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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를 방문하고 난 느낌..
by 민성환 (대한민국/남)  2003-11-29 16:30 공감(0) 반대(0)
어제 을지로에 있는 선우를 다녀왔습니다..
담당 매니저님께 처음 얼굴도장을 찍으러 말이죠..
매니저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니저님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또 매니저님께서 주선하실 때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하지만.. 막상 선우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여기 가입하기 전에 문의하러 갈 때도 그런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머랄까.. 마치 내가 무슨 병이라도 있어서 병원에 가는 느낌이었죠..
남들은 이런데 가입 안하고도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잘하고 그러는데..
과연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내가 잘 한 판단인 것일까?
그렇지만, 매니저님을 만나 짧은 시간이나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건물을 나서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머랄까요.. 마음 속에 답답한 무언가를 훌훌 털어버린 것 같았죠..
만약 옛날 같았으면, 그래서 이러한 공간도 없었다면 어땠을까?
물론 어떻게든 결혼은 했겠지만, 그 과정은 참으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 일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또 문제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시는 분들도 생겨나고..
급박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정도 점차 메말라 간다고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해 보면.. 조금만 다른 시각에서 바라 본다면.. 세상이란 것이..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변해 가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회원님들.. 지금은 당장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이러한 시도라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가진다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다지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2003년 하고도 11월의 마지막 주말 시간이 유수처럼 흐르고 있네요..
2004년을 앞두고 마지막 한달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생각하는 주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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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느낌,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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