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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다...
by 박병선 (대한민국/남)  2003-07-24 21:28 공감(0) 반대(0)
작년 선우에 가입하고 1년이 지났다.. 처음엔 영문을 몰라 사진만 보고 대충 상상 속에 그려보곤 마구 프로포즈를 해서.. 5명을 매주 연속으로 만난 기억이 난다.. 대구로...부산으로.. - -;;;;

그래도 1년이 걸리니.. 신중파들이라면 족히 1년 반- 2년은 걸리겠는데? ^^ 그 동안 결과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배운 점이 있다.

사람마다 자기의 경험에 바탕해서 연애관이 형성되는 건 당연하겠지? 나 같은 경우는 학창시절부터 미팅이니.. 뭐니.. 거의 해 본 적이 없었으니.. 나이 들어서 연애할려해도.. 그 동안 뭐 배워 둔 게 있나~~~~ 연애도 많이 해 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돌이켜보니.. 데이트 할 때 내 스타일이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요즘 들어, 집 주변 아이들이 귀여워 보이고..(어떤 사람은 이제 결혼할 때가 됐다고 그러던데..) 터어~~~~~~~~~ㅇ 빈 집이 허전하다. 다~~ 짝이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과연 어찌 될라는지.. 올해도 이렇게 넘길 순 없쟎아...

나는 결혼 안 하겠다고 안 하겠다고 하다가 부모손에 끌려 보고는 결혼했다는 말 제일 배가 아프다.. 난 옛날부터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었는데 못 하고 있거든..

옛날 아버님말씀에..
"남자,여자 만날 때 무슨 설레는 감정이 있어야 만나지..." 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그것 없이 그냥 결혼해서 살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은 "아직 결혼할라믄 멀었다!!"이러기도 하더라만 그러나.. ??????

우리 맏형님은 실제로 36에 결혼했다. 그래도 좋은 형수님을 만나서.. 정말 입이 귀에 걸린다는 말이 저런 거구나 할 정도로 그 풍족감을 옆에 있는 사람은 다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만 있는 결혼적령기.. 도대체 적령기가 뭐지? 말 그대로 적당한 나이.. 뭐가 적당하지? 나이? 기반? 인품의 성숙? 결혼적령기가 수많은 한국미혼남녀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웬지 남보다 뒤처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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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확실히 경험이 쌓여서 어떤 습성(?)을 몸에 익히는 게 필요한 것 같다. 처음에는 자기 마음이 노출될까 두려워 숨기다가.. 차츰 자기 마음을 표현할 줄 알고.. 나중에는 그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정도로까지 말이죠.. 저도 이성과 사귀는 것 자체가 경험이 적다보니 막상 이성을 만나서는 어떻게 리드를 해야할 지 등등 그런 걸 익힐 기회가 없었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참 후회가 됩니다.

예전 친구들 결혼식 뒷풀이에 가면 신부친구들한테 가서 말도 잘 걸고 부루스(^^)도 추고 하던 놈들이 모두 다 장가를 빨리 가더군요.. 테이블에 모여 빙긋 웃고만 있던 놈들은 모두 늦고요.. ㅋㅋ

어쨌든.. 잘 되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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