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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는 무얼 해야하나?
by 장석천 (대한민국/남)  2003-07-26 10:25 공감(0) 반대(0)
하루 두 번 이상 이곳에 온다.
오기는 오는데 가끔은 왜 오는지 잊어 버릴 때가 있다.
왜 오는 걸까?
그렇지 그 사람을 만나러 왔다. 그런가? 그럼 약속을 한 건가?
그건 아니다. 그럼 어떻해 만날 수가 있지?
보기도 하고, 보여지기도 하면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그럴까? 벌써 수개월이 지나도록 만나지 못했는데…
공연히 시간 낭비만 하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날 때부터 내게는 그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지금부터라도 의미 없는 나들이를 그만두고
영원한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나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일수 있지 않을까?
일을 할 때면 그래도 일 아닌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데
일을 아니 할 때면 일을 생각하지 않으니까 더 좋아야 하는데
존재하지 않을 지도 모를 그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짙은 안개처럼 일이 빠져 나간 머리를 체우고, 몸은 또 그렇게 주말을 보낼 꺼리를 찾고 있다. 토요일 아침이다.
적어도 내일 저녁까지 나는 적당한 시기에 먹고 자는 것 외에는
아무런 해야할 일이 없다.
만약에 내가 홀로서기를 할 작정이라면
이런 무기력한 주말 죽이기도 해결이 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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