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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31]
by 당황 (대한민국/남)  2010-09-12 14:50 공감(0) 반대(0)
매니저 회원입니다. 재혼자구요. 매니저매칭을 통해 한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나이 차이도 저와 많이나는 분(연하)이시지만, 지금까지 5~6 차례 만나면서 생각도 깊으신면도 있고 해서 나름 시간과 횟수에 비해 적지는 않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였습니다.(-> 이말이 오해가 될 수도 있는데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할만큼 노력했고 제 마음을 주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3주 이상 만나오며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 프로필에도 종교없음, 매니저 소개때에도 종교없다 안내 받았는데 기독교 신자라는 겁니다.
제가 이혼했던 이유에서 종교 차이가 한몫을 했었기에 무교나 같은 종교분만 만나고자 부탁도 드려서 소개받아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참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그분이 종교 면에서 유연성을 가진 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프로필에 기독교라도 분명 기재해 놓았다고 이제서야 말하는데 사실도 아니고, 문자 오는 분위기도 좋지 않네요...--;;
내일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따져볼 생각이지만, 그걸 떠나 어렵사리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보려 했던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또다시 종교에 의해 수포로 돌아갈까 고민과 허탈감이 밀려오네요...
어찌 대처를 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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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상대여성분의  2010-09-12 1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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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없어보입니다. 매니져분께 항의하셔야 할문제같구요. 근데 우선 상대녀분께 종교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오해없이 받아드리도록 서로가 대화해보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상대녀는 지금 님께서 가지고 계신 고충과 사연을 모르실테니까요. 조금 마음상해하실수도 있겠네요.
당황  2010-09-12 14: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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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나름 방금 문자로 위 기재한 상황보다 조금은 자세하게 문자를 보냈는데 답신은 없네요.. 프로필 기재가 안되어 있는데 왜 기재를 분명 해놓았다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단순 착각이라면 몰라도 꺼림직하긴 합니다. 그동안 만나오면서 얼마든 얘기할 기회가 있었고, 제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도 당연 알고 계셨고, 제 프로필에도 재혼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가 개종의사 여부인 걸 보고 저를 만나셨을텐데... 이리저리 머리가 아픕니다.
결론은  2010-09-12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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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시간과 횟수에 비해 적지 않은 데이트 비용을 부담했는데..." 상대여성 기독교라는 이유로 허탈감이 밀려오신다는 이야기네요.

상대방 여성도 글쓴 남성분 재혼인거 아시죠? 여성 미혼이시고 나이도 적고 5-6차례 정도 만나실 정도로 매력이 있으신분인데...

기독교라는 이유로 문전박대 하시는 님 태도도 문제네요.
종교가..  2010-09-12 1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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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 큰 상처를 갖게 할 때도 있네요.. 기댈 곳 없어서 종교를 가져볼까.. 했는데 무교가 낫겠네요.. 메니져한테 항의하시고,,어서 마음 추스시길..
이것이 알고 싶다  2010-09-12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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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독교하시는데, 본인이 상대방의 종교하고 결혼하시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대방의 인격, 인생관, 성숙도, 뭐 이런것을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이라도, 위에 나열한 것을 먼저 보는 것 옳은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나와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맹신적으로 믿는 것 외에는, 어떤 종교인이든 거기서 다 거기일것 같다는 생각이들고, 인생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균형있게 살아가는 성숙한 분을 찾으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하시고요. 솥뚜껑 보고 놀란 가슴, 자라등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는데, 글쓴이는 이렇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당황  2010-09-12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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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님... 상대분도 재혼 여성이고, 기독교라는 이유로 문전박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윗글을 쓴 이유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스럽고 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였지 종교적인 편견을 말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이 알고 싶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울러, 제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가 종교에 의한 측면이 생각보다 컸었기에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는겁니다. 당연히 상대방의 종교하고 결혼하는 건 아니겠죠. 하지만, 상대의 생각이 중요하더군요... 제가 아무리 종교에서 유연성을 가져도 기독교 분들 중에는 일방적인 분들이 많고, 그 중에서 제가 이혼하는데 큰 역할을 한 다름아닌 장모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힘든 것이지 지금 그분이 기독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것은 결코 아니랍니다...
결론  2010-09-12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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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당황님 기독교에 대한 굉장히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네요.

저도 모태신앙 기독교였지만 군대서 독실한 신자라는 고참이 저를 엄청 갈궈서.. 지금은 무교입니다.

종교보고 결혼하실꺼면 다른분 만나시면 되고...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해당 종교를 수용할 입장이 되서 만나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서로 한번씩 실패하셨으면 그정도는 서로 의논해 볼수 있지 않나요
결론  2010-09-12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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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님.. 제가 종교의 차이로 인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아신다면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함부로 말하시지 못할겁니다. 좀 답답하네요. 저 역시 기독교인 천주교 신자이고 개신교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개신교 분들 중에 유독 천주교에 대해서 부정이 강하고 결혼해서도 문제가 되는 경우를 경험도 했고, 주위에서도 봐왔기에 지금 만나는 분이 너무 맘에 들고, 진지하게 생각했기에 갑작스레 붉어진 종교문제가 또 발목을 잡게 될까 염려스러운 것입니다. 아직 그 분의 입장을 듣진 못했지만, 상황에따라 님처럼 충분히 오해를 할 수도 있기에 걱정스러운겁니다. 저는 결혼 후 아내와 하나의 종교를 갖고 싶고, 더욱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지만 천주교 신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나쁘거나 안좋아서가 아니라 일요일에 함께 성당가며 살아가는 것이 제 소박한, 그리고, 제 이혼으로 고통받은 어머니의 소원이시기 때문입니다. 매니저분에게도 무교나 천주교 신자분을 매칭시켜 달라고 했던 것이구요.. 처음부터 개신교 신자인 걸 알았다면 지금의 상황이 없었을 수도 있고 있더라도 이리 고민않았을겁니다.
이기적이시네요.  2010-09-12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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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굉장히 이기적이시네요. 본인은 종교 포기하실 생각있나요? 상대방은 맞추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은 상대방에게 맞출려는 배려심이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지금 이혼하신거 왜 이혼을 하셨는지 대강 알것 같네요.

괜한 상대 붙잡지 마시고 님 원하시는 종교 성격 맞출수 있는 사람 만나세요..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계시는데 신뢰는 개뿔... 윗분

괜한 상처 주지 마시고 헤어지세요.
이기적 추가  2010-09-12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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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교없는 분도 만나지 마세요.... 글쓴님이나 글쓴님 부모님도 똑같이 천주교 믿길 바라고 계시는거 같은데... 님 개신교 때문에 이혼하신거 똑같은 이유로 이혼하시게 됩니다.
당황  2010-09-12 17: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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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시네요님?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20대나 30대라면 더 경험해보시고 상대에 대해 일방적으로 결론내리시고 말씀하시고, 40대 이상이시라면 그 나이이신 분이 이렇게 말하니 할말 없네요.. 분명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혼 과정에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종교문제가 분명히 있었고, 그로인해 저나 저희 어머니께서 되도록 같은 종교인 사람과 재혼하길 원하는게 그토록 이기적인가요? 님도 말씀하시는게 정말 이기적이네요.. 대강알 것 같다구요? 만나고 헤어지는 게 대강으로 설명이 될 것 같습니까? 말을 더 섞어봐야 그나물에 그밥이 될 것 같아 그만하겠지만, 당신도 나름 결혼한 후의 삶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과 바램이 있듯이 남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인정하길 바라고 그쪽이나 편향된 사고를 갖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상대방에게 맞추라고 요구한 적도 없으며, 그러기에 처음부터 매니저에게도 종교관련 부탁을 했던 건데 애초 처음부터 알았다면 이러지도 않았을 것을 마음을 준 상태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당황스럽고 착잡해서 그러는 거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습니까?? 고견을 구하려다 오히려 일방적인 글들에 상처가 되네요..--;
당황  2010-09-12 17: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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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록 가관이군요... 당신이 해라말라 말할 그만큼 자격과 입장이 되나요? 남에게 돌던지기 전에 자신은 그리도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식의 얘기를 할 만큼 완성된 사람인가요? 종교없는 분 중에서는 남편 종교로 따를 분들도 계실 수 있고 그건 전적으로 그분의 판단인데 종교없는 분이 당신과 똑같은 사고를 갖는 사람만 있을꺼라고 단정하나요? 그리고, 처음 가입하면서 위와같은 이유로 천주교 신자만 매칭을 바란다고 했는데 이곳에 워낙 천주교 신자보다 개신교나 무교분들이 많아 무교까지는 받아들이라는 매니저의 얘기에 수긍할 것일 뿐 그 어떤 누구에도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저의 강요로 버리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  2010-09-12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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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종교문제를 거론했는데도 불구하고 소개를 잘 못해준 메니져에게 화가 난 글인데..
왜 이기적이니 뭐니 비판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당황님 마음푸시고,, 메니져에게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당황  2010-09-12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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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 감사합니다. 아까 글 쓸 때는 매니저에게 항의를 강하게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몇 분의 의견을 듣고, 저 역시 생각을 해보니 오히려 지금 만나는 분께 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 하진 않으려합니다. 지금 만나는 분께 제가 마음이 없다면 모를까 이미 마음을 준 상태인데 고의였든 아니었든 마음을 준 분께 어찌 그렇게 하겠습니까.. 다 제 운명인가 보지요.. 지금은 어떻게든 만나는 분과 실타래를 잘 풀어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뿐입니다......
이래서  2010-09-12 2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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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가 좋아보임. 역시 열린사고. 나같으면 위의 리플 읽고 열받았을텐데..좋은 분 만나실겁니다~
날라리신자  2010-09-12 2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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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제가 보기에 글쓴분은 이기적이지도 편향된 사고를 가진 분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저희 같은 미혼자들보다 님이 경험하셔서 더욱 잘 아시리라 생각하네요. 종교는 결혼생활에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두 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종교가 집안의 종교라면 어른들이 개입하시게 되고 그러면 더 힘들어져요.
기본적으로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개신교가 낫다 천주교가 낫다의 문제는 아니고 이미 각자의 종교적 신념이 굳어진 상태에서 둘 중 한 사람은 그걸 버려야하는 상황인데. 제가 포기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에게 그걸 강요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애초에 같은 종교를 만나는게 낫지 싶네요. 주일마다 한 사람은 교회로 한 사람은 성당으로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교나 불교면 모를까..애는 또 어떻게 하구요.
날라리신자  2010-09-12 2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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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도 좋지만 좀 신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자분과 대화로 잘 해결이 되신다면야 더없이 좋겠지만 어느 한 쪽은 개종을 해야하는데
두 분다 나이가 있으시니 쉽지않아 보이고. 이미 한 번 경험이 있으시니 더더욱 같은 종교를 가진 분을 만나시는게 낫지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그렇지만 천주교신자라고 모두 다 완벽하고 인격이 훌륭한 사람도 아니드라구요. 저만봐도 그렇고.. 종교따로 사람따로인건 아시죠?^^;
아무쪼록 좋은 분 만나셔서 모범적인 성가정 이루고 사시길바랍니다
매니저매칭회원  2010-09-12 2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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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프로필엔 무교라고 표시된 여자분을 만났는데,
세번째 만나는 날 교화다닌다고 하시면서 포교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왜 프로필엔 무교라고 표시했냐고 따지니까, 저보고 왜 종교를 물어보지 않았냐고 따지시는데,,,
허탈하더군요.
매니저께 따지니까, 그분이 프로필 그렇게 작성한거라고 선우 잘못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은 첫만남에는 반드시 종교를 묻는 게 상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당황  2010-09-12 2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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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신자님 말씀 진심으로 고맙고 새겨 듣겠습니다. 우선 최선을 다해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의 비슷한 의사를 이미 그분께 문자로 전달했는데 아직은 답이 없네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건지, 아예 저를 정리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고는 싶습니다. 종교가 맞지 않는 점을 빼고는 여러면에서 잘 맞고 참 괜찮고 좋은 분 같거든요... 이곳에 경과보고도 하겠습니다~^^;
처음처럼  2010-09-12 2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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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있으시고 상처도 있으신데 최선을 다하시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미 여자분에게 많이 빠지신 걸로 보여지는데..한번 경험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이성적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 놓치기 싫다는 생각이 드시면 님의 개종도 고려해보셔야겠구요
"프로필 기재가 안되어 있는데 왜 기재를 분명 해놓았다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만나오면서 얼마든 얘기할 기회가 있었고, 제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도 당연 알고 계셨고, 제 프로필에도 재혼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가 개종의사 여부인 걸 보고 저를 만나셨을텐데"
이부분을 보면 여자분의 태도가 좀 이해가 안되네요. 혹여 정리되시더라도 용기 잃지마시길. 나중에 더 큰 상처입는 것 보다야 낫다고 생각하세요
종교  2010-09-12 2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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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경험해보지않은 사람은 모름.
종교전쟁...지옥의 시작이죠
글쓴님 마음 잘 이해가 감.
당황  2010-09-12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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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매칭 회원님.. 같은 경험을 한 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 지금 심정을 잘 이해해주고 계시는 듯 합니다. 애초에 알았더라면 그렇게 알고 그 부분에 대해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조율해볼 수 있었을텐데 그동안 관련된 아무런 말도 없다가 프로필만 믿고 묻지도 않았었던 제게 교회가는 중이란 문자가 왔을 때 기분이 어떠했을지 겪어본 사람만이 아실겁니다...--;; 여하튼 이미 벌어진 일이고, 그 분이 기회를 준다면 변함없이 노력해보겠지만,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너무나 가슴아프지만 보내드려야겠지요... 지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당황  2010-09-12 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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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 말씀에 왠지 가슴이 뭉클해오네요...TT 저는 이제 30대 중반입니다.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겐 아내의 외도로 엄마에게 버려진 아들도 있습니다. 아직 어립니다... 꿈꿔봅니다. 아들과 새롭게 맞이할 아내와 손잡고 같이 성당도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마트도 가고, 공원에서 놀이하는 모습들을요... 가족 간에 하나되어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발톱세워서  2010-09-12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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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퀴는 리플. 왜 이혼했는지 알겠다니.. 무서워서 질문이나 올리겠나 어디.
이런건 良藥苦口 가 아닐텐데
처음처럼  2010-09-12 2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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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예전에는 사람이 좋다면 종교는 상관없다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종교를 물어보지 않고 만났는데요.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나와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결국엔 같은 종교냐 아니냐로 나누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종교는 그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을 말해주는 거니까요. 더욱이 집안전체가 같은 종교라면 가풍과도 밀접하고.그래서 이제는 나이도 있고, 제 경험치로 봐서 비록 선택의 풀이 좁아지더라도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게 낫겠다 싶네요. 결혼생활에서의 갈등을 신앙생활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구요
처음처럼  2010-09-12 2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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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가 글쓴분께 개종 얘기까지 한것은요, 님의 입장에서 너무 사랑하는데 단지 종교만의 이유로 헤어지는건 좀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신부님 아시면 욕먹을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종교가 현실을 앞서서는 안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제 친구들은 저 빼고 모두 개신교예요. 인간성도 좋고 신심도 깊고. 저는 믿음이 흔들릴 땐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기도합니다. 그냥 그들의 종교, 나의 종교를 각자 인정하는거지요. 근데 결혼생활은 또 다른 변수가 있을수도 있다는거예요.가정일 보다 교회봉사가 우선인 사람도 있고, 헌금의 정도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옳고 그름을 말하는게 아니라 같은 종교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부분도 견해차이에서 갈등이 생길수가 있으니까요.여자분의 신앙활동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셔야할 듯 하네요.개종하시더라도 받아들이실 수 있을 정도인지.그만큼 같이 활동하실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어렵지요? 사람도 좋고 종교도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기란..그래도 저는 기다리렵니다^^ 글에서 여자분을 좋아하는 진심이 느껴지고 그만큼 고민도 느껴져서 지나칠수가 없었네요. 꼭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저 위의 리플  2010-09-12 2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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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이 갈궜다고 무교로 바꾸셨다는데,. 말씀대로 그것이 기독교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되신건 아니길 바랍니다
당황  2010-09-13 0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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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담긴 조언 깊이깊이 새기겠습니다. 솔직히, 처음처럼님 말씀만큼 그분을 좋아하는 건지는 저도 아직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그분과 함께 하기위해 개종을 생각할 만큼도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호감은 있기에 최선을 다해보고자 하는겁니다. 제 삶의 신조 중 하나가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없을 수는 없지만 적을 수는 있다.'는 것이거든요... 아까 그분과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반응이 좋지가 않습니다. 직접 작성한 프로필에 분명 종교없음으로 되어있고, 활동한지도 오래되었기에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도 어렵고 매니저가 물어보았을 때도 무교라했으니 매니저도 제게 그렇게 얘기해주었을텐데 그에대해선 아무런 상황 설명도 없고 게다가 처음에는 프로필에 기독교라고 해놓았다며 제가 잘못인양 말한 것에대해서도 미안함보다는 예전 아내로 인한 기억을 본인에게 적용하려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라며 좀더 생각해보고 얘기한다고만 하네요.. 그래서, 단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달라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것이니 역지사지를 부탁드리는 문자를 보낸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될지는 다 하늘의 뜻에 맡기려 합니다...
처음처럼  2010-09-13 0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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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그 분에 대해 더 많이 아시고 제가 직접상황을 보지못해 조심스럽기는 한데요
"예전 아내로 인한 기억을 본인에게 적용하려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라며..." 라고 하셨다면 앞으로 다른 일에서도 이런식으로 받아들이실 소지가 보이네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 틀릴수도 있어요)
매니저에게 무교라고 했다는것도, 프로필에 기독교라고 해놓았다고 얘기한것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
사랑에 빠질 때 하나가 좋으면 다른 열 가지는 안보일 때가 있어요. 저도 한참 후에 아차 싶었던 적이 있어서..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 건지.
정말 두 분이 잘 맞는 짝인지는 종교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대화와 시간을 갖고 그 분을 차근차근 알아가셔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당황  2010-09-13 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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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옳은 말씀입니다. 초혼이면 몰라도 재혼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중할 수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랑과 전쟁에나 나올법한 외도와 종교문제로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저와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정말 우리 둘을 사랑해주는 분과 만나서 함께 신앙생활도 아고 늦게 다시 시작한 행복 남부럽지 않게 남은생 하나되어 살다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당황  2010-09-13 1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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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을 비롯한 관심있게 조언해주신 분들께 경과 말씀드립니다. 일단은 그분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상시와 마찬가지의 안부문자를 보내와 한시름 놓았습니다. 물론,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차근히 최선을 다해 실타래를 풀어나가 보려합니다. 처음처럼님과 같이 저를 이해해주실 분을 만나야 할텐데 지금 그분이 처음처럼님처럼 이해해주시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제 욕심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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