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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선하려 애쓰겠는가?[3]
by zzz (대한민국/남)  2010-09-06 15:01 공감(0) 반대(0)
신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선하려 애쓰겠는가?



종교인이 그런 식으로 물을 때 나는 다음과 같이 반문하고 싶은 유혹을 순간적으로 느끼곤 한다



. “당신이 선하고자 애쓰는 이유가 오로지 신의 인정과 보답을 얻거나



신의 불만과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말인가요?



그것은 하늘에 있는 거대한 감시 카메라를 돌아보면서 혹은



당신의 머리에 든 아주 작은 도청 장치에 대고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는 것이지 도덕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 “오로지 처벌이 겁나서 그리고 보상을 바라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한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딱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마이클 셔머 에서 그것을 논쟁 중단 장치라고 불렀다.



신이 없을 때 자신이 ‘강도, 강간,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면,



당신을 부도덕한 사람임을 자인하는 것이며,



“우리는 당신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으라는 충고를 받을것이다”





반면에 신의 감시를 받지 않을 때에도 자신이 선한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임을 인정한다면,



당신은 우리가 선하려면 신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주장을 치명적으로 훼손하게 된다.



나는 아주 많은 종교인들이 종교가 자신들에게 선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추측한다.



특히 개인의 죄을 체계적으로 이용하는 신앙을 지닌 사람들이 더 그럴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신이 세상에서 갑자기 사라진다면



우리 모두가 친절함도, 자비도, 관용도, 선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것도 전혀 없는



무정하고 이기적인 괘락주의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극히 자긍심(자아존중감)이 낮아야 할 듯하다.






인용: 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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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게...  2010-09-06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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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추기경이 이렇게 물었었죠... 신이 없었다면 인간은 어디에서 선함의 기준을 배울 수 있었겠는가...
이에 움베르토 에코가 대답했죠... 내가 싫은 것은 다른 사람도 싫다는 생각 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네요... 라고...

- 무엇을 믿을 것인가. 1998년에 나온 책에서 옮겼습니다.
에코의 말이  2010-09-06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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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되네요..
작은불꽃  2010-09-06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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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움베르토 에코처럼 신의 도움이 필요없는 강한 인간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난 더 나은 사람이되기 위해 신의 가르침을 구해 읽어야 하는, 모자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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