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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or 나쁜뇨자?! [실화][6]
by !_! (대한민국/남)  2010-08-17 02:08 공감(0) 반대(0)
때는 바야흐로....
3달전?ㅋ
한창 오프라인 소개팅에 미친듯이 열 올리고 있을때..
선배 소개로 만난...소개팅女

소개를 받고 만나기 보다..먼저 연락처를 받고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은지...
이주일..째 된 일요일 드뎌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룰루랄라 낼 뭐입을까는 커녕...
전날 그러니 토요일날 밀린 업무로 인해..다크서클 축 처진 눈으로 밤을 홀랑세고 있는....

새벽 3시쯤.........전화가 온 그녀.....

일단 전화기에서 술냄새가 나기 시작함.ㅋㅋ

"오빠 어디야?ㅇㄴ옴너ㅗㅇㅁ농ㅁ나ㅓㅗㅇㅁ" (우리 존댓말 하는 사이였음)
"네? 회산데요?"
"나 여기 강남역인데 데릴러 와라ㄹ아ㅓ랑널아너리ㅏㄴ어란이ㅓ라"

나 순간 술취한 녀가 다짜고짜 나보다 3살 어린게..반말을 하니..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거 미친거 아니야?"하고 말하고 싶었으나...

"강남역 어딘데요?" lol
"여기 ㅇㅇ러ㅏ오렁놔롱라ㅗㅇㄹ오 정류장..올거지?"-_-;
"나 바뻐"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이미 몸은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기 시작함;;;ㅋㅋㅋㅋㅋ
차를 끌고 양평동에서 강남까지 쏘기 시작....우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강남역 정류장에 도착.........
왠 여자가 그러니깐 정류장을 의자삼아 뒤에 축 재끼고, 반바지에 다리를 대자로 멀리고
긴 생머리가 간지나게 휘날리고 있음...

"아 쟨가?"하고 전화하니 받음..."헐 쟤 맞음" 멀리서 보니 완전 사랑스러움;;;ㄷㄷㄷㄷㄷㄷㄷㄷ
청순녀....호호호호호 화장끼 없는 얼굴임..냐하하...신발은 로퍼를 신고 있음..냐하하하.
일단 나보다 작아보임.캬캬캬캬. 접근....


"저기 저 XXX인데요..그러니깐.."
헐....꼬라보기 시작함;;;;;;ㅡ,ㅡ;;벌레라도 씹은 표정임...
눈은 이미 풀렸음....딱 봐도 만취상태임.헐헐;;
암튼 "이건 뭔 개수작이야.."그런 표정을 짓더니..

"왜 이제와"라고 함..헐...초 황당 (나 분명 졸라 빨리 갔음)
그러더니..."나 집에 데려다줘.."헐.........-_-;;

순간 꼭지가 돌긴 했음...."내가 니 기사냐?"라고 하고 잡았지만..

몸은 이미 차에 태우고 있음....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귀엽기까지 함..ㅋㅋㅋ
이제 그녀 집으로 향하고 있음 차안에 술냄새 진동함....헐;;;;;
암튼 고요한 정적이 흐르기 시작과 동시에...그녀.

오바이트 작렬함;;ㅡ,ㅡ;;;
아놔..이런 올림픽대로 차 세울때가 마땅찮음.....헐;;;
근데...분명 내가 아끼는 차에 그것도 왠만하면 잘 태우지도 않은 아끼고 아끼는 조수석
발판에 오바이트 하기 시작...헐...

하지만 이미 한손은 운전대를 잡고 한손은 등 두드려주고 있는걸....헐..ㅡ,ㅡ;
별루 향기는 좋지 않음...일단 창문을 열고 세울만한 갓길을 찾음.
차 세우자마자....차에게 내리키고 다시 등두드려줌...

오바이트 다 한거 같음..

일단 뒷처리가 문제임....아놔...내가 아끼는 알루미늄 발판시트...ㅜㅜ
긍데 만지기 싫음..ㅜㅜ 닦기도 싫어짐...그냥 버렸음.ㅋ

상황정리하고 다시 출발..
일단 그녀가 원하는 동네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동네만 말고 정확한 위치를 모름..
이미 만취에 정신 삼만리 나간 그녀..넋놓고 잠..ㅡ,ㅡ;;

집위치가 어디냐고 물어보니.......대답없음 아까 오바이트 심하게 해서 죽은줄 알았음...
잠시 옆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예뻐보임...오..입술은 또 키스를 부르는 입술임;;헐;;;;
(근데 오바이트 했음....헐;;ㄷㄷㄷ)

암튼 집을 찾아야함...그녀의 핸드폰으로...여기저기 검색때려봄..언니 발견...
일단 언니한테 다짜고짜 전화함...긍데 친언니인지.......모르겠음..
그런데 받음...
목소리 굉장히 아리따운...분이

"XXX 왜 안와"이랬던거 같음...(지금 잘 기억은 안남)
암튼 분명 같이 살거나 친언니 맞음..
본인...순간 센스 있음..

"저 대리운전 기사인데요....이분이 술이 취하셔서서 집 위치좀..."

이렇궁 저렇궁 집 위치 알아내...
그 언니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옴....ㅡ,ㅡ헐;;;;;


그러나 차안에는 이미 냄새가 퀴퀴함;;;;헐헐헐.....아 짜증나...돌겠음..
긍데 오는길 계속 얼굴이 그려지기 시작...캬캬캬...




어쨌거나..일요일은 우리가 만나는 날임....
사실 만나자는 말만 했지..정확한 약속과 위치는 잡지도 않았음..
설마 기억이나 할까....고민 5만 번 하던 오후 3시쯤 전화옴..

일단 내차에 오른건 얼핏 기억을 한다고 함...그 이후 모른다고.......
막 떠들다가..지네 집앞으로 오라고 함..헐;;;;

나 또 열받음....난 계속 존댓말하는데 반말하심..ㅜㅜ(내가 3살 많은데..)
그러면서도 몸은 이미..차로 향하고 있음...(찌질하게.ㅋㅋ)

일단 집앞으로 가서 전화하니....기다리라고 함..-_-;;;(헐..)
얘 아무래도 막사는 애 같음.......(그때도 자고 있던듯..헐.)

한 30분 기다리니....이제 겨나오기 시작...
근데 낮에 보니 여신임...-_-;(내가 좀 간사함....모든 성질이 다 사라짐..)
이미 얼굴 해벌죽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나....

그리고 둘이 해장국 먹으러 감...-_-;그리고 커피숍에 앉아 이런저런 야그를 함....
(긍데 좀 막사는애 맞음..ㅋㅋㅋ 긍데 사랑스러워보임...이미 난 빠진 상태..ㅋㅋ)

막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보니 얘도 소개팅 겁나게 했다고 함..헐...나와 비슷한 케이스..
계속 대화를 하던 도중 뉘앙스는 분명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된 상태인거 같았음...
(그러나 어디까지 나의 추측임..확신이 안섬...)

긍데..ㅡ,ㅡ;;얘 정말 술좋아라 하는애 같음..술먹으러 가자고 함..헐...
(너 혹시 딴애한테도 그러니..)라는 생각만 *100번 들기시작...(근데 이미 난 마성에 빠졌음.ㅋ)
걍 소소하게 호프집가서..마시기 시작.
본인은 사실 술을 잘 안마심...마시면 소주 7병 넘는데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이 아님.
대충 놀아주는 타입임.ㅋㅋ 그녀가 슬슬 퍼붓기 시작함..헐..
(술 정말 좋아라함....나 한잔 먹을때 한병 먹는 분위기로 흐름)

시간이 흐르니 점점 취하심.....이미 취한 것 같고..물어봄..
"헤어진지 얼마 안됐죠?"물으니 말안함......
나도 괜히 뻘쯤함..그래서 분위기 전환삼아..
재미없는 개그를 막 작렬함....아....내가 이런다..ㅜㅜ

한 또 얼마 흘렀을까..그녀 다짜고짜 움...헐;;;;ㅡ,ㅡ;;
(막사는애 맞음.....) 옛날 남친 야그 꺼내기 시작....
헤어진지 얼마 안된거 맞음....(역시 나의 야성미 넘치는 직감이란;;후훗;;)

긍데 나 살짝 기분 나빠짐...-_-;분명 나와 비교했을 듯한 뭐 그런 기분이 막들기 시작했으나..토닥거려주고 있음..
그리고 대충 기분전환시켜주고 집에 데려다 주고 나 집에옴.

집에오니 왠지 허탈함....괜히...짜증나서...
그래서 문자한통 보냈음..

"이사람 저사람 막만나시지 말고 옛남자친구 먼저 잊으시고 잊었다고 생각나시면 그때 소개팅을 해보세요! 그땐 저한테 문자한통이라도 주세요!!"

라고 보내고....보니





현재까지 연락없음..켁...이글은 실화임..긍데 그녀 무척 보고 싶은 것도 사실......
지금 몹시 심란함..

저 밑에 술먹고 차 어디다 세운지 모르고 고민하는 1人임...
(게시글 42251번)

그녀가 오바이트 한 차..헐..



그녀는 8년차 엽기적인 cabin crew...safety check!


이글을 네이트 톡이라도 올리면 걔가 볼까 라는 생각도 심히 해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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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0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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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딱 내 스탈~
!_!  2010-08-17 0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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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본인글 댓글에.. 다 자신들의 스퇄이라고들 하시는데..
저 여태 큐피팅 & 프로포즈 한통 없다능..ㅋㅋㅋ


아놔 자야지...............................가.





아니고..차가 어디있지..-_-;본인 현재 심히 심란함;;
게다가 쟤 전번이 뭔지 막찾고 있음..,ㅡㅡ;;;
괜히 지웠어!!괜히 지웠어!!(생각날때 멘트하나 날려야하는데!!)

내일이면 생각안나겠지만...(본인은 밤만 되면 감수성이 분출함;;ㅋ)
여태솔로  2010-08-17 0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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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재미있네요~
키스를 부르는 입술...그러나 오바이트 ㅋㅋㅋㅋㅋㅋ
김대리  2010-08-17 0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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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전개네요^^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2010-08-17 0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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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엽기적인 여성 만난적 있는데 ㅋ

너무 당황스럽죠? 여신같은 분위기에 술만먹으면 변하니 ㅋ

저도 미친x 다신 안만난다고 다짐하고 전번 지웠다가 다시 알아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전번 찾고 싶으시면 통신사 찾아가서 본인 통화기록 조회 가능하게 해달라고 하심 찾을수 있습니다 ㅋㅋ
ㅋㅋ  2010-08-17 2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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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소설이내요..
만나시게 되면 후기 부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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