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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은.
by 김정미 (대한민국/여)  2003-10-08 20:26 공감(0) 반대(0)
내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은 새벽이었다.
고요였다.
그지없이 맑은 별빛이었다.
우리가 새벽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곧 우리자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기다림과 간구를 잃어버리고 찰나적인 위안과 쾌락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뜻도 된다.
침묵보다는 소음속에,별빛보다는 네온사인속에 거짓없는 눈물보다는 위장된 웃음속에 우리 존재가 더 많이 놓여져 있음을 느끼곤 한다.



나희덕/내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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