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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에 장남?[12]
by 솔로녀 (대한민국/여)  2011-01-15 17:57 공감(1) 반대(0)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와 둘이 사는 남자를 만났는데 (여동생은 시집갔구요..)

한달 교제하고 결혼얘기가 슬슬 나오자 남자가 하는말이 나랑 결혼하는 조건으로 어머니 모시고 살아야된다고

먼저 말하네요..물론 정말 사랑한다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할머니에 시누이에 시동생까지 모시고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곳에서 만났으니 사랑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고 나두 잘난것 없으니 정말 이상한 남자만 아니면

좋게 좋게 생각하고 결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짠돌이에 고지식하고 앞뒤꽉막히고 얼굴은 심형래에 목소리는

할아버지에 유머감각은 눈씻고 찾을래야 없고 말 함부로 해도 다 참았습니다. 영화관가면 팝콘 사는 돈도 아까워서

지하 마트 시식코너 가서 2바퀴를 돕니다. 지가 한번 사주면 이번엔 니가내 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물론저는 남자가

한번 사면 사지말래도 내가 한번은 대접하는 성격이지만 이런말 들으면 정말 돈 쓰기 싫어집니다. )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고 핸드폰 차 네비게이션 10년이상 씁니다. 가난하면 말도 안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죽을때까지 쓰고도 남을 재산을 남기고 갔다고 자랑질을 합니다.

사실 전 20대때(지금 제나이는 30) 절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못 알아보고 놓친적이 있어서 두번 실수는 하지않기 위해

이정도면 과분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다 참고 계속 만났습니다.

저 어디가도 안빠지는 외모이고 키 169에 전문직에 서울에 있는 대학 나오고 (이사람은 지방대) 성격좋아서 친구들도 많

고 이사람보다 5살이나 어립니다.

이제는 정말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져서 연락두절하고 있습니다. 사랑받는 느낌을 전혀 못받는데 시어머까지 모시고 살아

야 하는건가요??

글구 프로필에 아버지: 작고 이렇게 되어있으면 돌아가신거 맞나요? 이제는 홀어머니는 부담스러워서 못만날거 같아서요

다른 남자분들 생각도 그런가요? 홀어머니면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 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서 이혼생각 까지 하고 있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고 너무 재는거라면 겸손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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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2011-01-15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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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둘만의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아직도 봉근대적 사고방식을 가진 남성분이 있는데 요즘엔 부모들이 자식들 속만 안 썩이면 된다며 당신들이 따로 살길 바랍니다 불편하니까요. 첫 만남에 그런 요구 하는 남자 그냥 그 부모님과 평생 살라고 하세요 자기 효도는 안하고 꼭 지 마누라가 자기부모 효도하길 바라는..그럴거면 결혼은 왜 하는지 그런남자치고 독립적인 사람 못봤어요 하긴 아버지 잘 살았으니 그럴만도 하겠지 마마보이~~
..  2011-01-15 1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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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이 곳에 글 안 남기는 데, 한 달동안 왜 만나셨는 지 의문이군요.
사랑은 포기하더라도, 적어도 이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지 아닌 지만
생각하면 이 곳에서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홀어머니가 문제가 아니라  2011-01-15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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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어보니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저 남자 성격이 문제네요.
아마 나중에 돈벌어오고도 마누라한테 한푼도 안 줄 것 같은데요..
자기 새끼에게도 베풀지 않을 것 같은 남자입니다.
만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0살이시면 아직 충분히 새로운 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달정도  2011-01-15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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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셨다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호감이 있어서만나셨을것 같은데..
장남으로써 저도 저런상황이 되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요즘이야 다들 따로 산다고는 하지만.. 언젠간 부모님이 연로하시면 모셔야 하는경우도 생길것 같은데.. 딜레마네요..
그냥 저는 여자분 부모 사랑하는만큼 저희 부모 사랑해라 이러고 싶어요..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저런거 보면 가끔은 둘째나 세째가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서로 만난지 한달 사이에 집안에 돈많냐 적냐 부모를 모시냐 안모시냐 그런 얘기가 오가는게.. 선우에서의 만남이고 결혼하는데 꼭 필요한것이라면.. 이곳에서의 만남에 회의가 드네요.. 사랑은 별로 없다고해도... 여기가 쇼핑몰은 아닌데 씁쓸합니다..
곧 서른  2011-01-15 1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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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모시고, 안 모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다 포기하시고 사람을 만나시는 거 아니신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함께 살다보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적으신 글을 보면 사귀는 단계에서 맘에 드는 구석이라고는 정말 없으신 것 같은데 왜 사귀시는지 전 이해가 안 됩니다..
..  2011-01-15 1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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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을 만나실 바엔 차라리 저에게 오시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음..  2011-01-15 1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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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 한달사귀고 글올리신 것보면.. 완전히 접진 않으셨네요~ ㅋㅋㅋ
재산이 많지 않으면 인근 아파트 2개를 잡으면 되는데... 돈있는 집안이면 모시는 걸 바라겠네요~
부모님이 평생 살진 않습니다. 글구 재산이 3~40억 이상일 것 같은데... 자식에게 현금 10억 이상 줄 수 있는 집 흔치 않습니다~
글구 기업하는 집안 아닌담에야 일반부자집 사람들~ 절약이 몸에 베어 있어요... 옆사람이 힘들 정도로~ 또.. 거만하죠~
남자분 직업이 궁금하네요~ 님은 혹시 선생님 ? 남자분과 타협점을 찾을수 있는가가 관건이네요~
혼동하시네.  2011-01-15 2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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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홀어머니에 장남이 아닌것 같군요.
돈 안쓰는 짠돌이라는게 더 문제인 것 같은데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싶을 정도로 재산은 있는 것 같은데
돈을 안쓰는 스탈이라 자신에게 돈이 안떨어질까봐 걱정하시는듯...
그랬으니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거겠죠?
돈 좀 언제 떨어질려나 해서!
너무 직설적인가요?
하지만 그게 글쓴이의 근본적인 걱정으로 보입니다.
그걸 홀어미에 장남이라는 제목으로 했으니
제목과 내용이 맞지 않다는 말입니다.
ㅎㅎ  2011-01-15 2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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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이 저하고 비슷하네요~
홀어머니에 외아들, 여동생 시집 갔구요~
어머니는 며느리하고 같이 안 사실거라 하십니다. 며느리가 부담스럽고 너희들 행복하게 살아라 하십니다.
사랑한다면 시어머니도 모신다 하셨는데...
그 부분이 그러하네요~ 부모님 모시는 것에도 전제 조건이 있어서요~
우리 어머니들은 시집살이 오래하시고 자식들에게도 대접 못받으시니 마음 아픕니다.
ㅡㅡ  2011-01-15 2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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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가 문제가 아닌데요..어머니를 모시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남자가 사랑으로 잘해야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니 좋은 마음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 들겠죠.
본인이 노력하는 것 없이 자신이 바라는 조건이 딱 세팅된 남자..
반대하고 싶네요..그런 남자 자신이 정해 놓은 조건에 쏙 들어오는 여자..그런 여자 기다리는 것이지
글 쓴분을 사랑해서인 것 같지 않아요ㅡㅡ
30. 아직 충분히 기회 많은 나이구요.
돌싱녀  2011-01-15 2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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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님은 그 분에 대해 확신없으신거예요. 짠돌이에 앞뒤 꽉막히고 말함부로 하신다고 했죠. 지금 멈추라고 감히 말씀드려요.
어머니모시는건 제쳐두고도 결혼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거든요.
 2011-01-16 0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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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마시지요. 근데 왜 그 남자분을 만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장점이 있던 가요?
글쓴님은 나이가 아주많은 노처녀도 아니시고, 왜만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ㅋ
남자의 성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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