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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신부-재소자 신랑 ‘눈물의 결혼식’[2]
by 과년한 처녀 (대한민국/여)  2010-11-20 07:02 공감(0) 반대(0)
서울신문 나우뉴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여성과 앞으로 4년 뒤까지 감옥에 갇혀 지내야 하는 남성 재소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중국 전역에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영문뉴스 사이트 차이나스맥(www.chinasmack.com)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허난성 쟈오난에 있는 한 교도소 근처 예식장에서 눈물의 결혼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쟈오난 형무소에 절도혐의로 수감 중인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 재소자(42)와 그의 여자 친구 메이지(37). 이 남성이 출소하기까지는 4년이나 남았지만 말기 암환자인 메이지가 1달 여 밖에 살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교도소 측이 결혼식을 하도록 특별히 배려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하객 수백 명이 찾아와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줬다. 특히 이 남성이 메이지의 살인적인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절도를 저질러 수감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직접 축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예비부부에게 허락된 시간은 1시간 남짓. 두 사람은 각각 웨딩드레스와 죄수복를 입고 입장했지만, 메이지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결국 10분 만에 결혼식은 마무리됐다.

신부를 업고 결혼식장을 나온 신랑은 “죽기 전에 메이지의 평생의 꿈을 이뤄줘서 다행”이라면서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함께 있어주진 못하겠지만 부부가 됐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이 남성은 결혼식을 치른 뒤 교도소로 돌아갔으며 메이지는 앰뷸런스를 타고 다시 병원으로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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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2010-11-20 0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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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여자의 암치료때문에 절도를 했다...장발장이 생각나는군요. 딴 나라 얘기지만 그게 사실이고 입증 가능한거면 형량을 줄여주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두 사람의 결혼...현실세계에 없을 것 같은 결혼이군요. 지고지순한 사랑이라 믿고 싶네요. 가슴이 짠 하네요~
아.....  2010-11-20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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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아무리 법이라지만 법은 피도 눈물도 없나요? 남자의 형량을 줄여줘야하는 건데 다른것떄메 절도한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 살리겠다고 돈을 훔친건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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