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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자리[6]
by 관대하지 못한 자 (대한민국/남)  2010-08-12 20:47 공감(0) 반대(0)
언제나 시작은 그럴 듯하다.
선우에 막 가입하여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질 때는, 외부에서는 소개가 들어와도 만나지 않던, 종교 믿는 분들도 만났다.
하지만, 몇차례 만나보니, 나랑 잘 안 맞는다.
그래서, 요즘은 매칭된 종교 믿는 분들 무조건 만남 거절이다.

나이차도 그렇다. 1차 가입시에는 2살차이도 만났다. 만나보니 대화도 통하고 만남도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출산문제가 걸린다. 아무튼, 내가 관대하지 못하다는 걸 실감한다.
그래서, 요즘은 4살차는 나야 만난다.

지역차도 그렇다. 가끔 서울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과 매칭되면 만나기 싫다. 강원도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경기도도 만나기 싫다. 같은 서울인데도 동과 서로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픽업하러 가고, 시외로 놀러가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귀가하니 하루가 다 간다. 정말 힘들다.
그래서, 요즘은 내 거주지와 최소한 1시간 거리여야 만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혼하려면 이 세가지[종교, 나이, 지역]도 내려놔야 한다. 그러한데도 아직도
늪에서 못 벗어난다. 결혼 상대에게서 바라는 관대함[배려]을 상대에게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몸에 베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온통 나 자신이 까칠하다...
(선우 가입 초기에는, 상대이성이 만남거절만 하지 않으면, 만나기도 했는데, 이젠 까다롭게
만남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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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나무  2010-08-12 2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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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습니다만..그럴때 마다 이 말을 되뇌입니다. "물좋고 정자좋은 곳 없다"
투명한 이슬  2010-08-12 2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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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님.. 저희 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행하는 나무  2010-08-12 2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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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님 반가워요~ 저녁 드셨어요? ^^ 날이 많이 시원해져서 살만하네요.
투명한 이슬  2010-08-12 21: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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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무님의 따듯한 댓글 잘 읽고 있는 1인 예요^^
오늘 전 추웠어요...어딜가든 에어콘...ㅜㅜ
글구 저는 요즘 자다 추워서 깨요~ㅎㅎ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는 열대아 땜에 깬다며 저보고 부럽데요..
아~놔! 열대아로 깨나 추워서 깨나 잠못자는 마찬가진데..ㅎㅎ
여행하는 나무  2010-08-12 2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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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추워서 이불 꽁꽁 싸매고 잤는데. 바람 엄청 차던데요?
관대함도 핀트가 맞아야..  2010-08-14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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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는 사람끼리 만나는 건 참 힘들군요.
들수록 상대방 조건에는 관대해지고 성격을 많이 보게 되던데..상대방은 오히려 조건을 많이 보고 성격은 아예 안보더군요.
남자분들은 여자들이 눈 높다고 하시지만, 매니저 매칭 1년 정도 해 보니 남자분들도 자기 기준, 눈높이 안 낮추는 분들도 많네요.
나이 부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저보다 9살 많은 분까진 수용하기로 하고, 연봉 3천~4천인 분들도,
지역 서울~부산거리 도 정도 되는 분도, 학벌 낮은 분도 만나볼 의향이 있지만 대신 성격을 많이 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좀 부족해도 성격 좋고 관대한 사람을 만나야겠단 생각이 들어서죠.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그 사람의 인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면 나이에 걸맞는 인품을 지닌 분을 만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나 자신이 상대방 조건을 관대하게 넓혓다고 해도 상대방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방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관대하게 대할 사람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요즘은 기적같은 일이 아닌가 새삼 느낍니다.
자신은 관대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관대하길 바라는 건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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