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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방법에도 아름다움이 필요합니다.
by reliv  2002-05-20 10:32 공감(0) 반대(0)
얼마 전 이웅진 사장님보십시오 라는 글을 올렸던 회원 입니다.
지난 18일 이난숙대리님과 많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제가 경
솔하게 생각한 부문도 있었던거 같고 아닌 부문도 있었습니다만
몇가지 문제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남녀회원 많은 우리의
동료 회원분들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이난숙 대리님한테서도
들은 말씀입니다만 여성회원들 중 일부이시겠지만 상대방이 마
음에 들지 않으실때 ''저는 저히 집안과 상관없이 교회를 나갑니
다''라는 말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진실은 모르겠지만 전 이미
한번의 상처를 받은 사람입니다만 이것은 아주 중대한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선우의 정보 중 종교에 대
한 일치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 일 수 있습니다. 선우에서의
만남은 소개형식의 만남입니다. 오가며 느낌이 맞아 만나는 형
식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고 상대방에 대
한 정보를 맞춰본 후에 만남을 가지는 자리입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종교에 대한 얘기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말들을 사용하실 말이 있을겁니다. 사실 기독교를 믿는
분들 과 제사를 지내는 또는 불교를 믿는 분들과는 종교의 합치
를 이루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일 겁니다. 어떤 여성분이 그런
식의 말씀을 하셨으때 정말 독실한 기독교 신자분들이 이런 얘기
를 들으신다면 저같은 무종교를 가진 사람보다도 더욱 분노를
느끼실 겁니다. 종교는 말장난이나 의사표현의 대안이 아닙니다.
일종의 인간으로서의 자기 신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종교를 믿는 분들의 뜻을 존중합니다. 저에 대한 신념의
강요만 아니라면 누구든 각자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숭고한 종교의 신념에 대해서 장난
식으로 말씀한다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은 상식아니겠습니까!
선우의 모든 남녀회원분들이 그런 부문에 대해서 마음속에 새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 잘못된 언행은 선우라는 회사와
그 자신의 집안에 대한 명예까지 실추시킬 수 있는 무서운 말입
니다. 말이란 한번 뱉은 후에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두번째, 이 점은 저도 얘기를 언급하기는 합니다만 쉽게 고쳐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의 심리가 남성과 틀
리고 결혼에 임하는 의식이 남자의 그것과는 달라서 그럴 수 있다
고는 생각합니다만 어느 시점이 된다면 커플매니저를 이용하시든
다른 여러가지 연락 수단을 이용하시든 자신의 의사표현을 어느
선에서는 분명히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이곳 선우
에서는 아니지만 예전에 저는 어떤 여성분과 만남을 가지면서 서
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3번 정도의 만남을 가졌습니다만 이 여성분
자신의 의사표현을 전혀 하지 못하는 분이었습니다. 많은 여성 회
원분들의 반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남자와 만남을 가지면서 스킨
십까지 허용한 사람이 이것도 저것도 결정을 못내겠다고 한다면
상대방으로서는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경우는 극히 일부의 경우이니까 예외로 생각하고 여성분들
남성분들을 너무 심적으로 괴롭히지 마세요. 대부분의 남자분들
여성과 사귐을 가지면서 많은 고생을 하지만 특히 평범하고 순
하신분들일수록 많은 마음고생을 하게 됩니다. 여성분들이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면 좋겠는데 그것이 안되니 말이지요. 흔히들
바람둥이는 여성을 편하게 해준다고들 하죠. 편하다는 것의 기준
이 뭔지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논할 수는
없는 문제고 한 관점에서 보자면 남성과 여성이 결혼해서 한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일방의 희생으로만 이루어질 수는 없을겁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서로에 대해서 교감을 하며 아픈곳을 위로해주고
만져주며 삶을 만들어나가는 가족공동 운명체 입니다.
그런데 일부 남성 또는 여성분들 중에서는 경제적관점에서의 거래
형태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의 바람직한 형태는 일방의 현
격한 차이가 나지않는 사람과의 결혼이 제일 무난하다고 한 것이
겠지요. 남자든 여자든 일방의 조건이 현격히 높은 사람이라면
그 상대방은 살아가면서 계속 마음 한구석의 부담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왜 이렇게 장황한 서두를 늘어놓는가 하실겁니다.
이 점에서도 물론,일부라는 단서를 달겠습니다만 여성분들이 남성
회원을 만나실때 맞벌이를 원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런분들을 편협
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일부 여성
분들중에는 결혼하면 저는 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알아서 다해 줄꺼죠 라는 분들이 재삼 강조합니다만
일부 계시다고들 하더군요. 공주처럼 대접받고 살고자 하는 여자
의 마음 물론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슷한 환경의 사람들이
만나면서 그럼 느낌을 남성들한테 바라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을
까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우리나라
의 현실에서 남성 혼자만의 돈벌이로 32평 정도의 아파트를 마련
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될겁니다. 그런 공동의
목표를 같이 마련해나가자는 남성의 의견이 편협하고 치사한 것
으로 생각되어지십니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느 남자가 아내를 밖으로 내보내고 아내가 벌어오는 돈으로 먹
고살고자 하겠다고 마음먹고 결혼을 시작하겠습니까? 그건 제비
밖에 없겠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결혼이라는 것은 제 생
각으로는 현실이라는 장애물과 삶이라는 목표물을 향해 뛰어가는
이성간의 아름답지만 힘든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장기
간의 레이스에서 일방의 희생만을 바라는 생각으로 마라톤을 시작
한다면 한쪽은 경주를 하다가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서로가 다리에 힘이 빠질때 의식이 몽롱해질때 서로의 심신을 보호
하고 위로해주며 나아가는 전 우주의 유일한 존재가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나아갈때 서로의 양보와 타협이 바탕이 되는
믿음을 가진 사이로 항상 노력해갈 때 정말 아름다운 인생의 결실
이 되지 않겠습니까 ^_^ 우리 선우의 여러 남녀회원친구분들 서로
간에 조금만 양보합시다. 우리는 상대방의 희생을 요구하려고 이런
만남을 가지자는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설혹 상대가 맘에 들지 않더
라도 기분좋게 산뜻하게 거절하시고 서로의 마음이 일치하여 교제에
들어가셔도 서로의 자존심을 조금만 줄이시고 상대방에게 배려를
해주세요. 부부와 연인은 서로가 적이 아니랍니다. 서로를 보듬어
주는 아껴주는 존재랍니다. 선우회원 여러분들 모두 결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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