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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편지[4]
by 여자 (대한민국/여)  2010-10-23 01:56 공감(0) 반대(0)
마음을 움직이는 편지가 되었음 좋겠어요.

얼마전 저의 어정쩡한 행동에 지친 남자분한테
헤어지잔 말을 들었었고
뒤늦게 제가 그 분을 좋아하는걸 느끼게 되서
남자분 잡고 싶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지금 그분께 제 진실된 마음을 꾹꾹 담아
손글씨로 편지 쓰고 있어요.

내 오만과 편견으로 인해
놓치고 만 그 남자분에게요.

살면서
정말 좋은 인연을 놓쳤던 기억들 있으실꺼에요..

저에게 있어 옛 남자들은..
정말 사랑해서 아니 아쉬움때문에 가끔 기억나는 사람이 있고..
너무 싫어서 다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고
그때는 그 사람의 진가를 몰라봐서 놓쳤지만,
시간이 지나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가끔 기억나는 사람이 있어요.

아마 이 남자분이 바로 세번째같은 사람인데..
비록 제가 지금 사랑한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사랑할 수 있겠다 생각되는 사람이네요

다시 잡고 싶네요.

그날 이후로 저도 연락안했어요.
여러분 조언처럼 냉정해질 필요가 있더라구요.

내일은 편지 전해주러 그 남자분 집근처로 가볼 생각이에요.
나와서 제 편지를 받아줄지 아니면 전해지지 못한채 돌아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편지를 쓰는 지금 이 순간은 마음이 참 편해지내요.

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고..
비록 제 마음이 그 남자분에게 전달되지 못해서 나쁜 결과가 나타날지라도
제가 최선을 다했기에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꺼 같아요..

저에게 건투를 빌어주세요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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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닉넴이  2010-10-23 0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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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글 닉넴을 여자로 썼는데.. 바로 아랫글에 같은 닉넴을 쓰셨네요.. 덜덜.. 텔레파시가 통했나요~@
저도 여자  2010-10-23 0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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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에 그 사람과의 운명을 느꼈네요.

제가 제복을 걷어차나봐요. 나이는 먹어가고,,
 2010-10-23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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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세번째 경우를 많이 느꼈죠.저도 제복을 걷어차온 사람이고 그 댓가를 지금 치르는중이네요.
외로운고스트  2010-10-23 11: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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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은 처음처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 인생에서 그사람이 몇번째 남자다, 몇번째 여자다가 아닌 내인생에서 그사람과의 첫번째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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