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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만남..[9]
by 짜증나 (대한민국/남)  2010-10-10 11:48 공감(0) 반대(0)
열흘 정도 전에 한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약속을 잡기도 전에 장문의 문자로 언제보자고 문자가 오더군요..

보통 남자가 먼저 연락하는데..급하시구나 생각했죠..

만나기전에 다시 통화를 해서 약속한날 시간되는지 확인..

안된다고 해서 담날로 바꾸자고 하였는데..끊고 나니 배려해줘서 고맙다 어쩌구 하는 장문의 문자가 옴...

전 사실 만나기전에 자꾸 긴 문자 보내시는 여자분들 치고 제대로 된 여자분들 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만나고 알기도 전에 어떻다 저렇다는 문자는 결국 오버일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기대치를 낳추고 만나면 좋은 사람이 나오는 거고
기대치를 높이고 만나면 별로인 사람이 나오는 거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드뎌 만나기로 한날...여자분이 갑자기 악수를 청해오네요..읍..이건 비즈니스??

보통 악수들 하시나요? 전 무척 당황했습니다. 첨 겪은 일이라...

앉기도 전에 무슨일 하냐 퇴근을 일찍 하냐 주말에 쉬냐 등등..질문 세례..(차도 주문 안했는데..)

그러더니 자기한테 뭐 궁금하냐고 질문..대략 당황..정말 비즈니스??

그러나 이후 대화는 좀 된 편이고 해서...잘 해보려고 했죠...

다만 지나치게 말믈 쏟아낸다는 점이 우려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사람 보다 보면 좋은 점도 보이기 마련이라고 생각..

이틀후 아침에 문자 보냈으나 답이 없음..그래서 거절인가 했는데 퇴근 무렵 문자옴..(장문)

그리고 저녁에 다시 장문의 문자 옴...2개씩이나..슬슬 우려가 되기 시작함..

그 다음날 문자와 전화했으나 씹힘..음..거절이군..하고 담날 문자 하나 더 보내 여기서 안오면 끝~했으나

다시 저녁에 문자와 전화가 옴(받지는 못함)...아..정말 어장관리 너무 잘하시는듯...

담날 통화 시도 했으나 다시 안됨..문자만 또 다시 장문의 문자가 2개 옴...

주말에 영화 보려고 만나자 통화를 해서 약속을 잡으려고 했으나 약속 잡는 것을 한사코 미룸...

뭐 잡아 놓고 안되면 못 보는 건데 왜 그러는지 알수가 없었음...

영화 보기로 한 전날 다시 통화를 시도 했으나 또 다시 안 받음..슬슬 부하가 치밀어 오름..
당일 다시 전화 했으나 또 다시 통화 불발..아..끝이군 했는데...
다시 전화가 옴..전날 술먹고 늦게 일어났다는...

영화관에서 보는데 얼굴에 X씹은 얼굴을 하고 나타남...
영화보고 차 사서 의자에 앉자마자 그만 봤으면 한다고 말함...허걱..왜 나온거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왜 본거야..

이럴려고 어렵게 통화하고 시간 낸건가 싶었습니다.

뭐 요점은 의지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와 주도적인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남자가 말하기도 전에 본인말을 다 쏟아내는데 남자가 주도를 뭘 하라는 건지..)
그리고 돈 이야기..자기가 연봉이 5천가까이 되는데 결정사에서 낮춰 기입하라고 했다면서
본인은 금융권에서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금융권이고 의지하고 싶고 주도적인 남자가 과연 아직 그대로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그런 사람 찾고 싶었으면 왜 이런데서 찾는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거절이야 할수 있는거지만 너무 구구절절히 이유를 붙이는 것도 우습고
끝까지 서로 잘되기를 빌어주자는 이런 어이없는(완전 비즈니스 적인) 멘트를 날리더군요..

뭐 알겠다고 하고 먼저 내려오긴 했는데...
정말 짜증이 나는거는 거절을 할거면 끝까지 씹던지..아니면 미안하다는 문자 날리던지..
왜 전화하고 장문의 문자를 계속 날려서 사람 헤갈리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결국 돈이야기 하고 어쩌구 저쩌구..

여지껏 만나본 사람중에서 가장 짜증나는 타입이었습니다.
대부분 그냥 그런대로 좋으신 분들이었고 여튼 거절은 확실히들 해주셔서 깔끔했는데..
이런 약간 이상한 분들도 겪게 되네요..

기분 참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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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2010-10-10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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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상한 사람도 있군요~ 하긴 저고 두어명 병맛들 만나본적 있으니까...
그래도 힘내세요 토닭토닭~
--  2010-10-10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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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코믹영화)를 본 듯 하네요..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여자도 직장생활 오래하면 비지니스적인 게 몸에 좀 베어나오긴 하더라구요
빨리 털어버리시길..
....  2010-10-10 12: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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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여자분에게 연락하고 만난건 님도 그분이 싫지 않으셨나봐요? 뭐가 메리트가 있었으니 또 영화까지 본것같네요...이미 처음만나기전에와 첫만남에서 더 만나볼 가치가 없는 행동을 좀 했는데요...
ㅉㅉ  2010-10-10 1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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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진짜 또라이 못됫다..ㅋ
저랑 좀 비슷하신 분이네요  2010-10-10 1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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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직장생활 오래하면 비지니스적인 게 몸에 좀 베어나오긴 하더라구요"

명심해야겠네요
가지가지  2010-10-10 1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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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만 남자를 봉으로 생각하고 얻어먹으러하는 녀,싫음실지 약속잡고 펑크내고 안나오는녀,남자를 경주마보듯 하는녀등등
MR  2010-10-10 1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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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어이상실이군요.
세상에 특이한 사람들 많아
ㅎㅎㅎ  2010-10-10 1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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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누군지 좀 알고싶넹. 혹시 랭킹녀중엔 아니죠?!
짜증나  2010-10-10 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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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시 볼수록 다르다라는 생각을 한게 오해였던거 같습니다. 랭킹녀분들하고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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