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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혼수, 가사분담, 남녀평등.[10]
by 보통여자 (대한민국/여)  2011-01-08 14:19 공감(1) 반대(0)
위 네가지 주제는 늘~
서로, 각자의 입장의 어려움 토로전에서 상대를 비방, 비난, 조롱으로 끝이 나는데..
결혼문제 뿐 아니라, 늘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 하지 않습니까.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있고, 힘들지 않은 위치가 어디 있겠습니까.

남자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결혼이 어렵고
여자는 희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혼이 어렵다고 하지요.

남녀평등 시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적으로 바라는 성역할에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으로 남자에게는 책임이라는 역할기대를, 여자에게는 희생이라는 역할기대를 하고 있기에,
서로, 짊어지는 짐의 종류는 다르지만 그 짐의 무게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집을 준비하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남자가 더 힘들고, 살면서 평생 희생해야 하는 여자가 더 힘들다.라고는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역할도, 얼마나 해내느냐에 따라 다를것이구요.

그리고 둘이 꼭 똑같이 해야하는게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10키로 짐이 있을 때 남자도 5키로, 여자도 5키로 드는게 진정 남녀평등일까요?
이 게시판에서
남자가 2억짜리 전세를 해가니 여자도 혼수를 2억 해와라.
그럼 내가 2억짜리 전세 얻을테니, 니가 아이를 나아라 하는
초등학생들 수준의 말싸움은
선우를 통해 만나게 될 사람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인식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살아가는 것은 굉장히 힘든 과정의 연속입니다.
당장 눈 앞에 해치워야 할 과업, 결혼만 해도 그렇구요.
서로 이 해결하지 못한 과업을 두고, 새해를 맞아 복잡한 마음,
그냥 힘들다, 투정부리면 그래 너 힘들구나. 너 힘든 것 잘 알고 있단다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서로의 입장을, 내 오빠다, 내 여동생이다 하고 생각하고 글을 보면 마음으로 이해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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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에 글을 보고 맞벌이에 대해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여자들이 맞벌이+가사+육아는 정말 슈퍼우먼이 아니고선 무리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예민한것이 '육아' 아닐까요.
저 셋을 병행하다가는 여자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거나, 육아가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고봐요
하지만 어지간한 여자의 모성애라면 육아가 소홀해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육아를 해야 하는 동안은 맞벌이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또 특정직업이 아니면, 육아 후 원래의 직업전선으로 복귀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전업주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히 살고 싶어서 결혼하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당연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같이 의논하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길이지요.
맞벌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자를 매도하지 마세요.
혼자 벌기 부담스러운 남자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여자들이 전업주부를 선택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아이'를 위해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당신과 나의 '아이'의 육아를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입니다.
이건 나 힘들다, 투정부리고 찡찡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인거죠..

둘 다 벌이를 해서 아주 조금 여유로워 지지만 아이의 아주 중요한 시기를 남에게 맡기느냐..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맡기는데 드는 돈도 굉장하죠..)
외벌이를 해서 조금은 타이트하지만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맞벌이 해도 애들 잘 키울 수 있다. 는 장담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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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2011-01-08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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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성분들이 이해해줬으면 하는 부분이죠...
맞벌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를 강요당할 때 여성들이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요
그것은 내가 사회생활을 하느냐 안하느냐 같은 취향내지 직종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약간 '아이'냐 '돈'이냐 이런 가치로 느껴지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것 때문에 결혼은 하되 아이는 안 낳겠다는 부부도 더러 있는거구요
이건 자식교육에 올인한다는 개념과는 또 다른 것입니다.

동감님...  2011-01-08 14: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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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맞벌이 싫네, 무슨 혼수냐, 남녀평등이니, 아파트 몇평이네, 외제차, 부잣집, 전문직 7단 콤보를 날리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혹시 그런 여자분들만 만나신건가요; 안타깝네요..
그렇지 않은 여자가 훨씬 많은데 말이죠....
음...  2011-01-08 14: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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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결혼이 어렵고
여자는 희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혼이 어렵다라...여자가 왜 희생인가요? 나원참...이런 기본적인 마인드부터 버려야지요. 왜 여자가 희생이에요..그렇게 따지면 더 많이 책임져야 하는 남자가 희생이지요
그렇다면  2011-01-08 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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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안 낳고 살면 되는거네요.
아 그냥  2011-01-08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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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원하는 인생관대로 살면 되잖아요. 왜 상대한테 강요합니까.
맞벌이 원하는 남자들은 맞벌이 할만한 직업을 가지고 결혼후에도 직장계속 다니면서 살림과 육아도 잘 해내겠다 하시는 여자분 만나서 결혼하시면 되는 거예요. 왜 맞벌이 원치 않는 여성에게 해야된다고 필수라고 강요하나요.
여자도 마찬가지로 능력있어서 살림 육아에만 전념하라는 남자분 만나서 결혼하면 되는거구요.
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해요. 자기 주제파악하고 나한테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되는거예요.
윗님  2011-01-08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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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못낳으면 맞벌이 평생 하고 좋잖아요..
그럼  2011-01-08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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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낳아야 하고 일도 해야겠네요..할일이 많군요..
선우는  2011-01-08 1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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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글 올라오면 별 답들 없고
이상한 글에는 미친듯이 댓글들이 올라오고
진지한 글이 올라와도 결국 유치한 논쟁으로 몰고가는 몇몇 사람들이 있고
결국은 남자 학벌, 남자 재산, 여자 나이, 여자 외모로
또는 찌질남과 된장녀라는 주제로
결론을 맺는다.
정말 이상한 장소다...
선우가 이상한 건가
아님 게시판만 이상한건가
이런 바보녀들아..  2011-01-08 2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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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애 낳기 싫고 희생하기 싫으면 결혼을 안하면 되잖아?

아까 저 위에  2011-01-08 2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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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자들 나이 많아 애 안낳는게 아니라 못 낳는거라고 쓴 사람 지웠네요~
그런 댓글 다니깐 애 없으면 맞벌이 하고 좋지 않겠냐고 댓글 달린거예요~
서로 비꼬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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