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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을찾아야 할지[11]
by 여자 (대한민국/여)  2010-12-07 13:51 공감(0) 반대(0)
결혼을 위해 정말 안 해 본 것 없이 다~해 보고
시간, 돈, 정신적인 에너지는 바닥이 보이도록 소모한 후
여기서의 생활도 이달 말까지만 하고 정리하려고 합니다.

2년 전 결혼해 아들을 낳은 후 휴직하고 있는 후배에게 안부차 전화를 했다가
후배 지인의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 주말에 결혼한다네요.
저보다 두 살 아래인 그 친구는 당시 저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며 후배가 우스갯소리를 했었는데...

인연을 못 만나 혼자 살 계획을 세우고 있던 중
등산동호회에서 만난 1살 차이 나는 의사랑 결혼한답니다.
늦게 결혼하면서 제일 잘 간다고 난리들이라고 희망을 가지라는데
그건 그저 남의 일일 뿐이지요.
제가 1년 넘게 머무르고 있는 이곳에서는 상상 못 할 일이구요.
저는 여기서 셀프로 만난 5살 연상의 남성들과도 매번 인연이 어긋나 상심이 큰데...

어차피 올해까지만 여기 머무를 생각이었으니 미련은 없지만
그 다음은 어디로 가야할 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여기서 엄청난 수모를 당하는 직업군인데다 나이까지 많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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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0-12-07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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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님 역시 "5살연상과도 안되는데 누구는 1살차이 의사랑 한다"

그런 조건을 신경 많이쓰신다는건데ㅎ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앞으로 힘드실듯 합니다.
조건  2010-12-07 1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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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각할 수는 없는거죠. 적당히 해야 하긴 하지만..자기랑 어울리지 않게 너무 조건을 낮추고 사느니 걍 혼자 살죠.
ㅎㅎㅎ님  2010-12-07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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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단한 조건 바라는 사람 아닙니다.
제가 만난 분들 중 한 분은 저보다 연봉도 낮았구요, 어떤 분은 키가 165도 안 되었어요.
결혼 마음을 먼저 먹은 것은 저였지만 상대의 망설이는 모습에 실망하여 흐지부지 되었어요.
제가 아무리 내려 놓아도 인연이 아닌 것을 어쩌라구요.
힘들 듯하다느니 어쩌니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지 마세요.
그러게  2010-12-07 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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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저도 12월 말까지만 걍 버티다 두달만에 탈퇴하려 합니다.

여기 사람들은 재미가 들린듯.. 사람 구경과 넘보지 못할 것들을 찔러보는 것에 대해..ㅋㅋㅋ 나도 그중에 한명이 되었긴 하지만..
고만할랍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결혼해서 맞고 살고 바람 피는 남편때문에 속 시커멓게 타서 살고 그러느니 걍 혼자인 것도
괜찮답니다.
ㅎㅎㅎ  2010-12-07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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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합니다. 게시판 읽다보면 정말 특이해요.

유독 이 게시판에서만 여자들이 만남에서 밥을 사고,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연봉이 높으며 또 여자들의 연봉을 만나자마자 물으며

170이상의 남자들이 거의 없죠

제가 딱히 높은 연봉도 아닌데 이 선우셀프매칭 거의 다 뒤져도 저보다 연봉높은 여자분 몇명 보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일부러 연봉 낮춰서 올렸다는 말은 하지맙시다)
ㅎㅎㅎ님  2010-12-07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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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170이상인가 보죠?
여자 입장이 되어 실제 만남을 가져 보면 가관입니다.
저도 165안 되는 분 두 명이나 만났습니다. 70년 이전 분들이긴 하지만요.
위에 넋두리 여자들  2010-12-07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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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들이 이곳에서 만난 남자들이 170도 안되고 연봉도 낮다면 님 수준이 딱 그 정도 남자 만날 수준이라는 반증 아닐까여?
오웃  2010-12-07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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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긴 머하지만 나도 등산동호회가입해야징 ㅋㅋㅋㅋ
..  2010-12-07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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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나도 등산동호회나 가입할까.. 누구는 주식투자 동호회 가입하라던데..
등산 동호회  2010-12-07 15: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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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좋죠. 운동도 허고 사람도 만나고 3 만원 않내도 되고. 등산 동호회 스키 동호회 가리지 말고 닥치는대로 뛰어 보시구려. 시집 못 가더라도 내년 이맘쯤 살 빠지고 건강할걸요.
제가 보기엔  2010-12-07 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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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아직 결혼하시려면 먼 듯합니다.
후배가 의사랑 결혼하더라.
이런거 눈에 들어오면 남자 만나기 힘듭니다.
아직은 때가 아닌듯..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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