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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들이면서 만나는 거[1]
by 기대감이 커지는 남 (대한민국/남)  2010-09-14 01:53 공감(0) 반대(0)
예전에 살면서 제일 사랑했던 그녀를 처음 만날때,

이직을 할때라 돈이 궁해서 한달 뒤에 보자고 했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친해진 그녀와 만나는 날을 속사정은 돈이었지만,

겉으론 일부러 날짜를 멀리 잡았었습니다.

마치 007 팅 같다라 할까요?

상대방의 단서는 눈이 예쁜 여자, 코가 잘 생긴 남자

이것이 유일한 단서였고 그 모임엔 대략 40여분의 남여가 모여 있었습니다.

모임 장소에서 저는 스캔을 시작했고,

어떤 여성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 분임을 직감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은 미모,

역시나 주변 남성들이 가만히 냅두질 않았습니다.

극과 극에 앉아 있었던 그녀에게 다가가 '아무개'씨 맞으시죠 하고 물으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 오른건지 ,

그녀의 손을 잡고 무작정 모임을 빠져 나와 미사리로 달렸고,

그렇게 연애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또 한 번의 만남이 인터벌이 길게 잡혀 있는데,

기다려야 할 날들을 기대감으로 부풀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녀와 첫만남 운전하고 가다 그녀 얼굴을 쳐다 보느라

중앙 분리대( 플라스틱으로 된거요 ) 를 들이 박았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아랫분 생일이라 하셨는데...그녀 생각이 납니다.

그녀의 생일이란 말을 듣고

생일 축하 씨디를 사서 차에서 빵빵하게 틀고 선물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에

율동을 섞어가며 축하를 해 주던 절 바라보던 그녀의 눈엔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2년간 사귀다가 헤어진 그 사람이고

이젠 헤어진지도 6년이 지났는데

그녀 생각을 하면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어디서 잘 살고 있는건지...


또 한번 그렇게 누군가를 한없이 좋아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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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방긋  2010-09-14 0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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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예쁜 추억이네요.

이번에도 꼭 그런분 만나실 거에요~ (근데 이번엔 운전 조심...그러다가 두분이 함께 황천길에 오르시면 어쩌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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