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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의 전화...[11]
by 헐 (대한민국/여)  2010-10-16 00:55 공감(0) 반대(0)
지난 5월 말, 6월 초 월드컵 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만나기 전에 한 일 주일 정도 대화를 참 많이 했었고 많이 친해진 상태에서 첫만남을 했지요.
처음 만나 던 날 절 데리러 온 그 사람.

그는 제 생각과 달리 부자 였어요.
첫 날 비머 7시리즈를 타고 온 그 사람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전화 통화 할때 경제력 좋다고 잘난척 하지 않은걸 보면
기본은 되있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첫 만남에 절 위해 준비해 준 꽃다발...
저희 집에서 1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고급 식당에 미리 예약까지...
사실 태어나 첫 날 이런 대접을 받은 적은 첨이라 좀 감동 이였습니다.

그렇게 첫만남을 하고 월드컵도 같이 보면서 조금씩 친해졌지요.

근데 어느 일요일 연락이 두절 되더군요.
맘이 답답해 기도를 하는데 그때까지 이해 안되는 그 사람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그 분은 정숙한(?) 저와는 결혼을 하고 싶어했던 것 같고
그 외의 여자 분과는 즐기는(?) 관계를 유지 중 이셨던듯...
그 이후로 그 사람에게 정이 많이 떨어져서
전화도 차갑게 받았고 이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도 느꼈는지 언젠가 부턴 전화를 않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그에게 먼저 전화적이 없었으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지요.

그렇게 헤어진게 7월...
근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지금 교제 중인 분이랑 통화 중에 전화가 와 넘 당황했습니다.
사실 전 헤어진 남자 분들 전번 안 지우거든요.
지우면 나중에 누군지 몰라 받을 수 도 있어서요.

그가 어떤 사람인 줄 모르고 내 진심을 줬 던 제 자신에게 넘 화가 납니다.
다행히 지금 좋은 분 만나 넘 행복한데
이 사람 왜 전화를 한건지...ㅠㅠ
몇 달전 일 생각나 열받아 끌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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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2010-10-16 0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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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받았습니까,저장해뒀으면 그인간인지 알았을텐데 말입죠
..  2010-10-16 0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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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에 지방에서 얼마전 수도권으로 왔는데요.
확실히 이쪽은 분위기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지방은 워낙 좁아서 그런지 어장관리 양다리 문어다리 이런개념을 잘 몰랐는데 여기와 보니 놀라워요.적응이 안되네요.

4개월후에 전화가 오고 님이 전화를 씹었으니 님이 이긴거에요.유치하긴 하지만.. 열받아 마세요.
ㅇㅇ  2010-10-16 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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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님, 글쓴분은 전화 받았다고 한적 없는데요?
게시판죽돌이  2010-10-16 0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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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내용을 읽어 보니까..예전 외제차 관련 글에 비슷한 내용을 쓰셨던분 같네요.
그 남자분도 돌이켜 보니 글쓴님만한 분 찾기가 어려우니 다시 연락했겠죠..ㅋ
넘 나쁘게 생각하진 마세요~
왕언니  2010-10-16 01: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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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랑 놀다가 지쳐서 그냥 한번 생각나서 한거예요...말리지 마세요...절대로...더군다나 지금 좋은분 만나서 교제중인데...
돈조금 부족한건 괜찮아도, 남자 돈좀있다고 정신못차리는것하고 사는건 평생 울면서 살아야되요...
연락오면 차라리 잘 지내시냐고? 아직 좋은분 못만나셨나요?물어보고 지금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잘지낸다고 하세요...받기 불편하면 문자로 날리세요...그래야 다시는 님인생에 끼어들어서 맘 흔들어 놓지 않습니다.
글쓴이  2010-10-16 0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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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언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그 사람한테 맘 흔들릴것 도 없구 할 말도 없습니다.
그 사람도 자존심 높아서 전화 한 두 번 하다 말사람예요.
글구 전 지금 교제 중인 분이 넘 맘에들어서 다른 남자 관심 없습니다^^
저도  2010-10-16 01: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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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언니님 말씀에 공감해요..차라리 받아서 담담하게 저는 좋은분 만났어요~하고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2010-10-16 08: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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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돈 자랑 안한것 아니예요. 돈 자랑을 남들보다 우아하게 한 것이지. 찌질한 남자가 아니라면 돈 자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도는 잘 알죠.
외제차?  2010-10-16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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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은 외제차를 안 탑니다. 잘 확안해보세요, 허넘버 랜트카를 탄다거나, 1억짜리 차도 2년된 중고는 2천이면 삽니다.

본인이 돈이 많으면 탈수 있어요, 부잣집 아들은 아니구요 이경우는 부모님이 아들을 제어하지 못하는 집안입니다.

글쓴이  2010-10-16 1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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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사주신 차 입니다..
하긴 이것도 한심하지요...ㅎㅎ
전화야 뭐  2010-10-16 1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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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야 뭐..무슨 큰 의미있겠습니까?
님이 생각한것처럼..
그냥..술먹고 아님 심심해서..그냥..그런거죠..
꼭 우리 다시 시작하자~ 후회된다. 이건 아닐텐데..
뭘..그리..심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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