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노하우 전수 좀..[6]
by 난 언제 내짝 만나나.... (대한민국/여)  2010-11-08 17:00 공감(0) 반대(0)
난 올해 서른중반의 노처녀다..
대학때 만나던 사람과 10년 사귀다 헤어져 충격이 너무 커서..
(결혼약속하고 석사 유학갔다가 다른여자 만나서 헤어짐)

그뒤로 5~6년 다른남자 못만남..
간간이 소개팅해서 괜찮은 남자도 많았는데..다 겁이 나고 두려워서..
아니다..첫 남자보다 좋질 못해서였지..다 보냈다..

지금 생각하니..너무 아까운 남자들 많았네..ㅎㅎ 다 유부남 됐지만..

이번년도 초에 소개팅으로 한 남자를 만났다..
또 두려움이 밀려왔지만..요즘 남자 답지 않게 너무 자상하고 세심했다..나이도 많~은데두..
직업도 별루고 외모도 별루지만..난 성격으로 승부하나부다..
예전 남자 생각이 안날정도로 좋았다..
근데..집안반대로 삐그덕대면서 결국 헤어짐...
난 너무 힘들었다..우리집에선 인연 끊자 할정도다..
오빠도 견디지 못하고..이별통보..ㅠ.ㅠ

난..또 우울증에 너무 힘들어서..바보처럼 하던일도 그만두고..침대서 울고만 살앗다..
그러구 두달지났다..전화기만 쳐다본다..
오빠도 못잊는지..가끔 전화해서 안부 묻는다..
결혼은 못해도 가끔 보자..한다..
한번씩 보면 난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더 좋아지니까..
어차피 희망없는 만남은 더 힘들어질꺼 같아..안만날려고 하지만..
가슴이 허락을 못한다..ㅠ.ㅠ
이놈의 성격을 탓해본다..
남자한테 올인하는 이성격..
오빠가 백수라도 좋고 돈이 없어 결혼식을 못하고 반지하에서 살아도 난 좋을꺼 같다...

여튼 오빠도 맘을 비웠다고 했다..
난 선택의 카드가 없다..포기밖에..
그러구 한달지나고..안되겠다 싶어..
사실 선우에 가입했다..

신입이라고 인기가 있던 모양이다..프로포즈 문자 랭킹순위에 올랐던 모양이다..
다른남자한테 관심을 받는다는건 기분을 좋게했던거는 사실이다..

모진 맘먹구 다른남자 만나서 새출발하고 싶었다..
근데..막상 만날려구 하니까..
맘의 여유가 없었나보다..오빠 생각이 더 났다..
다른남자를 만나기 위해 옷을 고르고..화장을 하고..
너무 귀찮고 시간낭비 같았다..
씻는거 조차 요즘은 구찮다..
전화벨이 울리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해서 안부도 안묻고..관심도 없는듯..내일 시간되면 볼까..이런다..
절대 안만나야지 하면서도 벌써 ..그래 내일 보자 한다..
무슨심리 무슨생각일까 궁금한데..이런질문하는게 부담될꺼 같아..
깔깔까 대고 웃고 먹구 헤어진다..답지 않게 쿨한척 하기 너무 힘들다..

난 기다리는걸까??
반대 심해두 둘만 좋다면 극복하길 바라고 기다리나???
사실 그렇다면 세상을 다 갖은거 같을꺼 같다..


결국 매칭창 닫았다..난 안되나 싶다..ㅠ.ㅠ

나중에 정말 시간이 흐르고 오빠 생각이 안날때 그때 매칭창을 열어야겠지...

내가 궁금한건...

여기 글쓴이 들을 보면..이별하고 그 슬픔에 다른 남자들을 마구 만난다는 글을 본다..

와..그게 될까..싶다..

억지루라도 그렇게 하면 정말 옛사랑이 잊어지나요???

아무리 멋진 남이 나타나도 안보이일꺼 같은데....

또 다시 많은 시간을 보내야 잊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

현실이 싫다..

지금은 아무것도 못할꺼 같다..다시 일을 시작하는것도..사랑을 하는것도..결혼하는것은 더욱..

그래서 요즘은 책만 본다..

위로가 안된다..친구도 만나기 싫다..구찮다..

몇달동안 이렇게 살다보니 썩어가는 기분이 든다..

얼마나 또 많은 시간을 보내야 다른 사랑을 받아들일수 있을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사람 사는게  2010-11-08 17:05:59
공감
(0)
반대
(0)
다 님 하고 비슷해요.

그런데 여기 글 쓴것중 극히 일부만 그런 오해를 삼게 하는것이고...

글쓴님은 잘 하신거에요. 본인이 준비 안되어 있으면 매칭창 닫아야죠
IJ  2010-11-08 17:09:30
공감
(0)
반대
(0)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도 뭐 이별한 슬픔에 다른사람을 마구 만난다기 보다는 그렇게라도 안하면 죽겠으니까 하는 심정이겠죠..
물론 만나서 예전 사랑했던 사람을 더 생각나게 할수도 있지만...그런거라도 안하고 혼자있다가는 더 힘들꺼라는거죠 뭐..
힘내세요..원래 시간이 약입니다. 가끔가다가 시간보다 더 잘듣는 명약을 만날수도있으니 너무 자포자기 하지도 마시구요...^^
음음음  2010-11-08 17:14:01
공감
(0)
반대
(0)
그런 말 해주는 여자도 참 드문데 ㅎ 그런건 프로필에 힌트로 남겨주세요~
글쓴이  2010-11-08 17:16:53
공감
(0)
반대
(0)
무슨말이여??
글쓴님  2010-11-08 17:23:43
공감
(0)
반대
(0)
5년 넘게 지났으면 이제 극복하실때가 됐습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옛남자와 새로 만나는 사람을 비교하는건 그만두시고요,
앞으로 만나시는 분은 어느정도 집안 반대 없이 결혼 가능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분을 만나세요.
잘해준다고 무조건 만나지 마시고요. 연애할때 잘해주는거, 결혼후 얼마 안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여러가지 면에서 님과 비슷한 분을 찾으시고 여러가지 공통의 화제가 있고 가치관이 비슷한 분을 찾으시면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실연했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친구와 속에 있는 이야기, 더이상 털어놓을게 없을때까지 쏟아내고
너무 힘들땐 숨이 턱에 차도록 달리고, 멋지게 차려입고 머리도 하고 화장품도 사보고...
나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고, 나 자신에 몰두하는게 최고더군요.

빨리 극복하시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0년이라...  2010-11-08 17:53:57
공감
(0)
반대
(0)
몇년씩 사귀고도 결혼안하는 사람들 난 당최 이해가 안감...
이분은 모르겠으나, 결국 조건이 안맞아서 두사람중 한사람이 파토내고...성격이야 다 알테고...
헤어지고도 그런걸 사랑이라고 표현하고...사랑은 끝까지 둘이 좋아해야 사랑이지...팽당하고도 사랑이라고 표현할수 있나? 짝사랑이지..
내 주관으로는 엄밀히 따지면 사실혼관계나 마찬가지...
나같으면 조건이나 성격이 안맞는다고 해도 그렇게 길게 사귀었으면 결혼하겠다...

한1-2년 사귀면 이남자,이여자가 나랑 결혼의맘이 있는지 없는지 알텐데...아무리 연애라해도...
부디 연애경험 10년이상 되신분 만나세요...연애 적게한 다른남자분에게 민폐주지 마시고...죄짓는겁니다.
이전다음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