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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를 보셨나요?[2]
by D-day (대한민국/남)  2010-09-05 21:28 공감(0) 반대(0)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 , 나는 한 이야기를 읽는다. 어떤 마을에, 아마도 유럽인지 미국인지에 드넓은 초원이 있고, 거기에는 진한 갈색의 멋진 종마가 풀을 뜯고 있다. 그 곁에는 그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살고 있고, 그 종마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이 있었다.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멀리 출타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얼마나 그 멋진 종마를 사랑하고, 또 그 말이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고 있으므로, 이제 그 종마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주어진 것이 뛸 듯이 기쁘다.
그런데 그 종마가 병이 난다. 밤새 진땀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종마에게 소년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시원한 물을 먹이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년의 눈물겨운 간호도 보람없이 종마는 더 심하게 앓았고,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돌아왔을 때는 다리를 절게 되어버린다. 놀란 할아버지는 소년을 나무랐다.
“말이 아플 때 찬물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줄 몰랐단 말이냐?”
소년은 대답했다.
“나는 정말 몰랐어요. 내가 얼마나 그 말을 사랑하고 그 말을 자랑스러워했는지 아시잖아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잠시 침묵한 후 말한다.
“얘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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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많은 봉순이 언니 에피소드보다도 더 생각나는 이 하나의 우화.
나는 너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오늘도 너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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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녀  2010-09-05 2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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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스토커 되요 ^^
D-day  2010-09-05 2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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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게 되나요 ;;ㅁ;;

(전화하고) 너에게 달려간다.

급 수정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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