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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견해, 상식이 매우 다른 사람이라면..[10]
by 우리똘똘이 (대한민국/남)  2010-12-11 10:09 공감(0) 반대(1)
동네 애들과 망년회를 했어요.. 반가운 자리죠..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술 잘 먹구 잘 놀다가.. 자연스럽게 연평도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자 친구 중에서 정치적인 견해가 강한 친구의 주장은.. 이명박 정권이 다 망쳐놨다는 겁니다.. 그 친구 왈.. 어디가서 이런 이야기 안한답니다.. 어짜피 꼴통들한테 이런 이야기 해봤자 소용 없다구.. 너네들이니까 내가 솔직히 이야기 한다구... 우리들은 옛날부터 이 친구 잘 알고 있어서.. 이런 이야기할 때 반대 의견 내면.. 분위기 험악해 지는 걸 알기 때문에.. 왠만하면 그냥 듣고 흘려버립니다. 이 친구를 친구 A라고 할게요..

이전부터 항상.. 친구 A는 이런 정치적인 이야기하면 주장이 매우 강합니다. 다른 친구가 듣다가 말대꾸하면..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이 날도.. 친구 A가 이명박이 다 망쳐놨다고 주장하길래.. 난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말대꾸했다가 친구 A 거품 물고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 분위기 나빠지니까요.. 그런데.. 다른 친구 하나가 말대꾸 해벼렸습니다.. 결국.. 이야기는 길어지구.. 친구 A 고성 지르고.. 분위기만 안좋아졌죠..

우리 동네 친구들 중에서.. 친구 A의 정치적 견해를 지지하는 두명이 있습니다. 모두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입니다. 정작 본인들은 모두 서울에서 태어났구요.. 친구 A의 경우.. 아버지 서울대 나오시고.. 본인도 전문직.. 괜찮게 잘 살구요.. 다른 친구 한명은 부모님 에너지관련 사업해서 상당히 큰 부자, 또다른 친구는 삼성에 다닙니다. 모두들 강남에 살고 사는 수준 매우 높거나 괜찮습니다.

이 세명 모두 김대중 전대통령을 매우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와 반대되는 것은.. 굉장히 싫어하고 분노합니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 선거 때 선거 안합니다. 다 저 놈이 저 놈으로 보이고.. 선거 때는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고..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기본적인 상식이 있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연평도 사건은.. 절대적으로 북한이 잘못한 것 입니다..

난 이 친구들이.. 이번에는 북한이 잘못한 걸 인정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닐 걸 보고.. 정말.. 말 안통하는구나.. 앞으로도 바뀔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저렇게 말 안통하는 사람들이랑은 정말 같이 어울리기 힘들겠다.. 내 배우자가 저러면..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 말만 안통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옛날부터 반대의견을 누군가 내면.. 이에 대해서 분노하고 큰소리치는 걸 보면서.. 정말 질려버렸습니다.

만약 내 배우자될 사람이 이 친구들과 같은 식이라면.. 정말 많이 싸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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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0-12-11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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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상도 여성분을 만나세요~ㅋ
장난이공,,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뭐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런거징
주말이니, 그런 생각들은 접으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선거때  2010-12-11 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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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하는건 더 개념없는 짓이오. 근데 꼭 지역명 들먹이시네 걍 어느 누구든 어떤 인물이나 어떤 정당 지지할 수 있는건데 ... 서울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던가요? 당신 친구가 한말을 친구 부모님까지 엮어서 참 잘도 해석하시네요.
그러니까  2010-12-11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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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종교와 관련된 얘기는 회피하게 되죠.
결국 언쟁으로 귀결되니...
 2010-12-11 1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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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때 선거 안하는 건 진짜 무개념...;;
아무 말할자격조차 없는 것임..
루살로메  2010-12-11 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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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우자와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든 같이하지 않든 대화와 토론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리라면 그 자체만으로 우리나라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두냐 안두냐로 볼 수 있으니까요. 님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 우리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것은 오로지 투표 뿐입니다.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 하십시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며 투표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 떠들어봤자 의미 없습니다. 우리가 의미를 둘 수 있는 것에 행동을 해야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하고,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있고, 공략에 관심을 가지고...이런 국민 개개인이 모여서 한국은 점차 변화될 거라 긍정적으로 믿습니다.
외국계  2010-12-11 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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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와 관련된 책을 보면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안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더군요. 한쪽이 흥분해 버리기 쉽기 때문지요
물론 토론이나 자기 주장은 좋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즐거운 친구들과의 시간을 망쳐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배우자와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물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시달릴 수도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 같습니다. 즉 견해가 다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가냐 하는 성격의 문제죠
경상도  2010-12-11 1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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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인데요.
친구가 잘못이 아니라 본인에게 문제가 많아요.
선거는 참여하고, 정치적인 문제도 다양한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친구도  2010-12-11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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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 너무 강하게 하는 스탈인듯한데 것도 솔직히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글쓴이 같이 투표 안하고 그냥 나몰라라형 남자도 배우자로서 별로입니다.
정치적견해가 다소 과격하면 문제겠지만 어느정도 가지고 있고 소신있는 남자가 더 매력적이더군요 저는...
전 경상도 출신 여자지만 보수적인 생각 가진 남자분도 싫고 그것보다 정치에 대해 관심조차 없는 남자는 더 시르네요
거참...  2010-12-11 1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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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라도 찍고 정치 얘길 하셔야지...투표 안 한거 까일만 하쇼.
...  2010-12-11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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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친구분들은 지역이나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 의견을 못받아들이는 성격적인 문제입니다.
정치 얘기뿐 아니라 다른 얘기도 의견충돌이 생기면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아나요?
저런분은 배우자가 자기보다 못배우고 못나고 조건이 떨어지는 사람이여야 원만하게 살아갈걸요.
남편을 존경하고 의견에 네네~ 하는 사람. 근데 좀 배운 여자 만나면 다른 주장 펼치다가 쌈나니까 이혼서류 도장찍는거져..
아 그리고 전라도라고 다 그러지 않는다는것쯤은 아시져?
저희 부모님 전라도이고 서울서 스카이 나오고 하셨지만 한나라당 후원금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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