 건 나만큼은 겪지 않고 세상을 살고 싶을테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구요. 누구나.. 그 어느 자리에 있든 어떤 상황에 있든 그 누구나,
자신이 선택하라면 혹은 다시 시도하라면 절대 빠지지 않을거라는, 피할거라는, 뛰어넘어버릴 거라는,
그런 진창에 빠지곤 합니다. 그건 어쩔 수가 없지요. 인간사니까요..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그에 대해 너그러워지는 것입니다.
파고들지도 집착하지도 말고 일부러 쿨한 척 가장하지도 마세요.
그냥 너그럽게 "너 거기 있구나 그래 있고싶은 만큼 있다가 가거라.." 이런 마음으로 당신의 고뇌를 수용하세요.
억지로 뭔가를 떼어내려 할수록 그것은 더욱 더 단단히 붙어있으려고 할 겁니다.

그 대상에 대한 생각을 우선 줄이면서 시작하세요..
글쓴이  2010-08-02 1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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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님 항상 감사드려요.
글쓴이  2010-08-02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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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신지 모르오나 만나뵙고 싶기도 합니다.
하루  2010-08-02 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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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으로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그것도 코드가 맞아야 가능한 일인데 말이죠..ㅎㅎ
항상 관심가지고 지켜볼게요..
내게 필요했던 말이었어요.  2010-08-02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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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거기 있구나 그래 있고싶은 만큼 있다가 가거라.
좋은 말씀 감사.
하루  2010-08-02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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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줄곧 게시판을 보고 있는게 아니라 칭찬의 말씀들에 띄엄띄엄 답하네요.
위의 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드에다 글은 거의 쓰진 않지만 댓글은 더러 쓰지요. 느낌이 올때만..^^
배트맨님의 글은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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