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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파기 덜 당하시고 맘고생 덜 하시는 방법
by 조금 정도로요 (대한민국/남)  2010-11-01 13:33 공감(1) 반대(0)
1.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시는 랭킹남/녀들은 관심회원에 저장해두시고, 나중에 랭킹 떨어지실 때 프로포즈
- 솔직히, 프로포즈 많이 받으시는 분은, 보내온 시간순서가 아니라 받으시다가 가장 맘에 드시는 분을 먼저 만나겠죠
사실 이것은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어쩔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심지어 선봐서 사람 만나다가 예전 남자/여자친구가 다시 연락해서 갈아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말이죠.
너무 프로포즈 몰리시는 분들은 소화를 시키실 여력이 없으니 잠시 패스~~

2. 선우측에서 셀프프로포즈 비용을 좀 낮추시는 방법(약속 파기하더라도 충격이 적음)
- 웬만한 웹사이트 중에 쪽지 보내기 되는 곳은 따로 비용 받지 않고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더군요
회원의 정보를 관리하고, 인증상태를 관리하고, 오프/온을 관리하신다고 하지만,
결국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일에 대해서는 당사자 쌍방의 책임이라고 하실 거라면..
만남까지 확실하게 보장하지 않는, 정보공개 비용만으로 3~6만원은 결코 저렴한 비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매니저 회원인 경우 온라인 셀프 프로포즈해도 매니저님이 관리해주거든요.
비용을 좀 낮춰서 만약 약속파기가 발생하더라도 피해자의 기분이 덜 나빠지게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비용을 낮춘다면 여느 채팅사이트 비슷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도 우려는 됩니다.

3. 선우측에서 번거로우시더라도 셀프프로포즈 당사자간의 전화통화 및 확인을 통해 피해자 아이템 우선복구
- 선우에서 온라인 회원을 '관리'하시는 명목으로 비용이 책정된 것이라면,
일단 확인후, 피해자 아이템 복구해주시고, 원인제공자 아이템을 차감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일방적으로 받아야 하는 피해자가,
또 본인이 나서서 해결을 해야 피해가 구제될 수 있다는 것은,
매칭비를 받는 회사로서 너무 소극적으로 문제를 방치하고 있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이라도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작은 마음고생이 심한 마음고생으로 번지는 일, 생각과 생활이 일시적으로
피폐해지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4. 만나기 전에 통화는 가급적 안 하기
- 글쎄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이 문제 때문은 아니기도 하겠지만,
만나기 전에 통화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었고 / 만나기 전에 무슨 통화냐는 분도 있었네요.
궁금한 것,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하는 것, 불안한 것.. 모두..
쿨하게 만나서 차 한잔 하면서 직접 물어 보시는 것이 나을 듯도 합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만나면, 사실 만나기전의 기대도 너무 커질 수 있고,
정작 만나서는 밍숭밍숭하기도 할 수 있으니까요.
만나기도 전에 지레 실망하거나, 싫증을 느끼게 되기도 할 수 있겠지요.
물론 단순히 만남전에 문자로 약속만 잡으시고서도 파기당하시는 분도 계시기에.. 이건 그냥 참고만..

5. 맘에 안 들더라도 약속을 한 것이니만큼 1시간 정도 차 한잔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살기
- 저도 온라인상의 이미지를 보고 만났는데 오프라인 상에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나오거나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무성의하게 보내고
싶지는 않아서 나서서 이야기를 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뭐.. 꼭 결혼상대는 아니더라도 서로 유익한 대화,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약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6. 가급적이면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 헤아려주기
- 오랜만에 들어와 본 게시판..
소위 일방적으로 만남약속을 파기 당하고, 누구하나 그에 대해 위로해줄 수 없는 막막한 심정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군요.
프로포즈 밀려있고 소화하기도 바쁜 입장에서는, 까짓 것 저 사람 하나쯤이야 생각하고 굳이 머쓱하게 미안하
다는 이야기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잔뜩 기대를 하고 결제하고, 용기내서 프로포즈하고, 시간 비워놓고
그 날만을 기다렸던 분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상대방의 그런 태도에 너무 큰 상처와 절망감을 받게 됩니다.
당사자들은 알겠지요. 누가 미안한 것이고, 누구때문에 상대방의 가슴이 아픈 것인지, 약속이 캔슬된 주말
시간을 멍하게 보내며 마음고생을 하게 된 것인지..
내가 프로포즈 많이 받고, 이전에 받았던 하찮은(?) 프로포즈보다 더 좋은 프로포즈가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
먼저 보내고 약속 잡으셨던 분을 무시하는 듯하게 사과도 할 줄 모르고 미안함을 표시할 줄 모르는 분들이 있
기 때문에 게시판이 시끌시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포즈를 많이 받으시는 분이 프로포즈를 하시는 분들
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고려나 배려가 있었다면, 몇몇 극단적일 수 있는 상황은 방지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이 문제는 결국 인간 됨됨이의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문제이고, 기본 심성, 교양, 상대방에 대한
배려능력 등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제기하는 사안이라, 결국 당사자 자신이 스스로 조심하고 배려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30년이 훨씬 넘게 살아오면서,
장차 나와 결혼할 사람 앞에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고자,
또 내가 만났던 몇 안되는 사람 또한 그 사람이 궁극적으로 결혼할 배우자에게 부끄럽거나 숨겨야 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고자 노력하며 이성문제 만큼은 냉철하게 선을 그으며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제 자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온/오프라인 만남을 겪으며 좌절감이 더 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결혼할 배우자를 찾기를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몇 배나 더 큰 상실감과 절망감
까지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도 셀프 프로포즈에 대한 생각을 다시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고,
회사측에서는 개인관계에서 배려받지 못하고 일방적인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회원들을 위해 조금 더 보완하거나
배려할 부분이 없을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배우자감을 찾고 만남을 가지려 하는 분 모두 조금 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했을 때,
일방적으로 약속 파기를 하고 잠수타는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는 걸 피했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이지만,
시간적, 금전적 손실에 대해서는 상실감과 허무함을 느낄 것이고
상대방의 배려할 줄 모르는 태도에 대해서는 분노와 절망감도 살짝 느꼈을 것 같습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시는 분도, 만날 '시간'이 아까워서(?), 그 시간에 다른 분을 만나거나 다른 일을 하
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고 잠수를 타시는 것이겠지요?
(결제도 하신 상황에서 과연 다른 이유를 찾을 수가 있을까요?)
자신을 위해 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다른 분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 분들의 시간과 기다림도 본인의 것 못지 않게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

괜히 장황하게 말이 길어졌네요.
불필요한 상처,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고, 가능하면 최소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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