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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11]
by 배트맨 (대한민국/남)  2010-08-24 21:55 공감(0) 반대(0)
점심시간...

대부분 기다려지는 시간이겠지만,,,

나는 내방에서 마누라가 싸주는 도시락 먹고 싶다.

하루 3끼 집에서 먹으면 쫓겨 난다지만.

바로 어제, 이것은 단편적인 일화일뿐...항상 이런식.

항상 내 옆에자리서 밥먹는 그는,

오늘 그의 화두는 '곱창' 이다. 난 '곱창'에 대한 기억들을 다 긁어 모으고..

'그래 나도 곱창에 대한 식견이 있다. 대화를 해보자.'

그가 시작한다.

" 곱창..부산에 000가면, 그곳 곱창집에 꼭 들러야 한다. 거기는 허름하긴 하지만,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항상 줄지어 있다."

음.. 부산 태생인 맞은편 사람.

"아~~000집요? "

"아니 아니 거기 말고 000 곱창집. 나는 토요일 부산가서 가족하고 거기서 먹고 온다."

뭐 짱이라는 그런말...

아...시끄럽지만,

" 저는 원래 곱창을 디게 싫어 했지만, 교대곱창에서 먹어 보구서는 곱창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 아휴~~곱창은 망사숯불에서 구워야 해. 나쁜 기름이 쭉 빠지거등. 교대곱창은 거기서 나오는 안좋은 기름으로

튀기는거야."

음...망상 숯불이라....

"아 네~그렇군요. 요즘 저는 비싸긴 하지만, 요즘은 가끔 오발탄 곱창집에 갑니다."

곱창의 대가님이 또 마무리..

" 아휴~~체인점은 가면 안되는거야! 원조집에 가야하고, 체인점이 생기는 순간 그 식당은 가면 안되는거야!"

"네......"

점심 시간마다 괴로운 나는,

하루 3끼 사랑하는 마누라밥만 먹고 싶다.T.T

밥먹고 끌려간 그의 office...

" 내가 말이야, 이번에 발리에 갔다 왔는데, 이거 봐봐 "

자신이 탄 wake board? 하여간 나이먹은 사람이 파도는 폼나게 잘탄다.

그가 보여주는 사진 50여장,,,,,전부 지 딸래미랑 자기 사진뿐이다.

가끔 여자문제로 화두를 먼저 꺼내 장황하게 설명 해주면,

그가 해주는 한마디.

"그런 사람 만나면 평생 고생이야~~"

점심시간 정말 싫다. 내가 이직장을 떠나지 않는한 내 도시락 싸주는 마누라가 필요하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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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2010-08-24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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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5시 칼퇴근한다고 까인 적 있슴...
여교사가 바라는 남편상 : 당연히 아침 굶고 출근해서 토스트나 김밥으로 때우고,
점심은 회사[직장]에서 알아서 챙겨 먹을 것이고,,
저녁도 친구들 만나서 해결하고 들어오면 딱이고,,,
작은불꽃  2010-08-24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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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의 가엾은 희생양님이 또 계셨네요.
토닥토닥...
비도 오는데 술마시면서 그 여교사님 욕 더이상 욕할게 없을 때 까지 실컷 하삼.
좀 후련해진다우.
글쎄  2010-08-24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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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싸주는 여자 드물어요...
아침도 얻어먹기 힘들다고 합디다... 특히 맞벌이면... 물론 님의 스펙이 출중하시다면 예외죠..
집에서  2010-08-24 22: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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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만 한다면야 남편 도시락 싸줄만 하죠 ㅋㅋ
밖에서 먹는거 죄다 중국산에 조미료에...위생은 말할것도 없고.
앞으로 암 발생률이 3명중 한명 꼴이라는데. 다 먹는것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영향이 많은듯.
환경호르몬 때문에 이상한 병도 많이 걸리고...집밥 먹을 수만 있다면 남자건 여자건 그렇게 해야됨.
펄럭귀불꽃  2010-08-24 22: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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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3명중 한 명꼴로 암에 걸린다구요!
주말농장 하나 빌려서 직접 농사지어 먹고 사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근처 주말농장 좀 알아봐야지.
ㅋㅋ  2010-08-24 2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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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님 또 펄럭 거리시네 ㅋㅋㅋ
주말농장 하면 잼있을듯해요~ 방울토마토 같은것도 키우고 ㅋ
저는 위가 약한건 아닌데 프리랜서 일때 집에서 주로 밥 먹다가 회사다닐때 바빠서 맨날 시켜먹거나 식당밥 먹었더니
먹고나면 속이 안좋고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미원 한 국자씩 넣고 음식 만든다는데...
작은불꽃  2010-08-24 2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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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접 도시락 싸서 다니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밥에 김치, 냉장고 있는 반찬 2개 정도 해서요.
분홍리본  2010-08-24 23: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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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님도, 예쁜 아내가 싸주는 도시락을 하루라도 빨리 먹어보셔야 할텐데..
밥,반찬,후식.. 저도 싸주고 싶은 분이 언넝 나타났으면좋겠다는 :)
봄처녀  2010-08-25 0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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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 다니면서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여섯 시에 일어날거 다섯 시 반에만 일어나도 도시락 거뜬히 싸가지고 다님. 도시락이야 한 개 싸기가 어렵지 두 개 산다고 시간 두 배 걸리는게 아니라서. 결혼하면 남편 도시락 꼭 싸줘봐야겠다고 다짐 ^^
고독한할망구  2010-08-25 00: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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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래뵈두 도시락 8년차라우~ /생활의 달인/에 식도락싸기 달인으로 출연할예정.!

아... 곱창 땡긴다. . . 곱창 땡긴다. . . 곱창 땡긴다. . . 곱창 땡긴다. . . 곱창 땡긴다. . .

질겅~ 질겅~ (곱창씹는소리)
엘리스  2010-08-25 0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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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3끼 밥을 다 해주는 건 어려우나..그것도 남자 하기에 따라 다르겠죠.
도시락 싸 들고 다녀보니까 식당 밥 이제 못 먹겠던뎅..
진짜 좋아하면 매일 3단 도시락도 싸 줄 수 있는데..단 맛 없다고 투정하면 그날로 주부 폐업 신고 할꺼임~~
빨리 그런 날이 왔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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