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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립니다[24]
by 여름아 부탁해 (대한민국/여)  2009-05-26 11:49 공감(0) 반대(0)
떨립니다.
저는 올해 34살 여자 입니다.서울 중상위권 대학에서 석사까지 했구요, 직업은 준전문직에 짤릴 위험은 zero% 입니다. 나름 겉으로보기엔 괜찮죠.
내 남편감 찾아 다닌지 어언...몇년이더라? 암튼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총각들에겐 매력이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분에게 재혼도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자녀 없는 재혼남 말입니다.
어찌 보면 모든면에 서툰 남자보다는 재혼남이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지만, 저는 참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솔직히 주변에 대고 당당하게 말할 자신은 없어요. 부모님께도 잘된다고 해도 솔직하게 말씀 안 드릴 가능성이 더 크구요, 직장 등에는 두말할 필요도 없죠. 그런데 이 남자분은 좀 사고방식이 괜찮은 분이 아닌가 싶은게, 사업하는 분이라는데, 사업도 나름 안정되고 수입도 많은편인가 봅니다. 그래서 소위 처녀들이 그분의 백그라운드를 보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았나봐요. 그래서 그런 여자들이라고 생각되면 거절을 하고 있나봐요. 저는 솔직히 그분이 일년수입이 얼마이던지 별 관심은 없습니다. 그분이 워낙에 점잖고, 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수 있을꺼 같고, 무엇보다도 제 '보호자'로써 적합할꺼 같은 그런 예감?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어서 만나려는 용기가 생겨요. 철부지들에게 너무 데었다고나 할까...제가 제 또래들에게 실망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나이 많은 분들 위주로 만나는데, 이분이 다른건 다 제 이상형?에 부합되나 재혼이라는거 하나만 걸린다고, 그래서 만나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두렵습니다..
뭐..어떻게든 되겠죠!~!!!!!! 아자아자!


시집가기 정말 힘드네요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2009-05-26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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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처녀도 총각들에게 들이데는데
넘 쉽게 포기하시는군요
,,,  2009-05-26 1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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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셔요, 진심으로 좋은 소식을 곧 들을수 있기를 바랄께요
경험자  2009-05-26 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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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은 한번의 아픔이 있어서그런지 몰라도 여러모로 총각하고 틀려요
모든이혼남이 다 이상한건 아니지만 여튼 만나보면 느끼실꺼에요
글구 주변에 아는 45살 노처녀도 총각만 찾는데 그나이에 왜 벌써 이혼남을 만나려는지 안타깝네요
 2009-05-26 1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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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고 총각이지만 재혼녀라도 상관없는데,매칭이 잘 안되고, 여자들이 지레 자격지심으로 안하는듯.재혼이든 뭐든 사람이 중요하죠.요즘 이혼이 뭐가 대수라고.
햄버거맨  2009-05-26 12: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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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까지 생각하면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겠죠...
실제로 재혼남과 30대 중,후반 미스와 결합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시길
재혼남  2009-05-26 1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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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구할때는 경험이 많으면 대접밭는데
결혼시장에서는 그렀지못하네요
초혼재혼 별로안가리고사는 오랜 미국생활하다가
이곳선우에 와서 한국적 사고방식을 대하니
문화적인 이질....
한국이 어떤때는 문화적 또는 사고방식면 에서 앞서가는면도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앳날에 경제적 사회적인상황 때문에 생긴 사고방식이
아직도 남아있는것을 볼때가 종종있읍니다
재혼남이 왜 총각보다 나쁘데 하고 물으면
똑떨어지는 답도없을텐데.

어떤총각이라도 결혼하루지나면 재혼남과 같은거 아닌가요

결혼생활 몇년하다보면 초혼재혼 아무상관없읍니다

초반에는 이사람이 내가슴을 얼마나 짜릿하게 만드나가 가장중요하겠지요
일년 후엔 이사람이 내평생 친구가 되줄수있을까 겠지요
오년십년 후엔 이사람이 내속을 썩히지안을까

인간은 두사람이 만나서 지조 지켜가면 행복 만족 살도록 만들어 지지는 안아나 봅니다
두사람이 같이산다는게 굉장히 힘든것 같읍니다

두서없이
양녕대군  2009-05-26 1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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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들에게 데었다고나 할까...이 부분...
제가 최근 느낀걸론 나이와 인격은 정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연상녀를 좋아한 이유도 이런면에서지만...그러니...
서툰남자와 경험많은남자...
경험많은남자가 아무래도 매력적이겠죠...
하지만...그 사람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설레임은 덜할거에요...
재혼남자를 보실때...무슨 이유로 이혼했는지를 잘 파악하세요...
사람만 괜찮다면 재혼이건 나이건...상관없다고 봐요...
부디...진득히 많은 면을 보시고 결정하세요...
아랫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2009-05-26 1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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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이라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이혼사유가 무엇인지는 알아볼필요가 있어요..현대이혼의 대부분은 셩격차이라고 말들은 하지만..실상은 남자(혹은 여자)가 바람피는거 / 남자 경제력을 이유로 여자가 떠나가는거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 같네요..혹시 바람기라든가 그런문제가 있을수 있으니..사유는 반드시 알아보고 하시길 바랍니다.
겉은멀쩡남  2009-05-26 1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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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모든 선택은 자신에게 있고, 과거의 "선택"에 대한 결과물이 현재의 당신의 모습이고, 현재의 선택에 대한 결과물은 5년뒤쯤 나타날겁니다. 좋은결과도 나쁜결과도 모두 당신의 선택에 따른것이니 마음이 가는대로 따르세요.
그녀  2009-05-26 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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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언니라면 전 너무 속상해서 반대하고 펄쩍 뛸겁니다..
재혼남이든 총각이든 사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마음이 갔는데 그 사람이 이혼남인거랑...
나이가 많아서 이제 총각한텐 매력이 없으니까
낮춰서 이혼남을 찾아야지..하는 거랑은 다른거 같은데요.
저희회사 언니들 33.34.35살 아직도 총각남친 만나고 잘 연애하고 있는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해서 나이 많아서 총각못만나니까 이혼남으로 눈을 돌리신다면
정말 안타까워요...그래도 아직 한국에서 아가씨가 이혼남이랑 결혼한다면
마음 안아프실 부모님 형제 없을껍니다..부모님을 더 생각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셔야죠..
좋은분 만나실껍니다.
엄지공주  2009-05-26 1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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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많이 비슷하신거같아요..저두 나름 서른중반에오니 이제는 저보다 연상이신 총각분들 찾기두 힘든터라 재혼이신분들도 생각하게되는데요,이혼한것이 죄도아니구 몇년사귄 커플도 헤어지기가 쉽지 않은데,오죽 힘들면 헤어졌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요,문제는 초혼이냐 재혼이냐 연상이냐 연하인가,이런 문제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겠져......여하튼,,,,아무리 좋은사람과 결혼해도 서로 계속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한 결혼생활 유지하기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사유  2009-05-26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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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남자들은 성격차이라고 말하고 여자들은 맞아서.. 라고 한답니다
누구 말이 맞는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이혼사유같은거 물어보면 남자들 거의 대답하길 꺼려하고 그려면서 서로 이질감같은거 느끼고 분위기 쏴해져요 조심해서 알아보세요
켁,밑에님..  2009-05-2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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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님...맞선자리에서 이혼남/녀에게 사유를 물어보는건 정말 매너없는 행동이라 봅니다.
@..@  2009-05-26 1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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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보다 나이많아도 재혼남은 절대 안만납니다. 솔직히 님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아직  2009-05-26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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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면 아직 괜찮은데..아는 언니는 37인데 38이랑 결혼했어요.얼마전에..몇달사귀고..남자가 언니를 무지 아껴줍니다.님..아직 나이 안많아요 잘 찾아보세요..^^
그녀7  2009-05-26 1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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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30을 넘기고도 몇년더..
그래서 그런지 사랑도 두렵고,
누구를 만나도 20대와는 다를꺼라는 두려움에
누군가 만나는게 겁나요.
그래도 누군가 만난다면,
사랑을 해본 사람
이 좀 더 편할꺼 같은 생각도해요.
아무래도 자신에게 소중한것을 조금더 느껴 보았을꺼 같은 생각에.
한편으론 그게 또 두렵기도 해요.
사람이 내 맘 같지 않은 거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일수도,
또 언제 이어질수도 있는 게 되지 않을까 해서.

조심스럽게, 그분이 정말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알아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sum  2009-05-26 14: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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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댓글들,,, 동감합니다. 사랑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재혼남이고...그 것 빼고는 넘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글쓴 분 말씀이 이해가 갈텐데요. 내게 자신이 없어서 재혼남을 보겠다는 건 아닌 듯해요. 물론 시야를 넓게 보시겠다는 말씀이시겠지만... 사람보시는 눈만 있으시다면 좋겠습니다. ^^
재야기  2009-05-26 14: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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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4살의 노총각입니다. 재혼녀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재혼녀분들은 환상이 아닌 현실을 직시할줄 알것 같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일단 집에 운을 떼어봤지만 분위기가 아직 아니여서
매니저님에게 매칭 한번 해달라고 말했다가 그거 취소했습니다.
재야기  2009-05-26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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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안나오는 방법으로 오가느니 새로운 방법을 찾는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새로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전 조심스럽게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네요.
대군  2009-05-26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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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하는 사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보세요. 재혼사유가 문제가 있으면 안좋겠죠?
상처한게 아닌 부정행위라던가 그러면 무조건 패스하시라고 권유드립니다.
남자 본인의 문제가 아니면 몰라도 남자에게 이유가 있다면 무조건 패스 하세요
음 ..  2009-05-26 1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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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한살 많으신데,
왜그러시는지..
전 한두살 많은 분들도 많이뵙고
다 괜찮았는데..

음 .. 이혼사유가 무지 중요할것만 같네요.
잠깐 마음을 재정비하시고 ... 생각해보세요..
저도한때는 그런생각이 들긴 했지만 ,
지나고 돌이켜보면 ..
절대 다시 그런 생각 안들어요 .
ㅠㅠ  2009-05-26 2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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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살이 더 많네요. 요즘은 30대중후반 노총각분 많아요. 저도 몇분 뵜는데.. 나이대는 동갑부터 5살연상까지 만나뵜는데... 다들 미혼이셨어요. 물론 아직 인연을 만나지는 못했지만...나이때문에 재혼남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건 좀 성급한 것이 아닐까 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분이 재혼남이다. 이게 아니라면 나이가 34이라는 이유만으로 재혼남을 봐야겠다고 맘먹는건 좀 안타깝네요. 저도 사실 님보다 나이 많지만 재혼남은 안봅니다.
666chang  2009-05-26 2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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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런 경우도 있군요 ^^&
솔직히..(원글녀)  2009-05-27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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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제 밥벌이나, 한사람쯤 더 부양할 만큼은 벌고 있구요, 외모도 special은 아니겠지만 중상은 되구요, 성격도 시원하고 사교적입니다. 하지만, 여자나이 34라닌게 이제 현실에 좀더 눈을 떠야 하지 않나 싶었어요. 계속 내 남자 못 찾고 있는 상황이 내가 내 주제파악을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거든요.
나이많은 가방끈 긴 여자가 매칭해주기 제일 어렵다 하더이다.
이제 제가 그 대열에 끼고 있는거 같아서요...

'니 처지도 모르고 총각만 찾다니, 아직 정신 못차렸네' 라고 매니저님들이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분들은 그런생각 안 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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