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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의 선우 체험 한달 후기~! (1)[11]
by 베니♡ (대한민국/여)  2010-10-02 02:21 공감(0) 반대(0)
"00아! 우리 단체로 가입할 테니까 좀 할인해 주라" 굽신굽신~

제 친구 00이는 유명한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입니다(선우는 아님). 고객들에게 프로포즈 받을정도로 호감가는 외모의
능력있는 커플매니저였죠.

제나이 서른 둘, 친구들도 반은 시집가고, 반은 아직도 싱글
00이는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안돼! 너희들은!"
"ㅠ.ㅠ 왜"
"니들은 보나마나 D급이야!"
허걱~

사실 제 친구들요, 외모 학벌, 능력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결혼이 늦은만큼 눈이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아졌다뿐이죠 ㅋㄷ
근데도 00이는 가입하지 말라고 합니다.

"야! 스펙이고 나발이고 니들은 나이에서 D급이야!"

저희는 압니다. 00이가 왜 가입하지 말라고 하는지를요
그녀가 커플매니저로 일하고 있지만, 그동안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나서 결혼하지 말라고 누누히 얘기했기 때문이죠.

"여자? 능력 학벌 좋으면 뭐해! 다 필요없어 얼굴이가 돼야지!"
그녀는 늘 '얼굴'에 조사 '이'와 '가'를 써서 '얼굴이가!'를 강조합니다.
00이의 말에 의하면 여자는 먼저 외모가 기본이라는군요.

그리고 또하나
가입하면 여러명을 소개받을 수 있으니 이사람이 2% 부족하다 싶으면,
100%를 기다리며 다른사람을 만나고,
그러나 다시만난 사람은 이전보다 못하고, 전에 2%의 그사람을 떠올리지만
이미 버스는 떠나는....

그러다가 훌쩍 1년 지나고. 여전히 솔로고. 결국 다시 재가입

그녀의 말에 의하면
재가입 확률이 높고, 그 이유는 이만큼 완벽한 정보를(학벌, 스펙, 연봉 등등) 제공해 주는 소개팅은 거의 드무니까
주위에서 '좋은 사람 있는데 한 번 만나볼래?' 라는 제안이 들어오면
"그사람 장남이니? 학교는 어디나왔고? 키는? 재산은 얼마래? 집은 있대?" 등등 물어볼 순 없으니까

아니면 그나마 들어오던 소개팅도 나이가 차서 뚝~~~ 끊겼거나요 ^^

"야. 순진한 사람들도 여기 가입하면 많이 달라져. 그러니까 니들은 주위에서 찾아!"
"ㅠ.ㅠ 알았어"



전 그동안 일 중독이었습니다.
해외인턴십에 대학원 마치느라 더 빠듯한 일정이었죠.

누군가를 만날 시간도 없이 토나오게 돌아가는 일정.
'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
정말 이러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고

우연찮게 이직을 하게 되어 시간이 많이 여유로워 졌습니다.

저 00이를 만나서 하소연합니다.
"이제 시간은 많은데 어디서 만나. ㅠㅠ 누군가 만나고싶은데 ㅠㅠ"

그녀 저에게 팁을 줍니다.

"선우에서 온라인 매칭서비스가 있는데. 거기 가입해서 온라인 활동만 해봐.
누군가를 만날 기회는 있을꺼야!"

그게 올 8월 말.

사실 저요.. 9월만 오길 눈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지난 6월 유명한 타로집에서
9월달에는 인연을 만난다고 했거든요.

거기 가기전까지.
왜 타로를 보는지.
가서 땡볕에 많은 사람들이 두시간 넘게 기다려서 줄서서 보는지.
이해가 안갔죠.

"휴우.. 너무 힘들어. 꼭 이걸 봐야돼?"
"아가씨! 보고 나면 그런 말 안나와요! 힘들어도 참아요!"

같이 간 새언니가 말합니다.


타로 아줌마 저를 보고 말씀하십니다.
"어머 너 신기한 애다. 말빨과 글빨로 먹고사는데? 어쩜 하나를 알아도 열을 아는 것 처럼 뻥튀기를 잘하니?"

허걱~
여기서 조금 움찔.

저 글쓰는 일과 컨설팅 관련 업무를 하거든요 ㄷㄷㄷ

두시간 넘게 기다릴 끝에 세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 8월달에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이직한다.

'이직? 8월에? 완전 시즌인데? 에이 설마~ 스카웃 제의 들어와도 절대 퇴사 못할껄!'

2. 새언니 9월달에 임신. 아들이니까 낳아라!

'임신? 그게 사람맘대로 되나? 아이 계획도 없는 사람들인데.

3. 9월달에 너 남자친구 생긴다. 그 사람 딱 니 인연이다. 잘 만나봐!

헐... 3개월이나 더 기다려야돼? ㅠㅠ


그렇게 3개월이 흘렀고.....

타로점의 결과가 나왔죠.

1. 저 8월에 이직했습니다. 정말 얼떨결이었죠.
2. 새언니 9월1일에 임신했다고 전화오네요. 호랑이 꿈을 꾸었답니다.
3. 제가 여기 가입한 이유이기도 했죠.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___________________^

여기 가입할 때 딱 두가지 마음 먹었어요.

하나. 한달만 하자!
둘. 딱 다섯명만 만나보자.
그리고 탈퇴하자!

ㅋㄷ

탈퇴 얼마 안남았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체험 수기를 쓸 계획이거든요 *^^*

내일. 비가 엄청 내렸으면 좋겠어요!!!

원래 내일 동문회에서 체육대회를 하기로 했는데요. 비오면 취소~

"주말엔 뭐하세요?"
"체육대회하기로 했는데. 비오면 안해요."
"그럼 비오면. 저랑 같이 영화보실래요?"



아~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참 유난히 떨리는 밤입니다.
이런 좋은 기분..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 같아서
행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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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2010-10-02 0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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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을 제대로 보면 정말 정확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운명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개척하여 발전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줍니다.
좋은 분 만나시기 바랍니다.^^
불꽃  2010-10-02 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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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 거기가 어딘지 알고 싶어요 ㅠ.ㅠ
ㅎㅎㅎ  2010-10-02 1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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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비온다는 얘기가 있긴했는데.. 흠.... 하튼. 좋은분 만나셔서 결혼하시길~ ^^
내코가석자  2010-10-02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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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게 보았습니다 잘되길 기원할게요
오..  2010-10-02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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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로 어디서 하셨어요?
우와~~기분좋으시겠어요!!!
뭐야 낚시글??  2010-10-02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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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는 가르쳐주셔야죠 ㅠㅠ
ㅋㅋ
우리 인간적으루  2010-10-02 1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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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어딘지 가르쳐 줍시다.
거기가..  2010-10-02 1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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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에요?? 찾아가게요~~~~~~~~~
베니  2010-10-02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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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은요. 건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월화금토는 한시부터 열시까지이구요.
수목은 예약만 받고 오피스텔에서 하심.
여러분들은 직장인이시니
월화금토 빼고 수목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심이 ^^

건대역 1번출구 한림오피스텔 509호구요.
샘 연락처는 010-4848-9291번입니다.

담번에 갈땐 예약하고 가려고 정보를 적어왔는데.
여러분도 ㄷㄷㄷ

*^^*

오늘 비가오네요.
근데. 그분 아직 연락없어요.

저녁 안으로 연락주길 ^^;;

ㅠ.ㅠ
감사합니다.  2010-10-02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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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내코가석자  2010-10-03 0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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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도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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