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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선남들께 댓글 요망[7]
by 보랏빛 닭 (대한민국/남)  2010-08-25 17:20 공감(0) 반대(0)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36세 외동아들이며, 저와는 5살 이상 차이 나십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말이 너무 많은 탓에 필요없는 얘기도 뱉으셔서, 당일 제 이마에 보여줬습니다.
"나 완전 화났음" , "집에 가고싶음" , "내 시간 아까움" , "다시는 안만나"
그분도 읽으셨죠. 처음 만난 사람에게 화내기는 또 처음~
헤어지면서 그분 차를 타기 싫었으나 그분이 반드시 데려다 줘야한다며 대리기사 부르더라구요.
뒷좌석에 앉아 가긴 했으나 어찌나 불편하던지... 뿌리치고 택시를 탔어야 했는데 후회 막심.

그런데 그 후에 오해였다며 집 근처로 오셔서 사과하셔서 마음은 풀어졌어요.

그러나 지금 선남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이유는
그 남자가 귀여운 동안에, 애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잘마셔요.
그래서 그 남자의 심리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남자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이 남자가 저한테 일부러 이렇게 얘기 하는 걸까요?
제가 눈치껏 정리해야하는데 안하고 있는건가요?

계곡 가는 길에 나눈 대화 내용 중략

남자 : 덥죠?
여자 : 그런데 왜 상의를 두개나 입으셨어요?
남자 : 우리 엄마가 입으랬어요.

우린 계곡 가는 길인데 운동화를 신으셨길래.....

여자 : 이거 신고 물에 들어가세요?
남자 : 우리 엄마가 샌들 사줬어요.

남자 : 요즘 속옷 빨래 하는 세탁기 작은거 본 적 있어요?
여자 : 글쎄요? 애기 키우는 집엔 유용할테니 있을 법 하네요.
남자 : 우리 엄마가 그거 사달래요. 그래서 우리 엄마한테 사라고 했어요.

잠시후 "우리 엄마"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샀다고...

남자 : **씨 이렇게 서울 밖으로 나오면 남자 조심해야해요.
여자 : 무슨 말씀이세요?
남자 : 남자들이 이렇게 멀리 데리고 나와서 피곤하다고 쉬었다 가자고 하는거 말이예요.
여자 : 제가 여동생으로 생각되시나봐요.... 제 친 오빠가 할 법한 얘기를 하세요~
남자 : 그런게 아니라.... (말꼬리가 흐려짐)

바로 윗 이야기 왜 하는거죠? 이분이 워낙 말이 많으신 분이라 또 생각없이 그냥 뱉은건가요?
그 외, 버는것 보다 더 쓴다.
집에 가면 현관에서 부터 옷을 벗고 들어가서 우리 엄마가 다 치워주고, 팬티만 입고 다닌다.
어제 우리 엄마한테 천만원 달랬는데 준데요~ 등등

이번 연도 2월 전까지 4번정도 만나고, 서로 바빠서 연락 못하다가(해외출장) 몇일 전에 통화가 되서 계곡에 가기로 한거죠. 전 오랜 만에 만나는 거라 둘이 만날 줄 알았더니 약속한 바로 전날 저도 아는 그 두분이랑 같이 가도 되냐고 물어서 알았다고 했죠.

"속마음" 눈치없게 두명이 간다고 하진 않겠지? 둘다 분당에 사니 춘천까지 간다고 하지 않을꺼야!

하하하 그분들은 오셨습니다.

****몇일 전에 읽었던 여자한테 차이는 방법이 생각나서 올리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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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0-08-25 1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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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러는 것 같진 않지만, 차고 싶은 맘이 절로 들게 하네요?
여태솔로  2010-08-25 18: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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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한테 물어봤는데요.
그남자는 마마보이래요.
마마보이라도 괜찮으면 만나시고 아니면 그만 두시라고 우리엄마가 그러시네요.
우리 엄마말은 보통 다 맞으니까 우리엄마말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후다다닥....
할망구  2010-08-25 1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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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엄마한테 물어봤는데요, 엄마말씀 잘듣는사람치고 나쁜사람 없대요.
근데 우리 아빠한테 물어보니 우리아빠는 피곤한 사람이라며 만나지 말라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아빠말이 맞는거 같아요.
 2010-08-25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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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났던분 같은데, 그분 혹시 36이 아니고 35아닌가요?
우리엄마 엄마 했던...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딱 마마보이였던 76년생이 있으셨는데...
보랏빛 닭  2010-08-25 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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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꺼예요.
이분은 구의동에서 "우리 엄마"랑 사시며
7개월 만에 개구리 배를 만드신 분으로 아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0-08-25 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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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님 댓글 넘 웃겨요!!
엄마를엄마라부르지못하는포비  2010-08-25 1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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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분 헤어지게 되면...
왜 헤어질지 말지도 엄마한테 물어보겠죠...
엄마...고등학교 졸업하고 한번도 써보지 못한 말...
^^
음 글쓴님이 맘에 드신다면 한번에 바꾸기는 어려우니...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나가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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