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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남이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이유 한 가지.......[1]
by 후 (대한민국/남)  2010-08-20 02:12 공감(2) 반대(0)
30대 후반의 나이에 이 선시장에 들어왔다.

30대 초반에만 해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이 선시장에 나는 제발로 들어왔다.

(주변에 괜찮은 남자들이 다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말이다)

그리고 선을 보았다.

(조건이) 괜찮을 것처럼 보였던 남자는 하나같이 (외모가) 괜찮지 않았고,

22,000명 이상이 이 선시장을 통해서 결혼했다는 광고문구가 혹시 새빨간 거짓말이 아닐까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아. 인연이란 이렇게 만나기 힘들 것일까.

나의 백마탄 왕자는 어디에 있을까.

지난주 선 본 남자에게 문자가 왔다. 주말에 시간 되냐고.

좋은 분 만나라는 형식적인 인사 대신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대신했다.

이제 이런 대답도 지친다. 다음에는 그냥 씹어야겠다.



.............



30대 중반의 나이에 선시장에 들어왔다.

먹고 사느라 바빠서 연애같은 것은 꿈에도 꾸지 못했다.

주위에 괜찮은 여자는 많았으나 나같은 노총각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여기 선시장은 고마웠다.(일단 눈길은 주니깐)

선을 보았다.

다들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호감형들이었다.

22,000명 이상이 결혼에 성공했다는 선시장의 광고문구를 믿고 나는 적극적으로 대쉬했다.

그러나 마치 서로 짜고 그러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번째 만남을 거절했다.

슬슬 이 선시장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지난주 만난 연상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주말에 시간 되냐고.

대답이 왔다. 바쁘댄다. 진짜 바쁜건지 아니면 거절의 다른 표현인지 아직도 나는 헷갈린다.

정중하게 나는 다시 답장을 썼다. 그러면 다음 주는 괜찮으세요?

문자를 보내려다가 결국 포기했다. 아무래도 그녀는 다음주도 괜찮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셀프매칭을 검색한다.

그리고 큐피팅을 날린다.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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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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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제대로 짚어주신 글이네요 ^^ 30후반 여자분들,, 오히려 30중반 여자분들보다 더욱 까다롭습니다..
마음도 많이 닫혀있구요.. 거의 목석입니다..ㅋㅋ 웃음도 없고 만나고 있는 남자도 우울해지죠..
(30중반 분들도 이런 분들이 요즘엔 많아지는 추세.. 머가 그리들 불만인지 ㅋㅋ)

보통 여자분들은 (키 적당히 나보다 크고 나보다 경제력은 조금 위인 남자)를 찾지요~
여기 여자분들은 (돈 많은 건 기본, 키크고 외모 준수, 유머러스 기본, 절대 자상한, 항상 차로 픽업) 인 남자분을 찾지요~^^

그런데,,정작 본인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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