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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고민입니다....경제적인 문제..[27]
by 고민남 (대한민국/남)  2010-09-09 23:09 공감(1) 반대(0)
사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업은 선생님(초등학교) 이고 외모&몸매&성격도 좋습니다. 만족합니다.

그런데 결혼 생각을 할려니 .... 그녀의 집안사정을 알아버린 이후로는 이게...쉽지 않네요.



그녀 아버님은 집에서 노시고 어머니는 화장품 외판원 이라네요. 보증금 2천만원/40만원 월세에 살고

당연히 모아놓은 재산은 하나도 없고 빚도 좀 있는거 같고.. 동생은 대학생인데 ..월급으로 학비도 보태고 집에

생활비도 보탠다네요. 그녀도 빚이 있고 어머니 앞으로도 빚이 있고...모아놓은 돈이 정말 하나도 없다네요.



처음에는 서로의 가정환경을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잠시 저희집 이야기를 하면...좀 먹고는 사는 편 입니다. 부모님이 음식점을 조그마하게 하시는데 장사가 꽤 되서

상가건물도 몇채 있고...땅도 좀 있고...월세도 꽤 되고...뭐 노후걱정은 안하시는 정도입니다.

근데 여친과 대화도중에 이러한 집안사정을 이야기 했는데 그때부터 대화중에


"나중에 결혼하면 부모님 집은 구해드려야 할 것 같다....준비를 해야하지 않느냐..."

"대학원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학비 좀 지원해 줄 수 있느냐..."

"차가 너무 낡았는데 돈이 없어 못바꾸겠다...나 차 바꿔줄 수 있느냐..."



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참...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그러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본인은 선생님이고 1등 신부감 이니까 혼수같은건 안해가도 되지 않느냐...라는 말을

농담처럼 합니다. 물론 혼수 기대한적도 없고 기대할 생각도 없는데 ...

어쩔때 보면 가난하게 커서 피해의식이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뻔뻔해 보이기도 하고. ㅡ.ㅡ




저는 사랑만 있으면 가정환경은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희집이 좀 먹고 살기 때문에...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이건 아니다 싶네요.



제가 너무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는 것일까요? 결혼한 친구들은 비슷한 집안끼리 만나는게 최고라고 말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일 입니까...


그녀만 딱 떼어놓고 보면 정말 멋지고 매력있는데...주변 백그라운드가 겹치기 시작하면 결혼은 좀 힘들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고민이네요. 요즘 회사일도 바쁜데 이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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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녀  2010-09-09 2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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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중에..집안 어려운분들 많아요.
당연한  2010-09-09 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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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죠..결정은 본인이 하시겟지만...어느쪽이든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일겁니다..
저같으면 그 결혼 안합니다.
 2010-09-09 2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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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1등 신부감이니 혼수 안해도 된다니..선생님다운 마인드를 가진 여자분이군요.
그 마음 가지고 결혼하면 결혼후에는 안봐도 비디오겠군요.
정말 사랑하시면 뭐 안말리지만, 여자분 해줘도 고마워하지도 않을거 같다는..왜냐 1등 신부감이 결혼해줬으니..
...  2010-09-09 2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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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선생님 월급 적은데 왜 1등 신부감이죠? 메리트는 방학 긴것 뿐인데. 그거야 결혼하면 남편 휴가에 따로 맞출 필요 없이 놀라 가기 편해서 선생님 선호하는건데
저런 된장 같은 소리 하는 여자랑은 결혼해도 피곤할듯 싶네요.
100%여성분 서포트 해주고 결혼할 자신 있으면 하셔도 될듯 싶지만 저라면 지금 그만 둡니다
얼마남  2010-09-09 2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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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환경은 그렇다하더라도 여친이 좀 뻔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형편이 그러면 더욱 검소하고, 알뜰하고 뭐 그래야 하지 않나요?
호랑말코  2010-09-09 23: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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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면야 혼수 안해오고 친정에 매달 용돈정도 부쳐드리는건 이해하죠.
근데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
^^  2010-09-09 23: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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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을 함부로 내뺃는 여성을 매력있다고 보시는 글쓴님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녀안에는 그녀의 휼룡한 외모만이 아니라 그녀의 인격도 있는 겁니다..
정말 인격이 된 사람이라면 아무리 어려워도 저런 말은 못 할 듯합니다.. 상대남이 꺼내지 않는 이상..

그리고 글쓴님이 전적으로 보조해주실 마음이 없으시다면 접으시길...능력은 되시니 글쓴님 마음에 달려 있지요..
허나 그러한 것들을 다해주시어도 고마워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오히려 당연시 하는 것이 보입니다..
할레드 호세이니  2010-09-09 2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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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외모 몸매 성격 다 좋은데..성품은 별로군요
서울총각  2010-09-09 2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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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제 성격이 여간해서는 남의 심각한 사연에 답글달지 않는 편인데,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가슴에 손을대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녀가 없으면 안될것 같다. 그녀의 외모때문만은 아니다. 정말로 평생아끼고 희생할수있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있다면, 그래서 그녀가 나와 같은 마음을 하고 있다고 확신이 선다면,,
그녀를 위해 월급의 일부라도 처가에게 보태주며, 다른 행복을 가지시면 됩니다.

제가 님 입장이고,,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꼭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처가의 빚이라도 갚아 줄것 같아요~~~

아니라면 냉정해 져야 겠지요?
거자왕  2010-09-09 2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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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음마저 싸구려 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없어도 함부로 대할 수 없고 있어보이는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자  2010-09-09 2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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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어떻게든 남자덕 보려고 하는것같은데,,이래서 집안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라고 한건지,,같은 여자지만 얄밉네요~
!~!  2010-09-09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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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ㅋㅋㅋ
^^  2010-09-09 2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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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윗분 너무 웃겨서 추천 한방 입니다..
둥둥  2010-09-09 2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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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나 어머니의 빚은 왜 생긴건가요?? 그게 궁금하넹
샤이니  2010-09-10 0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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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묶고 가둔다면 사랑도 묶인 채
미래도 묶인 채 커질 수 없는데
자유롭게 비워놓고 바라봐
오직 너만 채울게 너만 가득 채울게
Loverhollic, Robotronic,
Loverhollic, Robotronic.
할망구  2010-09-10 0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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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드르르~~~ 하면 머하나... 접어!
사과  2010-09-10 0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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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이 남성분에게 너무 경제적으로 의지하려는 부분이 너무 강하시네요,
보통 집안사정은 말하기 힘들던데,, 솔직하게 말한것 까진 좋지만,,
그여성분과 결혼하게 되시면, 경제적으로 지원해줘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크다 생각되어지네요,
보통 용돈 드리는 부분으로도, 결혼한 친구들 보면, 트러블도 생기던데,,
그여성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걸 감수하고 감싸줄수 있는 부분이라면 님께서 모든걸 이해하셔야할 부분이고 해주셔야겠죠?
여성분께서,난 선생님이니까 1등신부감이란 표현을 쓸정도면 아무준비없이 결혼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고, 원하시는것 같네요,
하지만 무엇이든지 준비되어야 뒷탈이 없는 법이예요, 결혼도 마찬가지라 생각되어지구요,
먼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해야지, 결혼이란 이유로 너무 많은걸 변화하려하고 바라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Johnny  2010-09-10 0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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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난 이 결혼 반댈세 ! 님이 정말 그 분이 없으면 죽고 못 살것 같다 아니심 결혼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시길...
....  2010-09-10 0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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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아니고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인데 이걸 질문이라고 올리는지..
결혼하시면  2010-09-10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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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옴팡 쓰시겠네요.. 그 돈으로 차라리 도담이네 집좀 도와주세요..그럼 그들은 고마운 줄은 알겁니다.
헐~~~  2010-09-10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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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비롯해서 적잖은 친지들이 교육계에 몸담으셔서 저도 인생의 방향을 그 쪽으로 잡아,잠시 몇 년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교편 잡았었는데, 당시 편하게 지냈던 여교사들 중에 글쓴이 님께서 만나고 계신 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속으로만 생각하고 듣기만 했지만, 역겨운 그리고 그 근거를 추적하기조차 힘든 생각들이 역겨워,,,,,여교사들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저도  2010-09-10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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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로 바꾸고 싶다는 여교사와
좋은 학군에서 살고 싶다는 여교사를 만나서
외모때문에 고민했지만 접었습니다~
(여교사들이 대부분 돈많은 남자를 찾습니다~)
한번  2010-09-10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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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 진심 ( 님을 사랑하는 거냐, 아님 님의 배경이 좋은거냐 )
을 물어보면 당연히 말씀안하시겠죠
근데 여성분께 죄송하지만 한번 테스트 해볼필요가 있겠네요.
농담으로 혼수 학비, 차에 대한 물음에 그럴 생각 없다는 식으로요,
아님 요즘 집안에 따로 돈이 들어갈대가 많아 좀 힘들어졌다는...

그럼 여자분의 진심을 알게 될것 같네요.
ㅉ ㅉ 아직도 돈에 시집가는 여자들..한심.. ( 참고로 여잡니다 저 )
지나감  2010-09-10 1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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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자란사람 피해의식 많구요 남에게 바라는거 많아요.기대려 하고.가정환경 중요!!
...  2010-09-10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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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이 젤 중요합니다.그런 된장녀랑 어떻게 사실려구요?여자분 태도가 영~~~아니네요..
연애 중매?  2010-09-10 1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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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네요. 여자분이 남자조건을 모르고 만났다면 모르지만
조건을 미리 알고 만났다면 문제지요.
저도 가난하게 자랐지만,  2010-09-10 1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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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저런 얘기 꺼낸 적도 없고, 바란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난한 집안이어도 부모님이 성실하시니 빚지고 산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근검절약하시는 걸 보고 자라, 대학 등록금도 과외로 충당하고 결혼자금도 제가 몇년간 일해서 모았습니다.
집안환경이 어렵다고 다 저런 거 아닙니다. 그 여자분은 정말정말 제 정신이 아닌 겁니다.
그리고, 가난하게 자랐다고 다 된장이고 피해의식 많은 거 아니에요.
제가 요즘 만나는 분도 가난하게 자라셨는데, 덕분에 둘 다 소소한 즐거움 느끼며 만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나 그 분이나 연봉 5000 훌쩍 넘지만, 같이 분식집 가서 음식 세 개 시켰다고 신나하고 그래요~ (학생때는 둘이가면 2개만 시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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