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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만남(?) 스토리~~^^[9]
by 에프킬라 (대한민국/여)  2010-11-14 18:11 공감(1) 반대(0)
흠...
여자가 돈을 쓰네 안쓰네, 된장녀가 어쩌고저쩌고..
뭐 부정적인 글들... 부정적인 만남 후기 글들이 쭈욱~ 올라오고 있어서..
걍 저의 재미난 경험담 함 적어보려고요.

얼마 안된 이야기인데요..ㅋ

일단 남자분께서 큐피팅도 없이 바로 특별플포를 확 날려주었습니다.
(이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큐피팅으로 입질하는 것보다
바로 자기 마음 전달하는 그런 모습 좋아함)

당연 수락하였고요. 서로 사는 지역이 조금 틀리긴 했지만
남자분께서 흔쾌히 저 사는 곳으로 와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주로 자주 가는 동네 번화가에서 만남.
평일에 만났는데, 그분이 다음주에 해외에 가신다고 이번 주 내로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평일에 잡았습니다.
저녁 시간 때라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남성분들이 고기 좋아할 것 같고..
또 저는 술을 좋아해서 술한잔 하면서 고기 먹을 곳으로 갔죠.
요새는 고깃집도 레스토랑 분위기 같이 아늑하고 깔끔한 한 곳들 많잖아요.
그곳으로 안내해서 함께 갔습니다.(제가 안내. 제 동네니까요^^)

고기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들, 얘기들.. 그리고 소맥~ㅋ
제가 소주는 잘 못마시고 고기먹으며 맥주는 좀 싱겁고 해서..

그분은 식사 값 내시려고 하셨지만.. 제가 계산.

저녁 먹고 나와서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호프집으로 ㄱㄱㅅ
이번에도 제가 안내. 분위기 밝으면서 대화하기 편안한 장소로 이동.

안주 시키고 맥주 시켜서 마시면서 또 얘기에 얘기...
나중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미술품 보여주고..
저는 취한 김에 그 그림에 대한 느낌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하고...
(대화 코드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그분도 저도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요.)
오잉~ 그러다보니 새벽 4시 반.....ㅡㅡ;

호프값은 남자분께서 내주셨는데 좀 많이 미안했어요.
전 특별플포해주셔서 밥을 사려했던건데... 결국은 밥값보다 술값이 더 많이 나오고 말아서..
사실 그렇게 오랫동안 앉아서 마시며 얘기할거라고도 생각 못했다는.
그렇다고 나눠서 내자고 하기도 뭣하고.. 호프값마져 제가 다 내기에는 저도 좀 부담이고.
담에 만나면 제가 술을 쏘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그분은 택시타고 댁으로 가시면서 저는 우리집 근처에 내려주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 5시가 다 되었던 것 같군요.
저 그래서 그담날 출근 못했다는...ㅋㅋㅋㅋ

첫 만남에 차만 마시라는 말도 많으시던데..
제가 맥주를 좋아하고. 또 술자리도 좋아해서 그런지. 전 이렇게 만나니까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좋더라고요.
많은 얘기를 보다 더 솔직담백하게 할 수도 있었고.

그 분은 게시판 잘 안보신다고 하시던데..
혹여 제가 이런 만남 글 적었다고 기분 나빠하진 않으시겠죵?


기분 나빴던 만남도 있으셨겠지만.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은 만남 속에서도 기분 좋은 만남도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좀 개방적인 마음들을 가져요 우리 ^^ 너무 서로를 헐뜯지 말고. 부정적인 부분만 부각하지 말고.
게시판 글보면서 안타까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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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2010-11-14 1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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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만남일 가능성이높네요..
윗 님  2010-11-14 1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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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깨는 덧글 자제
엥?  2010-11-14 1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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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윗님.. 왜 일회용 만남이라 생각하시죠?
분위기 좋은 거 같은데요? 두분 잘 되셨음 좋겠습니다..
난 반댈세  2010-11-14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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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첫만남에 맥주마시다가 새벽 5시가 다 돼 귀가하는 건 같은 여자로서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도 첫만남인데..첫날인데..--;
뭐 그런거 따질거 있냐고 하시겠지만 사실상 자기 이미지 관리도 어느 정도 할 줄 아는게 더 이뻐보이고 믿음가고 그럴거 같은데요.
전 여자지만 아마 제가 남자라면 아무리 술먹는 거 좋아하고 말잘통하고 화통한 여성이 좋더라도
첫만남에서 새벽 4~5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가뿐하게 있을 수 있는 여성은 좀 싫을 것 같아요.
그런걸 대수롭지 않게 여길 정도면 보통 다른 사람하고도 쉽게 그랬을 거 같아 좀...
물론 늦게까지 술마시고 담소나누는 게 나쁘단 뜻은 아니지만 무서운 세상을 너무 안무섭게 사는 여성같아 좀 맘이 돌아설 것도 같다는 거죠.
제 형제라면 정말 그러지 말라고 뜯어 말리고 싶어요.
 2010-11-14 1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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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읽으면서 놀랬습니다.
나쁘게 들릴까봐 안 적고 지나갔는데

보통은 여성의 귀가 배려 차원에서 10~11시 사이에는 헤어질텐데...
새벽 5시라니 ==;;;;
둘이 좋다는 건 알겠지만... 좀 가볍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남자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모습에 과연 밤새 술마시는 모습(?)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남자가  2010-11-14 1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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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거일수도 있고 개념이 없어 서로 마음이 잘 맞을수도 있을듯....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좋아하는 거니 알아서 잘하시겠죠!
그래서  2010-11-14 1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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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지금 까지 연락이 없는것 같습니다 새벽5시는 정상적이지 않음...
 2010-11-14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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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놀랐음. 첫만남에 새벽까지 출근못하실정도로...
무엇보다 온라인 만남이란걸 잊으심 안돼요.
믿을만한 사람이 중간에 소개해준게 아닌이상 조심또조심해야져~
그러게 놔둔 남자분도 일반적이지 않으시네요.
어찌됐든 잘 되길 바라구요~^^;
글쓴이  2010-11-14 1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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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만남에 대해 여러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언을 받고자 올린 글은 아니고요.
다만 일상적이지 않은 만남 case였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기억이기에 올려본겁니다.
저도 이런 만남은 처음이었고요. 보통은 차마시고 밥먹고 헤어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그래봤자 2번 만난게 다이지만).
사실 그날은 제가 좀 stress도 있고해서 상대남에게 술 좋아하냐고 술마시고 싶다고 했고 글다보니
저렇게 늦게까지 있게 된 것도 이유고요.
해외여행 가셨는데 다녀와서 다시만나고 싶다는 에프터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 누구보다 무지 여성스럽습니다ㅋ 지금껏 이성친구 사귀면서 늦은 술자리로 다툼있던 적 없고.
사귀는 사람 생기면 주로 그사람과 늦게까지는 있어도 그렇지 않을 때는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일찍 귀가하는 편입니다.
제 평소 취침시간은 10-11시 사입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울집 집들이할 때 엄마대신 제가 다 음식장만해서 친척 대접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신혼집 집들이 온것같다고 하더군요~ㅋ
이런 일화 하나로 절 너무 가벼운 사람으로 여기고 성급한 조언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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