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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서 몇 달 제 경험입니다 2 ^^[12]
by 푸른 아가미 (대한민국/여)  2010-10-06 15:41 공감(3) 반대(0)
이곳에서는 이벤트에 한 차례 참여했고..
개인적으로 두 분을 만나 봤습니다.
이 경험이 선우 가입자 대부분을 안다고 말할 수 없겠기에
정말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씀드립니다...

뭐.. 저야 워낙 이곳에서는 조건이 좋지 못한 경우라
아쉽게도 조건을 엄청 따지는 남성분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

그리고 미혼인 분도 한 분 만나봤지만..
그분이 이곳 미혼 남성 가입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없기에 뭐라 말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재혼분과 관련해서는 조금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혼을 준비하시는 남성분 여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기대하면서..^^

솔직히 그분과의 만남은 제가 적극적으로 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그래서 그런지 애프터는 없었습니다..ㅡㅡ;

다른 것들은 그분의 개인적 특성이라 여기고 다 논외로 하더라도...

과거 아픔이 있는 분들(이건 미혼분들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은
내가 정말 그 아픔에서 회복되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저녁도 안먹고 갔는데 차만 마시며
자기는 늦게 점심을 먹어 괜찮다고만 하는 말씀도 그랬고...ㅎ
몇 시간 앉아서 얘기나누는데...
거의 전부인에 대한 원망만 하더군요...
얼마나 상심이 크고 상처가 컸으면 그럴까 하면서 상대를 이해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배려와 공감일 뿐..
이성적인 매력은 경감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분도 마지막에는 조금은 멋쩍었나봅니다..

그리고 전 그리 그 분이 고 스펙이라는 생각까지는 미처 못했는데
말씀 중간중간 느껴지는 신분상.. 경제적 위치 상 너무나 차이가 나는 분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필드에서는 그 보다 더 높은 사양(?)에 사람도 만나봤지만..
물론 이성적 만남이 아니라 업무나 여러 사람들과의 사교모임? 등에서 만난거지만
그런 계층간 차이는 못느꼈는데...
결혼정보업체를 통한 만남이라서 그랬던건지..
왠지 자꾸 저랑은 안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때 저도 만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어떤 면에서는 더 고스펙이었는데도 말이죠..

이 당시 상황이 좀 복잡한데....
우선 이 분이 마음에 들어 제가 적극적으로 플포보냈고 그 후
이 분을 만나기 전에 우연히 다른 사람을 필드에서 만났습니다.
(플포 수락후 만남까지 약 2주 이상 시간이 걸렸고 그 안에 서로 연락은 없었어요.
만남 약속 조차도 미리 해 놓은 상황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좋은 감정 갖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던 상황인데
그렇다고 이 분도 돈 들여서 저를 만나기로 한 건데 이런 상황이 되었다면서 거절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 것 같았고....
저도 막 호감갖고 만나보기 시작한 사람이라 그 상대에 대한 믿음도 많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에고고.. 나쁜X 안되려고 변명이 너무 길죠?..)

요점은 이곳 분위기가 자꾸 조건을 보는 것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필드에서는 조건 안보고 여기서는 조건보고 하는 이중적 잣대를 갖게 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 괜한 자격 지심도 생기고..
조건에서 먼저 상대와 내가 맞지 않겠다는 판단을 해버리고....
아마 이곳 대부분의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 봅니다.
그럴수록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스스로 분위기를 바꾸는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내 인생에 주체는 '나 자신'이고 그렇기에 수동적보다는 주체적으로 내 인생을 살아야하는 것처럼..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이...
많은 분을 만난건 아니지만..
암래도 필드에서 만나는 사람과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은 뭔가 다른 구석은 좀 있어 보이더군요..
피해(?) 본 것이 많아서 그런지 마치 손해보지 않으려는 듯한 태도가 읽혀져요....
설사 그런 마음이 있다해도 들키지 않도록 세련되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보에게는 약은 사람이 몰려들겠지만.. 약은 사람에게는 정작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저도 살면서 손해 많이 보고.. 특히 남자에게도 많이 속아보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또다시 다 퍼주듯이 사랑하게 됩니다. 그게 제 성격 특성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그렇기에 빼어나게 이쁘지 않음에도 제게 호감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우리 너무 손해보지 않고 약게만 살려고 애쓰지 말아요..
그것 신경쓰는게 더 피곤하고 힘들잖아요...^^



그 때 필드에서 만난 그 분과는 지금도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연하에 미혼분을...(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어느날 그 분이 제게 '자기를 왜 좋아하냐'고...
자기는 생긴것도 별로고 잘난 게 없지 않냐며 자격지심같이 묻더라구여..
고맙죠? 여기서는 조건 따지는 여성들이 달려들 조건에 남성인데도..
키도 크지 돈 잘버는 전문직이지 젊지 성격은 더 좋죠.. 바람필 일 없고 믿음직스럽고 책임감 강하고 등등..
그런 사람이.. 개인적인 면에서는 자신감도 많은 사람이..
연애에서는 마치 저같은 사람이 자기 같은 못난 사람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이 말해주는 거니까요..
근데 그 질문에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직업 때문에 만난다'라고 했습니다....
장난 치려는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밖엔 없었거든요..
그 사람이 정말 별볼일 없는 직업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그 얘기 듣고 그사람은.. 참 많이 상심하긴 했지만..;;
그러고서는 저 스스로도 참 괴로웠답니다..
목소리만 높이더니 너도 어쩔 수 없구나.. 조건 따지고.. 좋은 조건이면 헤벌레 하고..
그렇게 한동안 저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좋은 감정이 더 크니까 그냥 만나왔는데.......
이제는 알 수 있어요...
그건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이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는 것...
이전에 호감을 표현하며 적극적이었던 다른 사람에 비해..
이 사람에게는 이성적 감정보다는 믿음이 먼저 쌓였다는 것.....
적어도 일방적 통보식으로.. 아니면.. 적어도 내가 먼저 이별을 고하기 전에 무책임하게
이별을 고하는 사람은 아니겠다는 믿음을 직관적으로 느꼈다라는 것을요...



개인적인 연애사를 자세하게 얘기하는 이유는요..
일부는 자랑하고 싶은 고약한 제 마음 때문이고요..ㅋ
그것보다는 조건을 따지는 직장 동료에게도 해 준 말이지만요......
조건에 연연해서 만남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라는 거죠.. 조건은 일단 눈감아두고...
그러다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조건에 남성도 언젠가는 만나 사랑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걸요...

그리고 주는 만큼 받을 수 있답니다...
너무 약게 굴면 상대도 주려하지 않아요.. 하지만 받을 것 생각하지 않고 마음가는데로 주고픈 데로 주면
결국 보상받는 것 같아요. 그게 물질적 보상은 아닐지언정...
사귀던 사람들에게 '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비록 헤어지지만 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도 보았고요..
그러면 뭐하냐 이미 헤어졌는데 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관계에서 무엇을 중요시 여기냐에 따라
개인적인 가치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 관계 속에서는 바람직한 행동을 했던 거니까
이별을 한다해도 그건 제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가 되어 이별에서의 회복은 좀 더 빠르더군요..


또한 조건 따지는 사람은요...
조건 좋은 상대에게는 매력적여 보이지 않아요...
이쁘고 어린 여자 찾는 남성은 막상 이쁘고 어린 여자에게 매력적여 보이지 않고요
스펙 좋은 남자 찾는 여자는 스펙 좋은 남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조건 따지는 직장동료가 소개팅을 부탁하길래 사귀는 분에게 부탁했는데..
그 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데요.. 심지어 검사인 친구에게도 물어봤는데...
다들 직업을 묻고 '교사'라고 하니까 거절하더라고 하더군요...
돈 잘 벌고 전문직에 자신감이 넘치는 좋은 조건에 남성들에게
'조건'을 엄청 따지는 눈높은 여성(모든 교사가 그런건 아니지만
교사라는 직업 이미지가 그런가봅니다)은 그닥 소개받고 싶지도 않은가봅니다
사실 제가 만나는 그분도 공무원이나 교사직에 여성을 많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긴해요..
그들에겐 안정적인 직업의 여성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왜냐면 그들이 이미 충분히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으니까 상대 배우자에게 그런 조건을 요구할 필요가 없는것이죠.

남성이든 여성이든...
조건과 스펙을 따지는 사람이라도
사실은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 사랑하는 사람 만나 알콩달콩 살고 싶은 마음은 다 가지고 있잖아요.
근데 그 욕구가 마치 겉으로 보이는 조건과 스펙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는데에서부터
어긋나고 있다고 봅니다.
조건 따지는 제 주변분도 그러더군요.
가까이에서.. 같은 직장 동료 등으로 만나면 조건 필요없이 사랑하는 감정으로 만나 결혼도 가능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소개로 만나다보니 아무래도 조건을 먼저 보게되고 그래서 인연으로 맺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이것 또한 딜레마죠.. 그걸 뒤집으면 되지 않을까요?
가까이서 자주 접하는 경우에 조건이 필요없다면
소개로 만나서도 조건은 잠시 뒤로 미루고 그 사람을 보는 건 힘들겠지만 가능은 하잖아요..


처음엔 이곳이 별천지라 휘둥그레 호기심 왕창이었다가..
나중엔 조건으로 저를 평가하는 이곳 분들에게 분노했다가...
이제는 그 분들이 안쓰럽고.. 진정한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버렸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많은 사회에서 우리 아이가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도 추가해서요~^^



한동안 안들어오다가
이벤트 참여 전화 받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들어왔다 게시판 둘러보며
몇 달 전이나 변함없는 내용들의 글들을 읽으며 안쓰런 맘에 오지랖을 좀 펼쳤습니다...
이곳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에 저이지만...
그래서 다소 주제넘게 판단하고 결론 내린 부분도 없잖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정말 긴 글... 읽어주신 분들은 참으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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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2010-10-06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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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저 총각 시집갈 팔자인가봐요..ㅋ
내코가석자  2010-10-06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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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이지만 끝까지 읽어내려가게되네요 말하고자하는 의도가 잘 전달되는 덕분이겠죠
글에는 그사람의 인품이 묻어나온다던데 좋은분 만나실 것 같습니다
위 착한남자 댓글은 신고.. 저런식으로 계속 다시던데 이름 바꿔서 또 다시네
가을  2010-10-06 16: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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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해요.
저는 사실 이성에 대한 감정보다, 부모님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선보는 처자인데.. 이번에 정말 조건, 능력, 성격 좋으신 분 만났습니다. 저를 많이 좋아해주셨죠.. 저도 이만한 조건이면 시집가버리지. 했었는데... 그거 쉽지 않더군요. 거절하고 돌아오는데도 눈물이 핑 돌기는 처음이더라구요.

사랑이 먼저라고 충고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빨래 밀린 것 가지고 부부싸움이나 하지 말라고 냉소했었고, 살 부비며 살아야 하니 상대 허물도 이뻐보여야 하다는 말에 불처럼 사랑하고도 바람 피우는 사람들 참 많더라고 싱글거리면서 받아쳤는데, 제가 참 어리석더군요.

가진 것 모자라도 마음이 가는 사람이랑 살다 가는 게 낫습니다.
제 스무살 초반에 가진 것 하나 없이 가난했던 남자애를 애지중지 아꼈던 제 젊음이 그립군요. 천원짜리 뽑기 인형에도 즐겁게 웃던 제가 지금 보니 참 욕심 많이 부리고 있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자기를 돌아보시고.. 서로에게 조금만 다정해지셨으면 해요.
긴글이지만  2010-10-06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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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마음전달되게 잘 적어주셔서
생각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욕심나는 분은 저에게 욕심을 안내시나봐요
지나가다  2010-10-06 16: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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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인진 알겠지만 만약 님이 초혼녀라고 가정하고 나이 20살 많은 아이 둘있는 남성과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조건과 스펙이라 표현해서 부정적으로 표현하시는데 현실적으로는 성격,외모,직업,집안 등등이 서로 좋아하게되고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는
조건과 스펙이라고 할 수 있지요.
본인은 외모 조건이 좀 나아서 초혼남에게 약간 어필됐던 것이구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직업,집안 모두 결혼생활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니까 같이 고려해야지 그냥 외모만 끌린다고 결혼해서는 안되겠지요. 님은 나 외모 괜찮은 데 다른 것 포기하고 결혼해도 돼지 않냐는 의미로도 들립니다.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현실감 있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딸깍발이  2010-10-06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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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편 다 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가정을 꾸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부모 자식 세대가 모두 다 모르는 시대로 접어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주먹구구식 계산들이 난무하니까요. 타인에 대한 존중이라는 일반적인 기준은 차치하더라도 결혼 상대자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 이렇게 다양(?)해져도 괜찮은 걸까 고민될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가정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고, 거기에서 저 또한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울 때도 많고요.

진심은 통한다고,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푸른아가미님과 잘 통하는 마음을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든 만나게 될거라 희망을 가져 봐야죠. 좋은 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2010-10-06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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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싹다 무시하더라도 정각 어리고 이쁜여자 만나니 별로였다는 무척 공감갑니다 ㅋㅋㅋ
돌것네.. 이래서 아직 장가 못가나봅니다...
그냥.... 좀  2010-10-06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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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안보신다고하셨는데 은근쓱절 돌려서 자기자랑만가득,,
푸른 아가미  2010-10-06 1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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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좋은 글이라고 과찬에 말씀을 해 주신 분들
저야말로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고맙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수월하게 글로 잘 펼쳐지지 않아 사실 이런 글 쓰기 망설였거든요.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이
완전히 정리되었다고 여기지 않기에 말이죠.
그럼에도 잘 이해했다고 하시니.. 님들이 독해력이 뛰어나신 듯...^^

그리고 제가 조건을 안본다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초큼 계신데요..
인간인데 왜 조건을 안보겠습니까.. 그것 자체가 거짓이죠.. 조건을 보지 말라는 것도 아니었구요...
다만..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가 하는 물음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일례로 조건 따지는 분이 이전에는 키 작은 남자와도 사귀었는데 첨엔 작다고 여겼지만 사귀다보니 의식못하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지금은 키 작은 사람은 싫대요. 안쓰럽죠? 좋은 경험도 있으면서 왜 경험을 통해 깨닫지 못하는지....
조건을 따지다보면 더 좋은 조건만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지만요..
사랑을 먼저 우선으로 둔다면.. 부족한 조건도 그 사랑에 뭍혀서 받아들여질 수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동감요.  2010-10-06 2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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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남 중에 빅뱅 태양 똑닮은 분이 계시지만, 정작 그분은 여성분들께 비호감으로 분류되심.
오히려 키작고, 외모 볼품없어도 인간미가 알흠다우신 남성분들이 인기 폭발.
사람에게 끌리는 건 조건이 아닌 인간적 끌림이지요.
결정사에서야, 외모와 기타 스펙으로 만남이 결정되니, 실망했다는 분들 많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나드리  2010-10-07 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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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만혼의 나이에두 연애 제대로 못한 나에게...연하들만 접근 참 부담스럼고 민망하여 별천지인 여기에 오니...정신이 바짝든다는...
조건을 묻는 질문과 담에 전화할게요란 말에...넘 상처받아...요
뭐지  2010-10-07 2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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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결혼정보업체는 조건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만남입니다. 이곳 말고 다른곳에서 만나면 조건에서 자유롭게 얼마든지 만날수있는 것이죠. 다들 이곳 밖에서는 자연스러운 그리고 조건을 초월한 연애가 가능한거죠. 님처럼요. 너무 뻔한 얘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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