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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상대로 승무원을 비추한다는 글을 읽고[29]
by 승무원 (대한민국/여)  2010-08-03 20:46 공감(9) 반대(2)
안녕하세요.
저는 항공사 승무원입니다.
최근 게시판에 승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에 대한 의견과 걱정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댓글로 적기엔 길어서요.

현재 저는 세계 10대 항공사에 속하는 곳에서 현직 11년차입니다.
승무원 양성학원을 다닌 적은 없고 일반대학을 나와 삼성계열사에서 근무하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생각지 못하던 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막연히 외모좋고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장이라 생각했고,
특별한 호감도, 반감도 없었는데 막상 이 곳에서 잔뼈가 굵으면서 세상에서 들려오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편견과 색안경에 정말 많이 놀라고 상처도 많이 입게 되더군요.
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나 댓글 중에서도 차마 제 입에 옮겨담기도 민망할 수준의 이야기도 있구요.
그나마 제 입에 올릴 수 있는 수준의 예들만 들어볼까 합니다.


- 콧대가 높다
유니폼 입고 리무진 버스 기다리면 있어보여서 승무원 되고 싶어하냐고 비아냥거리신 분...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거나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 느껴질 때
우쭐하는 것보단 민망함이 큽니다. 비행을 마친 후엔 어서 집에 가서 유니폼 벗고 쉬고 싶은 생각 뿐이구요.
저희가 무슨 사람들 시선을 즐기는 연예인도 아니고,
항공사 승무원이 준연예인급 대접을 받던 시대도 이미 90년대 초반에 지나갔으니
그런 것을 즐기려고 들어오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간혹 오로지 승무원 되는 것만이 일생의 목표였던 철없는 어린 후배들은 초반기에 우쭐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소망이 그거 하나였는데 어쩌겠어요. 한 2-3년 일해보라고 하세요. 그냥 직장이구나... 하면서 고개 숙입니다.


- 허영심, 사치
매일 보는 것이 명품이라 눈만 높아서 사치하기 바쁘다고 생각하시죠.
남자가 명품백 사주는걸 당연하게 기대하고 요구한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네... 저희 집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관광객들이 벌떼처럼 우르르 몰려와서 쇼핑하고 가는 명품거리입니다.
그래서 매일 보는 것이 명품이라는 것은 사실이네요. 쇼윈도우며 도로며 명품 브랜드 아닌게 거의 없죠.
하지만 주변에 널린 것이 명품 브랜드이다 보니 오히려 무덤덤하던걸요.
브랜드에 따라 내 가치가 올라간다는 환상은 없어요.
해외명품이든 동대문 악세사리이든 꼭 가지고 싶은 것만 지출허용범위 내에서 고심해서 구매합니다.
오히려 해외에서나 기내에서 미친 듯이 명품을 사는 사람들 남녀불문하고 이해가 안돼요.
기판하다 보면 제 돈 쓰는거 아니지만 정말 한숨나올 때 많습니다.

현실을 보면 저를 비롯한 동료들이 오히려 일반인(이 글에서만 편의상 타 직종 종사자를 이렇게 표현할게요)보다,
아니, 몇 걸음 물러나서 일반인만큼 가격대비가치 꼼꼼히 따지고 구매합니다.
한창 젊을 때 입사해서 함께 나이들어가는 동료와 후배들을 보아도 여러분과 별반 다름 없어요.
힘들게 일하고, 매달 월급일을 기다리고, 타이트하게 계좌관리하며 재테크 정보 교환하고,
결혼자금 마련하고, 부모님 서포트해 드리고, 결혼한 사람들은 열심히 살림합니다. 세테크까지 아주 치밀하게요.
사치가 심한 동료...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료들과는 달리 그녀는 부잣집 딸이네요.
우리끼리 농담으로 그러죠. 우리는 생계형 승무원, 그들은 취미형 승무원이라구요.
집안 좋아 생활비 걱정 없지만 여러 곳을 다니며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좋아 이 일을 즐기는 아가씨들이죠.
퍼센티지로 치자면 5% 정도 되네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치와 허영만 가득한 된장녀라는 것이 승무원의 대표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교사, 대학교수, 대기업 직원, 공무원, 가정주부, 심지어 학생과 무직에 이르기까지
어느 직종인들 그런 사람이 없을까요? 주변에 보세요.
지하철을 타고 있으면 그게 다 진짜인지 모르지만 척 보기에도 학생인데 명품백 든 사람들 정말 많네요.
명품 브랜드를 못사면 짝퉁이라도 사서 들고 다니는 여자들이 널린게 서울입니다.
짝퉁이라도 사서 들고 다녀야 자존감이 충족되는, 그런 것이야말로 허영심 아닌가요?


- 남성편력
바람둥이가 많다, VIP고객에게 결혼유무 상관없이 들이댄다 ㅡ.ㅡ;;, 쉽게 만나 놀기 좋다,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아... 기내에서 일해 보셨나요?
몇백명 되는 승객들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가질 물리적/정신적 여력이 없습니다.
서비스받는 입장에선 승무원이 잠시 지나가면서 음료나 건네주고 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저희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준비해야 하는 일인지라 솔직히 서비스와 관련된 것 외의 대화는 피곤하고 꺼립니다.
일이 없을 때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와 팀웍을 위해 뭔가 계속 얘기를 해야 하거든요..
VIP고객 서비스는 또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요.
여객기 이용빈도가 너무 높아져 각 항공사마다 새로운 등급의 최고 VIP 등급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비행에 서른 명이 넘는 VIP들 성함 외우고, 취향에 맞게 서비스하려면 갤리에선 아주 북새통입니다.
간혹 명함을 주시는 승객이 있어도 정말 제가 좋아 체면불구하고 주신 것인지
들은 소문이 있어 승무원이라고 한번 쉽게 찔러보는 것인지 마음을 알 수 없으니 거절합니다.
이러니 사람 만나기 정말 힘들죠. 바람을 피울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만날 수나 있다면 좋겠어요.
(바람피우고 싶다는 소린 아닙니다.)

VIP 고객에겐 성적 향응서비스도 한다? 하하하하 완전 눈물나게 웃었네요.
성적 향응서비스는 커녕 그 쪽에서 끈적한 말만 던져도 리포트 들어가고 한 단계 더 거치면 랜딩 후 공항경찰이 옵니다.
그 승객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영구탑승거부 당하구요. 도대체 어느 시절, 어느 후진 항공사 얘기입니까.
영화에서 나오는 캐빈이나 조종실의 모습도 현실과 많이 다른걸 아시는지.


- 남편감으로 전문직종만 찾는다
비행하는 사람들은 항상 짐을 싸서 돌아다니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떨어져야 하기 떄문에
그만큼 더 외로움도 많이 타고 정에 목매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남편, 자식에게 떨어져 있는 동안 못해준거 다 해주고 싶어서 무리할 때도 많아요.
사랑 그리워하고, 연인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헤어지면 가슴 아프고... 다 똑같아요.
기장, 부기장 잡아서 결혼하려고 한다...
조종실에 계시는 분들 상당수가 굉장한 마초기질이 있더군요. 내가 보스라는...
물론 정말 멋지고 자상한 존경스러운 보스들도 계십니다. 캐빈 승무원과 진지한 연애를 해서 결혼한 케이스도 있구요.
남편감으로 전문직 종사자(의사, 판검사, 변호사 등등)만 찾는다...
연애하는 동료들, 결혼한 동료들, 파트너 직업군이 정치인부터 대학원생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학벌좋고 사회적 위치도 높은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이 저를 진심으로 좋아해준다고 하면 기분좋고 고맙죠.
하지만 그건 넘치는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은 아니랍니다.
저희 벌만큼 벌구요, 남자의 사회적 위치와 통장 등에 업고 한 순간에 팔자 고쳐보려고 할 정도로
우울한 인생 아닙니다.-_-;; (솔직히 그런 아이들이 없는건 아니에요.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죠.)
사람에 따라 어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대체로 얘기가 더 잘통하더라는 기준 정도는 있겠죠.


- 잦은 스케쥴 변동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본인도 힘들고 파트너도 힘든 부분이 분명 있죠.
어찌 보면 떨어져 있는 잠깐 동안 더 애틋할 수도 있는 거고,
남들이 매일 출근할 때 내 부인은 며칠씩 집에 있으니 보완이 될 수도 있고,
현실적인 생활리듬 측면에서 이런건 도저히 감당 안된다 하는 분들은 승무원은 제껴야죠 뭐.


그런데 제가 참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글을 읽으면서 놀라운 것은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승무원을 여럿 만나보고 결론을 내리신 건가요?
얘기들어보면 대부분이 내 친구가, 내 친구의 형이, 누구 아는 사람이 이랬다더라...
직접 만나보신 분도 있겠죠.
본인은 순수했는데 상대 승무원이 그런 각종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 실망과 상처만 안겨드렸다면
정말 유감이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네요. 어쩌다 그런 여자를 만나셨는지...
한편으로는 유유상종이라는 단어도 떠오릅니다.
앞에 말씀드린 어이없게 당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나이트에서 승무원 쉽게 부킹해서 노신 분들...
저는 그런 곳에서 부킹거는 남자라면 싫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나 그 쪽이나 서로 통하는 가치관의 교환이 있었으니 그런 만남이 이루어졌겠죠.
그녀는 굳이 승무원이 아니라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더라도 그런 식으로 놀고, 어이없는 가치관으로 남자를 찾았을 겁니다.

그리고 어느 항공사마다 얼추 분위기라는 것도 있고,
우리 항공사만 해도 캐빈 승무원수가 2만명이 넘는데... 그 사람들 다 만나보셨나요?
현직에 있는 제가 6000여명의 승무원과 316,800명의 승객을 만나면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들을
어떻게 지상에 계신 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알까요? ^^;; 이 세상에 항공사는 또 얼마나 많을까요.
비행할 때마다 팀이 바뀌는 자회사 특성상 제가 함께 일하고 얘기해 본 여자 승무원만 해도 엄청난데
개념을 쏙쏙 심어주고 싶은 머리 빈 된장녀부터 이 일하기 아깝다 생각될 정도로 멋진 여자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아롱이 다롱이 정말 다양항 성향의 사람들을 보지만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편견은 편견일 뿐, 물을 흐려놓는 것은 항상 정말 일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제가 사람을 만나본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는 죄다 바람둥이고 룸살롱에서 놀기 좋아한다,
공무원들은 하는 일도 없이 나랏돈으로 해외연수랍시고 관광다닐 궁리나 한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설령 본인이 직접 겪은 안좋은 기억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일반화시켜 퍼뜨린다거나
다른 사람의 연애 및 결혼까지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저 괜히 글 올렸다가 마녀사냥당할까봐 많이 망설였는데요
처음에 밝혔듯이 안타까운 마음에 얼굴 못뵈는 분들이지만 한 번쯤 같이 생각하고자 마음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조금 뒤 보다 하고 싶었던 일을 준비하기 위해 이 직업을 그만 둘 계획이라
욱하는 마음에 승무원을 대표해서 두둔하거나 항변하고자 적은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승무원과 교제중이신데 결혼을 망설이신다면, 개인적인 기억도 있고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도 있을 테니
그 심정은 이해가지만, 그냥 색안경 벗고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심 답이 나올 것 같네요.
작정하고 사기치는 사람 아니고서야 교제하다 보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오지 않나요?
본인의 타이틀, 상대방 타이틀 떼고 이 사람이랑 대화가 되는지, 정이 가는지, 신뢰할 만한 언행을 하는지...
사랑하는 여자가 승무원인 것이지, 승무원을 사랑하시는건 아니잖아요? ^^

저 또한 특정 직종의 사람에게 크게 데인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직종의 사람은 피하겠다는 생각은 안해요.
요즘은 세상의 갖은 편견에도 불구하고 제 내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고
진지하게 알아가고 싶다는 분과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색안경은 잠시 접어두고 객관적인 눈망울은 초롱초롱하게~ 다들 좋은 짝 만나서 해피엔딩했음 좋겠습니다.
간략하게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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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2010-08-03 2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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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그 글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예로 든 직종분들 많이 상처 입으시겠구나 싶어서...

너무 사람들이 직업으로 그 사람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댓글 안 다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전 스튜어디스 너무 예뻐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힘들텐데 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승무원하고 결혼 안할사람  2010-08-03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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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길어서 못읽겠고 정치인들 욕하듯 승무원도 그런것 같아요. 괜찮은 정치인, 승무원은 소수라..
...  2010-08-03 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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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도 스튜어디스인데 너무 공부도 잘하고(괜찮은 대학이고 학과 성적도 우수한 학생이었음) 마음씨도 착한 애였어요.
그런데 스튜어디스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가슴 아프네요. 만약 그 애가 어디 가서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괜찮아, 괜찮아
그렇게 쉽사리 남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잘못된 거니까 네가 무시해 버려 그렇게 말하며 꼭 안아 주고 싶어요.ㅜㅜ
부산 갈매기님  2010-08-03 21: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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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주신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답변드립니다.
그거 제 응답률 아닙니다. 잘못 찾으셨네요.
전 매칭보류중이거든요.
지나는이  2010-08-03 2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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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말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습니까?
저는 한 4명정도의 스튜어디스를 만났는데(참고로 전 전문직입니다)
별로 좋은 기억없습니다.

아주 속물적이고 신뢰감없고 신실하지 않고 이기적이고..뭐라고 해야하나..

물론 님 말씀대로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남자들끼리 이런 얘기하면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요?
지나가다가...  2010-08-03 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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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항공사 현직 11년차 : 우쭐 / 승무원 양성학원을 다닌 적은 없고 : 욱하셨네요. / 초반기엔 좀 우쭐한다 이거네요. 2-3년은 그냥 직장이고, 11년은 어휴?? / 미친듯이 명품사는 분들은 아마 팔기위한 게 아닐까라는...생각을 했다는..ㅋ / 주변에 널린 것이 명품... 음... 적어도 싸구려는 안쓴다는 전제이기도 하고요.. 이건.. 다만, 명품이라도 가격대비 가치(나를 돋보이게 하는)가 있다는 지른다는 의미로 해석을 해도... / 취미형 승무원은 그렇다 치고 생계형 승무원은 목숨걸겠네요. 남편에.. / 사치와 허영에 가득한 승무원 아니죠.. 주변에 널린 명품신랑감 중에 가격대비 나의 생계수준 고려하여 고른다.. 하지만, 될 수 있다면 의사, 변호사, 판검사란 얘기네요.
그것도 나의 생계수준을 잘 이해하며 절대적으로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너의 결혼을 받아들일 호의는 베풀겠다는 의미로.. / 짝퉁사서 들고다니면 재수없다는 걸로 이해해도??? / 간혹 명함을 주셔도 눈치가 보이므로(리포팅 들어가고 공항경찰 어쩌고..) 플러스 튕기는 거죵...이렇게 이해해도 될른가??? / VIP고객에게 성적 향흥서비스.. 나는 죽어도 없다라는 걸로 이해하겠음..
 2010-08-03 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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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직업이 비난대상이 되면 기분이야 당연히 나쁘겠죠?

저도 주위에 승무원하고 사귀거나 결혼한 사람 몇있는데
흔히 말하는 노는 부류와 정상부류 비율이 7:3 정도랍니다.(친한 형수님의 대답이고 국내 모항공사 승무원 10년차정도 되시는 분)
노는 부류중에도 정말 남자복잡한 부류와 말그대로 인기가 많은 거로 봐줘야할 부류가 반반이라더군요..
여자 사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형님들도 몇 계시고..

저한테 승무원 소개받을 때 결혼목적이면 정말 잘 보라고 엄청 강조하던 기억이..
농담삼아 자기가 소개해 주는 애 빼고는 다 조심해야 한다고ㅋㅋ

세상에 어떤 직업도 모두 다 그런 것은 없겠죠..

일종의 편견이기도 한데 조심하라는 차원에서라도 현실을 잘 알아야죠
상당수가 그러하면 자기한테도 그런 사람이 올 가능성은 높으니까

개인적으로 승무원 소개받으면 가벼운 생각으로는 만나도 결혼할 맘 전혀 없음.

어떤 분이 댓글에 그리 쓰셨죠.. 여자가 많은 집단일수록 피곤하다고..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그런 걸 개개인에게 일반화하지는 말되 참작은 충분히 하는 태도죠
사람은 만나봐야 아는 거기도 하니까요..
지나가다가...  2010-08-03 2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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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영화는 뭐죠?? 승무원들... 영화에 나오는 어쩌고 저쩌고 처럼 아예 생각조차 안합니다..-_-;; 김칫국부터..마시기는.. / 그리고, 기장, 부기장 어쩌고.. 맘에 안드는 사람이지만, 지가 좋아서 나한테 붙으면 그때는 네가 나에게 청혼할 기회를 / 부여하는 호의정도는 베풀겠어.. 이정도로 해석해도 될른지??? / 어찌보면 떨어져 있는 잠깐동안 이라는데... 생활이 안되는 거죵.. 결혼해도 결국엔 주말부부 이상 가는 거죠.. / 유유상종이란 말씀 하셨는데...어이를 상실한 답변이라고 밖에는... / 케빈 승무원 2만명 다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건 마치... 달인이 "케빈승무원 2만명 다 만나보셨어요? 안 만나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요.." 라는 느낌이.. / 의사가 죄다 바람둥이고, 공무원들이 나랏돈으로 관광이나 다니면... 승무원은 바람펴도 괜찮다라는 식의 논리네요. / 그리고 밑에 글에서는 두가지 단락이 맘에 걸려서 그적이고 나갑니다
지나가다가...(완결)  2010-08-03 2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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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사람의 연애 및 결혼까지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성깔나오시는듯)
2. 간략하게 표현하는 재주가 없어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짧게 쓰면 될거를, 왜 사족을 다시는 지 이해가 좀..)
짧게 쓰던가, 아니면 이런 표현 남기지 말든가.... 읽다가 좀 거슬리는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들 몇 글자 남깁니다. ^^
부산 갈매기님2  2010-08-03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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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짧게 쓰고 싶은데 재주가 없어서요. 뭐, 악의성 글은 아닙니다.
제가 답변드리는 사이 님 글이 길어져서 덧붙입니다.
다들 사정이야 제가 모르지만 전 가입하자마자 프로포즈가 너무 많이 들어와 어~하다 답변 못한 경우도 있고
비행하는 사이 프로포즈 짧게 주신 분들은 죄다 기간만료 됐습니다. 순식간에 30% 미만으로 떨어지더군요.
비행 마치고 돌아와 인터넷 켜니 기간만료 40분 딸랑딸랑 남기고 답변한 적도 있어요.
필사적으로 답변 클릭하니 50%는 넘던데요.^^;;
객관남  2010-08-03 2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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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부산 갈매기님은 논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너무 하시는 거 아닌지  2010-08-03 2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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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승무원이 자기 여동생이고, 자기 어머니고, 자기 누나고 이렇다면 밑 글과 여기 글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 분 이해 안 되나요? 그렇게 꼭 까칠하게 댓글들 다시면 님들한테 뭐 좋은 거라도 있으세요?

전 승무원과 아무런 관계도 없지만 너무들 하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맞아요  2010-08-03 2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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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글에 동감.
이 글에 안좋게 댓글 다신 분들,
그래도 주변에 승무원이라고 하면 "우와"하실거면서 여기선 왜 이렇게 반응하시는지 정말 이해 안가네요.
누가 내 직업 욕하면 좋아요?
여기는 정말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많은 곳 같아요.
정신적 성숙이 덜 된 분들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여기선 많이 어린 축에 속하는 제가 보기에도 게시판 글을 보면 참 한심하고 수준이 낮아요.
분명 오프라인에서는 사회적 지위와 나름의 품위를 지키시는 분들이 이런 게시판을 만들어간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요.

언니 오빠들 그만 좀 싸우시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세요.
무조건 남이라고 뜯고 할퀴려고만 하지말고!
agnes  2010-08-03 2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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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제가 했어요...^^ 전 승무원은 아니지만..

직업만 가지고 판단을 하는건 좀 아니지요...

열심히 사시는 분이신것 같은데...욱하셨네요...힘내세요...다 그런거 아녀요
 2010-08-03 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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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느분 승무원이면 우와? 할 거라는 거.. 거야 예쁠 거라는 선입견일 뿐 실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조심해라.. 가볍게만 만나라.. 이런 반응이 많죠..(적어도 결혼을 생각하는 관계에선 말이죠)
댓글 쓴 분이 여자분이신 거 같은데 승무원 친구 없어요? 어지간한 일반상식인데 쯥..
아마 외모만 보는 남자면야 예쁜 승무원이라면 일단 조아라 하겠죠..
저도 승무원 소개들어오면 일단 이쁘겠지? 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게 다가 아니라서 문제죠..


여성입장에서 보면  2010-08-03 2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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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성분들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을 가진 여성분들에게 관심도 무지 많고 환상도 있으면서
남들 시선도 두렵고 하지만 막상 자기 앞에 와서 나 좋다고 하면 대부분 뿌리치지 못할것 같은데요..
남성분들 .. 솔직히.. 스튜어디스분들 이쁘고 날씬하고 키큰것은 사실이잖아요..
예쁜데 착하고 단아하고 심성도 곧으면 퍼펙트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당한후 실망과 낙담이 커서 그렇게 부풀려 진거 아닌가요?
솔직히 연애는 이쁜 스튜어디스랑 해도 결혼은 아니다. 라는 남자들의 이런 이중성 때문에 남자리플러들이 남긴 그런 스토리도 만들어진거겠죠.. 같이 호텔에 가고 명품가방을 사주는게 나쁜건가요? 아니면 명품가방을 받고 호텔에 가주는게 나쁜건가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죠..
뭐.. 그냥 여성입장에서 보면 그래요..
 2010-08-03 2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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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악플을 달 필요까지 있는 지 모르겠네요. 단지 승무원들중에 허영기있고 좀 된장녀들이 있다는 건 알아요.하지만 100% 다그런게 아니란 거에요 글쓴이 얘기는. 특정직업을 너무 그러지 맙시다. 의사같은 직업도 진자 변태라던지 ㅋ 바람둥이에 돈밝히는 남자들 많이 봤지만 다 그렇다고 생각안하거든요. 그리고 금융권 남자들이 엄청 술마시고 여자랑 논다고 해도 다 100% 그렇다고 절대 생각안해요. 진자 그렇지않은 사람이 있겠죠. 아마 소수일수도, 그 소수들을 너무 기분 나쁠것 가타요.
글쓴님 께  2010-08-03 2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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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에 악플들이 달려도 신경쓰지마세요. 성숙하지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전세계의 승무원들을 다 만나본것도 아니고. 다 개개인이 다른건데.. 너무 상처받지마시길. 그냥 여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화풀이나 하고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상한 승무원이 싫으면 그사람들만 싫어하지 그 직업자체를 싫어하다니. 어떤직업이든 이상한 사람은 있어요. 교사든, 변호사든 의사든 간호사든 다른 직업군도, 교수도. 좀 안타깝네요.
부산 갈매기님  2010-08-03 2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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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부산갈매기님이 동일인이신가요? 갈매기 부산님도 있고. 여튼 통합 답변이요~
응답률 관해선 제가 접속하는 한 최대한 답변드리구요.
프로포즈가 이상하게 밀려오는 시기가 있는데 그 때 답변 못하면 응답률은 뚝 떨어져요.
처음에 응답률이 궁금하시다고 해서 혹시 태클거시는 건가 싶었지만
그냥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신 거겠지 생각하고 답변드린다는 말이었어요.
그런데 응답률부터 올리고 글쓰라고 하시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프로포즈 해주셔야 가능한데..^^;

당당히 나를 밝히고 글을 쓰라고 해도 이 정도면 제가 뭘 숨긴 것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프로포즈 주신 분이 만나보니 더욱 호감이 가고 대화가 참 잘 통하고 진중한 분 같아서
그 분만 계속 만나려고 매칭창 닫아놓은 거에요.
님들 게시판 글도 읽고 응원도 했었는데 조금 서운하네요.^^
제가 승무원 대표해서 쓴 것은 아니지만 제 글은 진심이고 성실한 승무원도 많아요~
외국계  2010-08-03 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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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쓰신분~ 똑똑하고 똑 뿌러지는 곳이 있는 분인것 같아요~~
이런 분 좋은데~
아 그리고 제 주변에 승무원이랑 결혼하신 분 서너분 계시는데 다들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계셔요~
그냥 직업일 뿐이지 승무원이라서 이렇다 저렇다 생각하는 것 웃기는 것 같구요.
글쓴님도 좋은분 만나시길 바래요.
원글보니  2010-08-03 2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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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생각나는 군요..애쓴다 애써...
어쩜  2010-08-03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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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렇게 속들이 비비 꼬이셨나요.. 꽈배기를 트럭으로 드셨는지..
초딩스러운 댓글들..

글쓰신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저도 글쓰신분처럼 직업전체적으로 안좋은 소리 듣는 직업 가진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 잘 되길 빌게요~!!
당나구  2010-08-04 0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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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 가입해서 첨으로글쓰는데 완전 화이팅입니다. 직업에대한 막연한공격에 저도 속상할때있는데 부디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케이스바이케이스고 다들 고된 일상에 남들 시선을 의식하며 편치않은 그러나 보람있는 일 한다는 사람이 여기 일인 추가입니다.
 2010-08-04 0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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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리플 그런식으로 달면 글쓴이가 찾아와서 열받아서 어쩔줄 모르는 글을 써야 니들 속이 후련하지?

근데 어쩌냐 니들 상대도 않하는거 같은데?

좀 못배운티 내지말고 그냥 니생각은 이렇다고 이야기하고 가라~

마치 여기 게시판이 사람 많이 모이면서 부터 이상한 글과 댓글 많아지는 것 처럼 승무원이든 대기업이든

사람 많이 모이면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그런것이다. 니들이 만난 승무원은 니들 레벨에 맞는 사람들이였겠고
당나구  2010-08-04 0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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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넌 뭐니 됐거든.
Johnny  2010-08-04 0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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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좋은 일은 소문이 잘 안 나도 나쁜 일은 금새 소문이 나기 마련이지요.

이 두가지를 종합해 볼 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상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이... 소수 잘못된 사람들의 행동이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글쓴분께서 승무원이란 직업을 대표해서 변론하신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여기서 부정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는 사람은 다수는 분명 아닙니다. 소수이지요. 말없이 그냥 그렇수도 있겠거니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그러니 괘념치 마시길...

그리고,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신 분들도 다른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선 경험을 일반화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느 것이 예의라고 봅니다.

암튼 그래도 한가지 분명하다고 보는 것은 글쓴이가 자신의 주장을 나름 잘 정리해서 말씀을 하시는 걸 보아 여기서 남자분들이 말한 생각없이 사는 나쁜 케이스의 승무원은 아닌 듯 합니다.

좋은 분 만나시길...
내가 게시판 관리자 라면  2010-08-04 0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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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푸하하하라는 사람의 글들을

리플들을 모아서 실명과 아이뒤 사진을 팝업으로 공지 하고 싶다..

정말 궁금하다...외모도 뇌구조도~~~~~~~~~
정리  2010-08-04 0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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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입는 여자들은 다 논란의 대상이다.
질투심 두려움  2010-08-05 23: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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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쉽게 남자들은 말을 한다. 그렇게 생각없이 한 말에 또 상처받는다.
글쓴분의 마음이 정말 이해갑니다.
남자들은 이쁜 여자를 좋아하면서도 두려워하죠.
예쁘기 때문에 끌리지만 그만큼 두려운 것도 큰가봐요. 전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스튜어디스들이 눈이 높은 것은 눈이 높을만 하니깐 그렇죠.
못생겼으면 못생겼다 욕하고 이쁘면 왠지 눈높을 것 같아 두렵고..
길게 말하자면 긴데..암튼 댓글들 보면 남자들참 못됐어.
지들 직업가지고 함부로 말하면 개거품 물고 난리일거면서.
어떻게 스튜어디스라는 건전한 직업을 갖고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지.... 수준 이하의 댓글은 무시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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