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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식의 '매혹'을 아껴 아껴 읽었습니다.
by 독후감 (대한민국/여)  2010-08-02 11:47 공감(0) 반대(0)
좋아하는 책을 읽고 몇자 적어봅니다.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는다고 하네요.
여기 회관은 불도 다 꺼져있고 한마디로 절간 같습니다.
토요일 일정을 마치고 서류 정리할 것이 있어
회관에 들렀습니다.

적막강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데
이 고요함, 적막함, 외로움이 나쁘지는 않군요.


어제 밤부터 오늘 아 침까지
최보식의 '매혹'을 아껴 아껴 읽었습니다.
너무나도 문장이 치명적으로 아름답고
소설의 전개가 '나를 위한 이야기구나?'해가며
접할수 있는 비장함이 있어
한장한장이 넘어갈 때마다 아쉽고 아까웠습니다.


작가 최보식은 조선일보 인터뷰전문 산악전문,
사회부 전문, 정치인전문(실체 아는데 귀신?)
--다 전문인 기자인데--
저는 늘 그 분의 글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제게 보내온 소설 '매혹'을 읽으면서
내내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으며
그의 재능에, 그의 그간의 고뇌에
그리고 그의 간단치 않을 앞날에 압도되었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그야말로
무릎을 꿇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기막힌 작품이었습니다.
그가 쓴 문장하나하나를 외우고 싶어졌고
그가 말하고자 했던
수많은 삶의 이야기에 그 고통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글의 힘을 위대하더군요.
'매혹'이란 소설-
쉽지 않은 소설인데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매혹인가? 미혹인가?' 그 의문을
늘 우리는 삶에서
자신의 사는 인생길에서 물어야 겠더군요.

목숨걸고 물어야 하나?
아니 그렇게 까지야~하는 그 의문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여전히 그 소설때문에
정신이 없답니다.
이 토요일-절간같은 회관에서
작가 최보식에게 감사하며

조잡한 독후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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