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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하나에 행복해지는 아이들
by 이혜운 (대한민국/여)  2003-06-21 18:32 공감(0) 반대(0)
전 유치원 선생님이랍니다.남들은 ''넌 너무 현실을 몰라''하는데
전 그냥 이렇게 살다 죽으려구요. 때로는 몰라서 행복할 때도
많으니까요.ㅎㅎㅎ 아이들과 함께하면 늙지도 않구 행복하게
살 수 있답니다.

우리반 친구들이 얼마나 예쁜지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스승의날
선생님: ''얘들아 오늘 선생님의 날인데 재미있게 놀까''
아이들; 와~네에 선생님.
아이1: 선생님 우리 공원에 나가서 소꿉놀이 해요
선생님: 근데 ,선생님은 힘이 없어서 선생님 마음데로
공원에 못가. 가장 힘이 센 선생님은 ''원장''선생님이니까
원장선생님께 말해봐 얘들아.
아이1:(진지하게) 선생님 원장선생님 힘이 선생님보다 왜
센지 전 알아요.
선생님: 뭔데
아이1: 선생님 교실은 1층이구 원장 선생님은 4층에 사시잖아요.
선생님보다 높은데 사니까 힘이 더 센거죠.
아이들:아~~(감탄) 맞다.
우리반 아이들 너무 귀엽죠.

밥 먹을 때도 꼭 제가 먼저 밥을 먹어야 먹는답니다.''인의예지''
확실하게 갈치거든요.이렇게 예쁜짓 할 때면 사탕바구니를 들고
얘들아 선생님이 사탕줄~까~~~~하면 너무너무 행복해하는거 있죠.사탕한알에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죠.

낼은 ''고아원''에 가서 미술을 가르치는 첫날인데 어떤 아이들
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거 있죠.사탕두 사야되구 수업준비도
해야 되겠네요.여러분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시구요.
우리 항상 행복하게 살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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