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이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커플닷넷 게시물 내용보기

게시판 운영원칙불량회원 운영정책에 따라 문제 있는 글은 사전경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회원 신고]

나이를 한살 더 먹고...
by 김대리 (대한민국/남)  2011-01-02 01:52 공감(0) 반대(0)
새해가 되어 나이를 한살 더 먹고 문득, 작년 1월 1일에 들었던 마음과
오늘 들은 마음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작년 1월1일에는 20대가 꺾였네 어쩌네 하면서 이제 나도 20대 후반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살 더 먹은 지금은 나이를 먹는 것이 무섭습니다.

직장생활도 하고, 차도 끌고 댕기고 하는데 나이값을 못 할까봐, 또한 이뤄놓은 것이 하나도 없어서
점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며, 책임감이 더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자녀 교육시켜서 자녀를 결혼 시켜야 하는데,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제가 본디 계획적인 사람이라서, 계획에 없는 일정이 비집고 들어오면 쉽게말해서 어리버리해집니다.
하지만 이건, 순서를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일까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고,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생각 나더군요..
리X지에 빠져서 학교 안나오다가 짤린녀석, 10만원 빌려가놓고 잠수탄 녀석,
지방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해서 그곳 사투리가 밴 녀석, 빈대처럼 얻어먹기만 하던 녀석 등등.
잘 살고 있을까 생각이 들다가, 내 몸 하나도 건사 못하는데 누굴 걱정하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별거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해부터 저에게는 큰 의미가 생겼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뭔가 이루어 놓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스마트한 삶을 살자는 생각이죠.
닳고 닳은 샐러리맨이 보면 우스울 겁니다.
제 자신도 이글 쓰면서 지금 내가 사회생활 고수들 앞에서 뭐하는 건가 하며 피식 웃고 있네요.

하여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즐거운 새해가 밝았으니, 더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원하시는 모든 것들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보기

커플닷넷 게시물 댓글쓰기

작성자 닉네임 ★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 댓글은 500자(1000Byte)이하로 작성가능합니다. 0 Bytes   등록
이전글
이전글[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