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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을 때 마음의 상처와 쇼크 극복방법은?[15]
by 복잡한맘 (대한민국/여)  2010-12-24 01:24 공감(0) 반대(0)
매우 우울한 하루네요. 무슨 이유로 인해 큰 실수를 하고(돌이킬 수 없는)
의욕이 급저하 되어 인생이 뭔가...싶은 날이 있던가요?
오늘이 제겐 딱 그러한 날이네요.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할 때가 있지요.
아주 민망하며, 한끝 차이로 상황이 바뀔 수도 있었는데 순간적인 순발력 부족으로
결국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고 설정한 기대 수준에서 추락해 버리는.....

이래서 평소 마음가짐이 뭘하든 '준비된 상태'여야 한단 걸..오늘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주 큰 실수로 아주 고민스런 진퇴양난의 상황이 되었을 때(그게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들은 그 난국을 어떤 식으로 극복하시나요? 마인드 컨트롤 말이죠..
너무 막연한 질문이라 답하기 애매하다 생각지 마시고 그냥 각자의 케이스로 설정해주심 되는데..

일단 대략 한 사나흘을 행동을 취하지 못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태인데..
이럴 때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와서 많은 일상적인 일들에 집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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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2010-12-24 0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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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구체적으로 설명하셔야 댓글다는사람도 케이스를 설정하죠 ㅋ
헌데 먼말씀인지 알아요
저도 최근에 딱 그런느낌?의 일이 있어 망연자실했죠

그냥 전
내가 어찌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차피 그렇게 벌어질일이었다 억지로 자기위안해요
안그럼 괴롭기만하고 후회만되니
그리고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닐것이다 하고요
대답이 되셨나여
그냥..  2010-12-24 0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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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극복하기위해서 몬가를 하진 않아요. 그냥 똑같이 일하고 주로 가만히 앉아있어요. 남들이 보면 우울증환자같이 보일수도. 음악듣던지. 울던지. 근데 울일은 아닌가봐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아지니까요. 힘내세요.
글쓴이  2010-12-24 0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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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닐 것이다, 이거 정말 지금 소원이네요..
글쓴이  2010-12-24 0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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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님,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는 걸까요.. 지금으로선 답답함과 참담함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냥 일상에 집중이 안되는 상태라...휴
너무 맘이 심란할땐  2010-12-24 0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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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최고죠... 헬쓰도 좋고 요가도 좋고 달리기도 좋고요.. 땀흘리다보면 머릿속이 비워지죠.
혹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빙을 하던지...
서점이든 마트든 뭔가 물건이 잔뜩 있는곳에 가서 이것저것 책을 읽던지 물건을 구경하던지 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도 기분 전환이 되죠.

잊지마세요...이또한 지나가리라는 걸...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이 영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힘든 순간도 곧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캐롯  2010-12-24 0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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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여기 게시판에 남기셨고~늬앙스로 봐서는 여자분과 오해가 생기셨나봐요

(혹은 남자분과일수도) 제 경우를 보자면..

사실 그런 실수후에 가장 그나마 잘 넘길수 있는 방법은

그 분에게 그 일에 대해 제 입장을 변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정말 잘못했음을 시인할 것

하지만 정말 후회하고 있으며 당신과 잘해보고싶다고 이야기 할 것 입니다

그러면 진심이 전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음을비우시고  2010-12-24 08: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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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지그시감고함생각해보세요ᆞᆢ세상에서가장소중한존재는 나다 라고요ᆞᆢ^^
그러면제자신에게좀더너그러워지고현실을포용할수있을것같은데ᆞᆢ
글쓴님의시간이빨리지나길기도할게요ᆞᆢ
글쓴이  2010-12-24 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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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란 말 좀 다행스럽네요. 위로의 말씀들이 대부분 시간이 약이라는 것 같아요.
진리인가봐요.. 시간이 조금 더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캐롯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 문제는 아니구요..; 그냥 일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맥락은 그것이나 제것이나 하나로 통하네요. 사실 제 인생관과 아주 많이 닮아있는 말씀 해 주셨어요. 진심은 통한다는..공감합니다.

마음님, 말씀 감사합니다. 기도 감사해요.. 실제로 눈을 지그시 감고 해봤네요.. 정말 내가 가장 소중한데.. 전 지금 제 자신을 소위 학대하고 있는 것 같네요..기분상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let it be...  2010-12-24 0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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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노랫말처럼, 그냥 내버려 두세요.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지요.
제 경우에 비추어 말씀 드리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살아있다.
행-불행을 나누는 기준 중에 가장 원초적인 기준으로 단순화 하는 거죠.
글쓴이  2010-12-24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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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님, 말씀 감사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알겠어요. 그냥 내버려두려고 애쓰고 있는데 목에 걸린 가시처럼.. 계속 정말 마음을 짓누르네요.
인생사가 고난의 연속이란 걸 왠일인지 많이 실감하는 요사이군요.. let it be를 좀 더 맘에 심어야겠지요..
 2010-12-24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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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지나가다  2010-12-24 1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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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에 매진하면서 쉬면서 자신을 풀어놓습니다.
음주,가무,섹스,여행,운동 등등

아주 힘든일이 있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죽을 힘을 다해 일단 일을 수습하고나서..
고생한 내마음과 정신에게 (물론 글쓴분처럼 그일로인해 정신적 상처나 충격이 있겠죠...) 보상을 하는거죠..

내 마음의 소리를 차분히 들어보고 지금 현재 내가 가장 하고싶은게 무엇인가 생각해봐서 여건이 가능하다면
나자신을 풀어주는 거죠...

인생을 살다보면 언젠가는 비슷한 고통이 없으란 법 없잖아요.. 그런 위기가 다시 왔을때...뭔가가 보상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위기를 극복하려는 희망이 있어 더욱 잘 견뎌내지 않을까요?

가령 "이 일만 끝내면 훌쩍 뜰거다.." 처럼..
글쓴이  2010-12-24 1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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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님, 저도 헐.. 스럽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의 못난 나에 대해서요.

지나가다님,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고생한 내마음과 정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수습이 된 다음이잖아요.. 수습하고 나서라고 님도 말씀하셨듯이..
전 지금 수습자체가 불능이며 가능성이 아주 미미하게는 있지만 이미 제가 설정한 목표치에는 미끄러져버린 상태랍니다.
제가 할 남은 일들은 그나마 나은 모양새로 얼마 뒤 매듭짓는 것이구요, 이미 실패아닌 실패가 있었기에.. 그것에 대해
마음이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싶답니다.. 아주 안타까운 일을 겪은 후 이미 후회해도 늦었을 때 갖는 마음 있잖아요.
처음엔 멍...그 다음은 부정... 그 다음은 고통 뒤의 인정.. 여기까지요. 이것이 조금은 더 짧기를 그리고 다시 일상에 조금은 더 잘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ㅡㅡ  2010-12-25 0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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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더 심각하거나 우울한 책이나 영화를 봐요..더 심각하거나..더 피할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움이 그래도 빗겨갔음에 감사하고..나에게 기회를 다시 줄 수 있게 하기 때문이구요...길게 보면 나중에 에피소드로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올 거고...그리고 꼭 그렇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살다가..내 의도와 다른 사소한 실수나 선택 때문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마치 귀신에 홀렸던 것 처럼...어쩔 수 없이 곱씹게 되겠지만..전 그냥 지칠 때까지 생각하고...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더군요..
글쓴이  2010-12-26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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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봤네요. 크리스마스주말엔 인터넷과 담쌓았더니 마지막 댓글이 달린 걸 이제야 보는군요.
부모님 뵙고 오니 맘은 좀 나은데 다시 돌아온 아파트가 춥네요 최강추위에 보일러가 꺼져 있었더니..ㅎ
그 방법 저도 알아요.. 그런데 그럴만큼 제가 강하진 못한 것 같아 하기에 조금 겁나는 방법이네요.
그렇지만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하나의 방법..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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