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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 후기와 헤어진 분 의 문자...[12]
by 에휴~ (대한민국/여)  2010-11-07 23:50 공감(0) 반대(0)
오늘 저녁에 소개팅이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 일요일에 한 달간 만난 분과 헤어지고 일 주일 내내 마음이 많이 않좋았어요.
제가 너무 많이 좋아했던 분이라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근데 주위에서 이럴때 일 수 록 다른 사람 만나야 한다고 해서 새로운 맘으로 소개팅 나갔습니다.

이 분이 저희 동네까지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커피 마시고 산책까지 했어요.
저녁을 그 분이 계산 하셔서 차는 제가 내려고 했는데
오늘은 본인이 계산 하시겠다고 우기셔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했네요.

그분은 공기업 다니시는 경남 분이신데
경상도 사나이 답지 않게 무뚝뚝하지 않으시고
말씀도 많이 하시고 매너도 좋으시더군요.

이 분이 절 너무 대놓구 맘에 있어하셔서 살짝 난감했어요.
만난지 30분도 안돼서 식사 중에 바로 애프터 주셔서
얼렁뚱당 담주에 소래포구가서 해물 먹기로 했구요.
차 마시면서 절 맘에 들어하시는 티를 숨김없이 보여주셔서
이 분은 밀당 이런거 못하는 분이신가 보다 느꼈어요.

나이도 많으신데 아직 여자 깊이 사겨 본 적이 없으시답니다...ㅠㅠ
쉬는 날에 뭐하냐고 물어 보셔서 산책 한다고 했더니
바로 산책 가자고 해서 또 엉겹결에 산책까지 갔네요.
근데 크리스마스 계획 없으면
자기랑 열차 이벤트 같이 가자고 하셔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혼자 넘 먼저 앞서가시니 좀 당황 스럽더라구요.

그렇게 소개팅 남 만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문자가 하나 와 있더군요.
지난 주에 헤어진 그 분이였습니다.
자존심 강하신 분이 제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자기 잘못이라면서
담 주 토요일에 만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토요일은 선약이 있다 하니 일요일에 보자해서 그러마 했는데
이거 양다리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 분은 제가 정말 넘넘 좋아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더 자주 보고싶어하고 그 분이 절 더 배려 해주지 않는게 서운하고
무엇보다 절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점이 넘 힘들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 주일 내내 문자 한 통 없었는데 갑짜기 왜 맘이 변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당분간 두 분 다 만나도 될까요?
양다리 걸친적 없는데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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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이  2010-11-07 2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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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분에게 올인하세요. 여자든 남자들 둘다 잡으려다 둘다 놓칩니다.
글구 사귀는게 아니라면 2명이상 한꺼번에 만나면서 저울질 하기 시작했다면 양다리 맞습니다.
소래포구....  2010-11-07 2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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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만으로.. 한달 만나신분은 좀 아닌것 같은데요,,
사정이 있을테니 일요일날 만나면 왜 갑자기 보자했는지 물어보세요.
딴소리인데; 소래포구 전에 아고라에서 진짜 별루라고 난리들이던데요;;; 바가지 쓰고 주차 힘들고;
거기 해물들어오는데 아니라 다 딴데서 가져와다 파는거래요. 노량진 수산시장이랑 똑같다는 말이래요;ㅅ;
전 오이도갔을 때 괜찮았었어요~
지나가다  2010-11-07 2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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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다 만나보면서 대신에 조속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2010-11-08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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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 남은 제가 이상형 이라 하시고
한 달 만난 분은 저의 이상형 이십니다.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는 오늘 만난 분이 저에게 더 잘 해 줄것 같은데
전 한 달 만난 분이 더 좋아요... 나쁜남자인데...ㅠㅠ
 2010-11-08 0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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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좋아하다 땅을치고 후회하는 여자분들 많이봤어요....
저는 여자  2010-11-08 0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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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일주일 연락 안하는 것은 님 만날 의향 없었던 겁니다. 다시 만나도 또 그럴겁니다.

소래포구 가자는 님에게 마음이 있으시면 계속 만나보세요.

지난 님은 당장 만나지않아도 됩니다. 만날필요도 없고, 당장 마음이 흔들리긴 하겠지만 만날 필요없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관심 있으면 그렇게 그 자리에서 다음주 약속도 잡는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다음주에 소래포구만 갑니다.
자기 가치에  2010-11-08 0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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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이 누군이지 잘 생각해보세요.... 가치보다 싸게 넘기지 마시고.
한달 만났다는 그분  2010-11-08 0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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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잘라 버리세요..글에서부터 오만방자함이 선하게 보입니다..이런남자랑 같이 살면 여자 참 힘들어져요..
경남분과 잘해 보시길.. 가뜩이나 결혼하면 달라지는게 남자마음이죠.
저도  2010-11-08 01: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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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달정도 만나다가 개념없는 행동을 해서 헤어졌던분이있는데 처음엔 잊는데 좀 마음에 걸렸어요~
그놈의 정이뭔지! 근데 다른사람 만나보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1달만에 다시연락이 오는거 전 답변주지않았어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세요.여자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해요.
나중에 맘고생하지마시고 전화받지말고 문자로 답변주고 일요일 만나지 마시고 지금만나시는분 3번정도 만난다음 전남자는 만나보세요 ~
사람은 3번은 만나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상대의 좋은점이 보일거에요~
그래도 전남자분이 마음이 가시면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만나보시구요ㅠㅠ
잘선택하시길~
기부금  2010-11-08 0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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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죠..일주일만에 연락했다고.그게 맘떠난 나쁜남자라뇨..만남 당일 바로 이상형이라고 하는것도..좀 너무 빠른거 같기도..
한달 만난 나쁜남자가 더 진국일수도 있고 당일만나 당일사랑에 푹빠진 남자가 바람둥이 일수도 있고요..
물론 그 반대일수도 있고요..
결론은 둘다 만나보면 1달 이내로 님이.어떤분과 만남을 가질지..스스로 결론나올수 있을거 같아요
충고  2010-11-08 0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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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담갖지말고 두분다 만나보세요. 양쪽에 미안하지 않을만큼행동하구요. 한달이후 연락온사람은 또 만나도 그버릇 못고쳐질수 있구 연얘안해보구 착하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니 한두번 더 만나보구 신중히 결정하시고 후회하지 않을 행동만 하세요...
정답은  2010-11-08 1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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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님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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