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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가정[4]
by 이건 아니다.. (대한민국/남)  2010-08-12 01:04 공감(1) 반대(0)
동료직원 : 여보 오늘 저녁 뭐해 놨어..?

와이프 : 된장국 끓여 놨어..

--------------------------------- 여기 까지는 결혼한 직장동료의 실제 전화 통화 내용..


옆에서 듣고 있으면서 엄청 부러웠음.....

그직원 집으로 쏜살 같이 달려 간다..



여자는 집에서 살림하고...애 잘 키우고 이게 이상 적인 가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은 금융기관에 다니고 있다... 연봉 좀 된다... 옆의 아줌마 직원.. 나보다 연봉 더 많다..훨씬...



고객 업무 처리하고 있다... 앞에는 고객이 쳐다보고 있음 애한테 전화가 온다.. 고개 숙이며 전화 받는다.. 옆에

서.. 애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


아줌마 직원 : 차마 전화를 끊지 못하고... 애를 달래면서.. 엄마 일하고 있으니깐.. 나중에 통화하자고 한다..


애처롭다... 불쌍하다...

아직까지는 결혼하면 결국 애 양육은 여자들 몫이 더 크다.....

아줌마 직원 그만 두고 싶어 한다.. 명퇴금 많이 주면.. 그만 둘수는 없다.. 아파트 대출금 많이 남아있다..

남편도 타사 금융권이라...연봉도 많을텐데... 아파트 평수도 크고 애도 몇명되어서..씀씀이가 큰가 보다..

아파트 대출금 갚아도 표가 안난단다...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없으면 연봉 웬만큼 많아도.. 혼자 벌어서... 집 마련 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조그마한 집이 있다해도... 웬만큼 벌어서는 애들 교육시키고 할려면 삶이 팍팍해진다...

사립 유치원 한달 비용이 70만원이라한다... 젠장....

맞벌이 하면 전쟁이다.. 아침에 어린이 집에 애 맡기고..출근해야 되고... 저녁에는 늦기 전에 애 찾으러(?) 가야된

다..


본인도...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마련할 돈은 모으진 못했다... 직장있는 여자를 찾는다.. 결혼해서도 좀 다닐 수 있

는..


요즘은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어렵게 서울에 발령받아 왔는데... 답이 없다..

괜히 올라 왔나 하는 생각도 든다.. 다시 내려 갈까... 그런 생각도 든다..

이제 와서 다시 내려 가기도 힘들다...


進退兩難



미래의 와이프에게 : 미안해요... 아파트 한 채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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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2010-08-12 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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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돈은 그닥 많이 벌진 못해요..프리랜서라...
근데 울아빠가 조그마한 아파트는 하나 해줄실듯 해요...
결혼해서 당장 해가진 못하구,,둘이 잘사는 모습 보이면 해줄실듯...
너무 미안해 하지 마요..남자가 나한테만 잘해주고 착하면 아파트 까짓 없어도 되요 ㅠㅠ
흑....결혼하구파....나 아직 30인데.....앞길이 까마득...
덴고  2010-08-12 08: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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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100%네요...
어렵게 서울에 발령받아 왔는데...답이없다~~~~답이없다.....
시클라멘  2010-08-12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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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여서 전화받으시는 애기엄마인 분들 어려움이 잘 전해지네요.
저도 흉내내봐요.^^

미래의 남편에게 :
집 욕심 정말 없는데...집 값 걱정하느라 기다리게 하지 말고, 어여 나타나 주세요. 너무 오래 당신을 기다렸어요.
우리집은 같이 걱정합시다.
괜찮아요~~  2010-08-14 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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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련 못했어도 진심만 있으면 괜찮아요~~넘 미안해 하지 말아요~~
전 그저 미래의 남편님이 성실하고 나에게만큼은 진심을 다하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팔 걷어 부치고 함께 열심히 일궈 나갈 거거든요.
단, 여자 잘 만나 편하게 살려는 된장끼 가득찬 사람만 아니라면 좋겠어요.
살림도 잘하고 아이들도 누구보다 올바르고 예쁘게 키울 자신 있어요.
가정에 충실한 남편님 우러러 존중할 맘도 있지요.
저축도 잘하고, 현모양처는 물론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고생하더라도 최선을 다할 각오도 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그 맘 알아보는 사람 없지요.
제 진심을 순수하게 알아봐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없어서
하염없이 그런 분을 기다리다 세월만 간답니다.
아파트 아니면 어때요, 작은 집에서 서로 아껴 주면서
아플 땐 옆에서 지켜 주고 기쁠 땐 함께 웃어주면서
백년까지 같이 살다가 백발이 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대도 행복하다면 좋은 거 아닌가요..
능력에 주눅들지 말고, 서로가 가슴으로 만나고 사랑할 님을 만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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